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12일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홍 사장 일행은 2015년 동굴 재개장과 함께 새롭게 공개되는 동굴아쿠아월드, 황금길, 황금폭포, 황금궁전,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 전시관 등과 200여m에 조성 중인 와인동굴을 직접 둘러봤다. 동굴을 둘러본 홍승표 사장은 광명동굴은 다른 관광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있어 앞으로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기에 앞으로 다양한 기회에 광명동굴을 홍보하겠다고 했다. 또한 동굴의 콘텐츠 운영 비용을 지원하겠고 광명동굴 디자인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2015년 광명동굴 오픈 축제 예산과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을 연계하는 상품개발 추진 등을 통해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2년 3월20일 광명동굴 개발 컨설팅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다른 관광지와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양질의 관람 콘텐츠와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국내 뿐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동굴은 동굴아쿠아월드, 동굴폭포, 황금길과 황금궁전, 200m의 와인동굴을 조성하고 있으며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 홀로그램 상영, LED 빛의 세계, 다양한 전시물, 야외 물놀이 공간, 숲과 흙길을 달리는 23인승 전기자동차 등을 갖추고 국내 최고의 동굴관광지로서 내달 4일 유료화로 재개장한다. 광명동굴은 KTX광명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고, 수도권 어디에서든 1시간 안팎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가족 나들이 공간이다. 지난 2011년 동굴 개방 이후 작년말까지 100만명이 방문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1일 오후 1시36분께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에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 관련 돈을 인출하러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철산지구대 박희열 경사 등은 1분 만에 해당 은행으로 출동, 창구에서 현금을 인출 시도하는 A씨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 경위를 확인한 결과 검찰청 직원을 사칭, 모두 1억4천400만원을 3개소 은행으로 분할 입금하도록 범행이 이뤄졌고, 그 중 한 곳에서 일부를 인출하려던 인출책을 검거했다. 박희열 경사는 보이스 피싱의 경우 빠른 시간에 피해금액이 인출, 범인을 검거하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은행의 적극적인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2일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EBS 인기 만화영화 로보카 폴리의 소방차 로이 캐릭터를 활용,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 지난 2월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아 이틀만에 1년치 교육전체가 마감될 정도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대단하다.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은 로이캐릭터 PPT자료를 활용,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권오성 광명소방서 안전교육 반장은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운영,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황용필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재경영실장(전 광명경륜본부 실장)이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의지를 북돋고 열정을 도닥이는 책 세상이 청년에게 말하다(생각의 창고 刊)를 출간했다. 저자는 하루는 작은 인생이다라는 부제를 단 이 책에서 청춘은 젊음이라는 포장지에 담은 인생의 선물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견본이 아닌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를 작은 일생으로 여겨달라고 조언한다. 책을 통해 저자는 잔잔한 필체로 오늘을 완벽하게 살면, 내일이 보인다는 당면한 진리를 세심한 논조로 어필하고 있다. 특히 책에는 두 아들을 군대에 보내면서 느낀 아빠의 잔소리와 대학 강단과 직장에서 또는 후배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중심으로 삽질하는 청춘에게, 전설은 만들어진다. 후생가외(後生可畏) 등 저자가 몸소 체험하고 겪은 이야기들을 각 챕터에 담아 담담하게 채웠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와 안양ㆍ시흥ㆍ군포시가 사계절 건강한 녹색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4개 지자체 공원녹지 관계공무원들은 11일 광명시청에서 연찬회를 갖고 녹색도시 건설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찬모임은 산림녹지공원 관계공무원의 자기 역량배양과 지자체별 우수시책 사업의 추진성과는 물론 공익기능 향상 및 업무치유를 위한 제도개선을 발굴, 경기도 및 중앙에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연찬회에서 광명시는 도덕산 캠핑장외 2건의 우수사례와 안양시는 병목안 캠핑장 우수사례,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조성사업, 군포시는 골프장 둘레길 테마원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를 했다. 다음 연찬회는 오는 5월께 시흥시와 군포시에서 공원?