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9일 신축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공공건물에 시민 연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12월 완공되는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외에 여성청소년활동센터, 아이돌봄터, 일자리사업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시는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있는 광명134동, 철산24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때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명도서관, 하안도서관, 연서도서관에 3D디자인룸, 디지털장비룸, 섬유룸, 1인미디어 및 제품 촬영실, 창의열람실, 게임메이커 스페이스, 우리동네사랑방 등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신축 이전한 철망산 평생학습원에는 학습문화복합공간인 웃고 떠드는 도서관을 조성하고, 구 평생학습원에는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를 조성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서로 만나 배움과 소통으로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 광명시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김용주 기자
2020-10-19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