광명시는 22일 소하1동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10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14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1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받은 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격리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거주지 긴급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해선 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1일부터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등 2곳에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연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서다. 전통시장별로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기록이 자동으로 남는다. QR코드 인증방식보다 간편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수기대장 작성 보다 더 안전하다. 시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의, 광명전통시장 4곳, 새마을시장 2곳 등에 안내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실 때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방역점검반을 운영해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 등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는 하루 2차례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서다. 광명시는 22~25일 광명무역센터&광명자이타워와 함께하는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광명무역센터와 광명자이타워 등에 입주한 기업들을 비롯해 광명역세권 인근에 입주한 기업 10곳과 광명일자리센터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받은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구인 기업은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자택 또는 광명일자리센터 상설 화상면접장 등지에서 면접을 본다. 상설 화상면접장을 방문하는 구직자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채용면접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접수자에 한해 나흘 동안 오전과 오후 릴레이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릴레이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구인 기업들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11월 개최하던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광명역세권 내 대형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는 일자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는 21일 도덕산캠핑장의 도심 속 자연캠핑의 기회 즐길 준비 되셨나요? 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은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취득일로부터 4년간 유효하다. 도심 속 자연캠핑의 기회 즐길 준비 되셨나요?는 청소년들에게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생동감을 보여주고 자연 속에서의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전의식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 1회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중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최대 20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홈페이지와 도덕산캠핑장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친환경 선진캠핑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0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에 따라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추적조사지원TF팀으로 구성된 합동역학조사팀을 급파,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소하리공장에선 직원 8명과 가족 3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합동역학조사팀은 이에 따라 1차 역학조사를 통해 검사대상자 854명을 선별, 전원 검체 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추가 확진자들이 머물렀던 제2공장과 해오름식당 등에 대해 지난 17~18일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검사 대상자 1천637명을 선별했다. 검사 대상자 중 338명은 지난 20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천299명은 21일 각 주소지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소하리공장은 이번 확진자가 발생한 16일부터 제1공장, 재2공장, 엔진공장 등 3개 공장이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시는 추적조사지원TF팀을 소하리공장 내부로 파견, 밤샘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기업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접촉자를 한시라도 빨리 파악,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밤을 지새우며 역학조사에 매달렸다며 소하리공장에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하루 빨리 공장이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관련 확진자 수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직원 11명, 가족 6명, 지인 1명 등 모두 18명으로 지난 20일 검사한 제1공장 접촉자 338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 제1공장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는 지난 18일 제25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명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건 17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 보장 ▲정책전문위원 배치 ▲의정활동 수당 현실화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의 획기적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박성민 의장은이번 임시회 기간 의정 활동에 성실히 임해준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의사 운영에 협조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에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와 일회용 마이크 덮개를 설치하고, 회의 진행에 필요한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20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형도문학관 창작시 공모전 어느 푸른 저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단위 미등단 대학생 및 휴학생 등이다. 다음달 20일까지 기형도 시를 모티브로 한 창작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에 필요한 출품신청서는 기형도문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접수된 창작시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30일 기형도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심을 통해 선정된 50여명에게는 온라인 백일장을 위한 원고지 등의 키트가 발송된다. 오는 11월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백일장이 진행된다. 금상 1명에게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은상(1명)은 상장과 100만원, 동상(2명)은 상장과 상금 50만원 등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을 맞아 16~22일 한 걸음 더하고+ 지구온도 낮추고를 슬로건으로 친환경 교통주간 온라인 캠페인을 펼친다. 친환경 교통주간은 1997년 프랑스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된 후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돼 현재 40개국 2천여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매년 시청 직원 자가용 이용통제와 전 시민 참여 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쳤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지난해와는 다른 수칙을 적용했다.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불필요한 외출 자제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 실천하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 또한 친환경 운전수칙을 준수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학온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가칭 학온역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명시는 6일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온역은 1천억여 원을 투입해 광명 학온공공주택지구 내 신설되며, 향후 설계와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특히 학온역이 개통되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물론 특별 관리지역 일대 광역 교통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초 국토부의 신안산선 계획에는 장래 신설을 검토할 역(장래역)으로만 돼 있을 뿐 타당성이나 사업비 등은 확보되지 않았다. 이에 광명시는 지난 2018년부터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본격 진행해 역 신설 타당성을 확보하고 지난해 주변 개발사업자(GH, LH,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와 긴밀한 협의 끝에 신설비용 전액을 분담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상급 기관과 타당성 검증기관(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해 역 신설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등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학온역을 시작으로, 지역에 인천2호선 독산연장, 월곶판교선 등 철도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교통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조속한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3일 교육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부서별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 관련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교육사업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와 산하 기관, 광명교육지원청 등과 실무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특색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 편성한다. 또한 교육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교육사업 통합 홍보와 학교와의 소통창구 단일화 등 단계적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추진하는 시즌3을 통해 지역특색 교육이 교과과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