녹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현장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광해 광명시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관계자의 업무역량 배양은 물론이고 지자체의 우수시책 사업을 발굴 및 교환하여 추진시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와 광명2동 하산봉사회는 11일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음식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상성 시의장을 비롯한 통장 10여 명 등이 함께 자원봉사를 펼쳤다. 나상성 의장은 장애우들을 위해 마음과 몸으로 봉사하는 것이 금전적인 도움주는 것보다 더 고귀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산봉사회는 회원 15여 명으로 구성, 장애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던 시설관리공단 설립(본보 1월13일자 11면)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광명시의회는 10일 제203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조화영)를 열고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최종 보류했다. 이로써 집행부의 공단설립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당초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이번 임시회에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을 제출했다. 시는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는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공급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한 경영행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민선 5기에 설립한 도시공사를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 설립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앞서 시는 2007~2009년 사이 7차례에 걸쳐 관련 조례를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번번히 방만운영, 낙하산 인사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제출한 공단설립 조례안이 또다시 상임위에서 보류된 것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캄캄한 막장에 문화의 빛이 스며들고 있다. 광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광명동굴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관광불모지인 광명에 효자관광 상품이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개방 후 3년여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광명동굴은 KTX광명역세권의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다양한 쇼핑 공간과 5분 거리에 있어 관광과 쇼핑을 함께할 수 있는 특화된 관광지이며 수도권 어디에서든 1시간 안팎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가족 나들이 공간이다. 내달 4일 재개장을 앞두고 동굴은 개장준비에 분주하다. ■ 세계를 놀라게 한 동굴 관광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광명동굴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관광셔틀버스 운영업체인 서인천관광을 통해 일본의 JR큐슈와 한큐여행사를 대상으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팸투어를 진행했다. JR큐슈 관계자는 광명동굴의 아름다움에 반했다. 특히 동굴예술의전당은 팬미팅 등 이벤트를 하는 데 최적의 장소다. 접근성도 좋아 일본에서 여객선을 타고 부산으로 와서 KTX로 광명으로 오는 코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가 진행돼 200여명의 외국인들이 광명동굴을 찾아왔다. 외국인들은 100년 역사를 가진 폐광이 수도권 최고의 동굴 관광지와 문화예술공간이 된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 인도에서 온 모하파트라씨는 동굴 암반수로 1급수 물고기가 자라는 수족관과 연중 기온이 12도인 동굴의 특성을 이용한 발효식품 저장고가 독특했다. 볼거리가 많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 올해부터 유료입장 세수증대 기대 광명동굴 관람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광명시는 세수 확대를 위해 4월부터 광명동굴의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다. 광명동굴 관리 및 운영조례가 마련, 입장료를 유료화할 근거가 마련됐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과 군인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정해졌다. 광명시는 유료화에 맞춰 광명동굴을 새롭게 단장한다. 길이 200m에 이르는 와인 시음대를 설치하고 개인 와인 셀러, 와인 바 등을 갖춘 와인동굴을 연다. 그동안 시는 국내 대표적인 포도 생산지인 충북 영동군 및 영동군의 우수 포도 재배 농민들이 주주로 있는 와인코리아, 전북 무주군, 프랑스 생모리스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와인동굴 개장을 준비해왔다. 프랑스 생모리스시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으로 국제 와인 바이어들에게 인정받는 곳이다. 또한 치즈 생산지로 유명한 전북 임실군과 치즈 관광 자원화 업무협약을 맺어 와인동굴에서 와인과 함께 치즈도 즐길 수 있게 됐다. ■ 수족관 확대 미니 아쿠아리움 생태 교육장으로 광명시는 또한 기존의 수족관을 미니 아쿠아리움으로 확대한다. 미니 아쿠아리움에는 1급수에서 사는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를 길러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민물고기 생태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광명동굴 수족관에는 1급수에 서식하는 산천어, 금강모치, 버들치, 연준모치, 가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철갑상어, 송사리, 배가사리 등 8종류 5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있었다. 동굴 갱도에 금맥을 치장한 황금동굴 길과 광명동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오라마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 광물(사금) 채취, 광산모자 만들기, 동굴 판화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동굴예술의전당은 350석 규모에 음향, 조명 시설을 갖춰 동굴 공연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이 탄생했다.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국내 유명가수와 경기도립오케스트라 금관5중주, 광명시립합창단연, 광명뮤지컬단의 동굴로 떠나는 뮤지컬 여행, 3D 만화영화 뽀로로 상영, 듀오매직의 퀵체인지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주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포영화 터널 시사회는 세계 최초의 동굴 영화 시사회로 영화의 50% 이상이 광명동굴에서 촬영, 촬영한 장소에서 시사회를 개최한 것도 이색적이었다. 동굴 패션쇼가 열려 광명동굴이 창조적인 복합문화공간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동굴에서 패션쇼가 열린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광명시는 폐금속 광산인 광명동굴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을 넘어 문화, 예술, 관광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아바타 반지의 제왕 만든 웨타워크숍과 맞손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을 만든 세계적인 영상디자인 회사 웨타워크숍의 CEO 리처드 테일러 경이 광명시를 방문, 광명동굴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전국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최종 심사를 하고, 광명동굴에서 특별 워크숍을 열었다. 오는 9월에는 판타지 콘셉트와 광명동굴의 특성과 결합으로 미래창조산업 기반 조성하고 콘텐츠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판타지 아카데미도 운영을 한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 동굴 벽화전을 연다. 지난해 10월 다니엘 올리비에 주한 프랑스문화원장으로부터 광명동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한ㆍ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라스코 동굴 벽화 국제순회 광명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폐광산 활용이라는 광명시의 혁신적인 사례를 국내외에 홍보해 광명동굴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가학산 일대 근린공원으로 개발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포함한 가학산 일대를 근린공원으로 개발한다.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가학산 일원 61만4천369㎡와 광명동굴 내부 0레벨에서 3레벨까지 3만1천400㎡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가학산근린공원에 광명동굴과 가학산 방문객을 위한 전망대,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 암석원물소리쉼터야생화원 등 조경시설, 피크닉장 등 휴양시설, 에코어드벤처 등 놀이시설, 암벽 등반코스 등 운동시설, 전시장수목원 등 관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가학산근린공원이 조성되면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KTX광명역세권과 연계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동굴에 와본 전문가들은 광명동굴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이라고 말한다. 방치돼 있던 폐광을 울림과 잔향을 활용한 소리의 과학을 활용해 공연장으로 만들고, 음악, 영화, 전시, 패션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해 창조산업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광명동굴해설사를 비롯해 7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주변 음식점, 주유소 등에 손님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버스노선을 일부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변경되는 버스노선은 3개 노선으로 11-2번(고속철도광명역화영운수차고지) 버스노선은 기점을 광명동굴 입구로 변경하고 광명시민체육관~광명경찰서까지의 오리로 구간을 하안로, 디지털로로 변경 운행한다. 17번(학온동주민센터개봉역) 버스노선은 기점을 광명동굴~개봉역으로 변경해 시민들의 이용을 수월하게 했다. 11-2번이 운행하는 오리로 구간은 현재 11개의 버스노선이 있는 반면에 하안2, 9단지아파트와 두산위브, 철산레미안자이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하안로, 디지털로 구간은 101번 1개 노선밖에 없어 추가로 1개 노선을 변경 운행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이어 17번 버스의 기점을 학온동주민센터에서 광명동굴로 변경하게 되면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에서 2014년 한해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최고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광명동굴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2번 버스(도덕산자연공원안양역)도 자경마을 주민과 이케아, 롯데아울렛 방문객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광명방면 운행시 오리로에서 일직로로 변경 운행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김영일 회장과 김영면 명예회장 및 회원들은 시민 개혁운동의 일환으로 바르게 살기 깃발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