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이 민생침해 범죄 검거실적에서 도내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치안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주인공은 팀장인 김시곤 경위를 비롯한 문상석박춘곤 경사, 허건 경장, 문석준 순경 등 모두 5명.강력1팀은 경기청이 지난 8월 29일~11월 12일 실시한 강절도, 갈취, 폭력 등 민생침해 범죄 검거 실적에서 도내 170여개 강력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이에 앞서 경찰청이 지난 3월 15일~6월 14일 실시한 성폭력 등 기소중지자 특별 검거실적에서는 4년 연속 전국 경찰서 가운데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특히 기소중지자 개인검거 실적 우수로 강력1팀 박춘곤 경장이 경사로 특별승진하기도 했다.이들이 비교적 치안 수요가 적은 군포에 근무하면서도 타 경찰서와 비교해 뛰어난 검거 능력을 보인데는 한 몸으로 움직이는 팀원간 결속력과 남다른 판단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김시곤 강력1팀장은 모든 형사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팀원들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서로를 챙기는 뜨거운 동료애 때문이라고 말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은 18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군포시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유흥창 지휘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인다.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테너 엄정행의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에 이어 재즈비평가 김현준이 극찬한 트리오 재즈뮤지션 젠틀레인(Gentle Rain)이 오리지널 곡과 다양한 리메이크 곡 등을 드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로 들려준다. 군포=이정탁기자jtlee@ekgib.com
군포시가 다시 추진 중인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금정뉴타운)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지구지정 효력을 상실한 금정뉴타운 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이다.시는 지난 달 말까지 뉴타운 찬반 주민 측 각각 6명, 시의원과 시 관계자, 변호사교수기술사 등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었다.그러나 반대 주민들은 명칭에서 뉴타운을 삭제할 것과 기존 뉴타운 계획에서 나눴던 구역 대신 각 동별로 대표를 선정할 것을 제안해 1차 방안이 폐기됐다.이어 시가 명칭에서 뉴타운을 뺀 금정역세권 개발 주민협의회로 2차안을 제시했지만 반대 주민들은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협의체인 만큼 자문 성격의 전문가 그룹을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따라 시는 반대 측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현재 작성 중인 3차 방안을 찬성 측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반대 주민들에게 다시 제안할 방침이다.시는 예정보다 1개월 이상 주민협의체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늦어도 이달 안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 뉴타운 추진 여부를 협의체를 통해 판단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금정역 일대 86만5천513㎡를 개발하는 금정뉴타운 계획을 추진했지만 반대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두차례 공청회가 무산되면서 지난 9월 도에 금정뉴타운 지구결정 승인 신청을 하지 못해 결국 효력이 상실됐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횟수가 경기도 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시에 따르면 도가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들어 9월까지 인구대비 도서관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군포시민 1인 당 도서관 이용횟수는 10.15회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도민 1인 당 평균 이용횟수(4.48회)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이며, 이용횟수가 가장 적은 광주(1.34회)에 비하면 10배 가량 차이가 난다.이를 환산하면 이 기간 군포시민 285만2천여명이 공공도서관 5곳을 찾은 꼴이며 그 다음으로 과천(9.35회), 양평(8.4회), 성남(7.95회), 구리(6.39회) 순이다.또 1인당 도서대출 건수는 과천(4.74권)에 이어 군포(4.26권)가 2위였으며 고양(3.44권), 오산(2.97권), 동두천(2.96권) 순이다.1인당 자료보유수(2.24권)도 도 평균(1.39권)을 훨씬 상회하고 있지만 도내 지자체 중 8위를 차지, 모두 63만여권을 보유 중이다.이밖에 1인당 도서구입비는 양평(5천300원), 과천(3천700원), 안성(3천100원), 오산(2천800원) 등에 이어 군포(2천575원)가 7번째로 나타났다.특히 군포는 민선5기 들어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 이용률과 대출률, 자료보유율 등이 도전체 평균을 웃돌았다.한편 공공도서관 보유 수는 수원(13곳)이 가장 많고 고양(12곳), 용인(9곳), 안산남양주파주(7곳) 순으로 조사됐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는 다양한 시책 개발을 위해 4년만에 정책연구단을 부활했다.10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시책을 개발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시책 도입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정책연구단을 부활, 운영한다.지난 1999년 발족해 7년간 활동을 해온 정책연구단은 민선 4기 출범 시점인 지난 2006년 7월 폐지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각 부서 추천을 받은 6급 이하 공무원 18명을 모집해 일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건설도시 등, 4개 분야에 걸쳐 4~5명씩 배치, 올 연말까지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정책연구단은 정책비전실장을 단장으로 업무시간 외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토론을 거쳐 연구과제를 선정한다.특히 타 지자체의 산업시찰, 선진지 견학 등 연 1회 이상 벤치마킹을 실시, 다양한 시책을 도출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책연구단 내 4개 그룹 또는 개인별로 연말 시장 표창, 국내 배낭여행 전액 지원,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공무원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이슈가 되는 사안이나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시책 개발을 위해 4년만에 정책연구단을 부활시켰다며 다른 지자체의 모범 시책을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해 시정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 수리중학교가 운영하는 정보영재학급 학생들이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0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로봇파워 주니어부문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국제로봇콘테스트 주니어 부문에는 전국에서 40여개팀이 참여했으며 수리중은 주니어(중12) 4개팀, 시니어(중 3) 1개팀 등 5개팀을 출전시켜 주니어 부문에서만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자는 최기창(중2), 최미나(〃), 배영서(〃), 장우영(중1) 등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들 학생은 산사태로 인해 바위와 흙더미로 인해 차단된 산길에서 진흙더미를 제거하고 사람을 구하는 미션에서 창의적 문제해결과 종합적 사고를 요하는 프로그래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4월 처음 개강한 정보영재학급은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수학 또는 과학 등으로 구성된 다른 학교의 영재학급과는 달리 도내 유일의 정보영재학급이다.이 학생들은 대회 준비과정에서 방과 후 일주일에 2번 3~4시간씩 로봇 연구에 몰입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 여름방학에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함께 모여 몇 시간씩 로봇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정명옥 정보영재학급 지도교사는 처음 개강한 정보영재학급이지만 학생들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노력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외부교사를 초빙, 다양하고 단계적인 수업 및 체험활동을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상 수상팀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로봇페스트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시가 올해부터 책 읽는 군포 사업 일환으로 각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4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의 작은도서관 19곳에 시설개선과 사서도우미 파견 등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시는 그동안 재궁동금정동 주민센터 내 2곳과 교회나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운영 중인 마을문고(작은도서관) 17곳에 도서만 지원해 왔다. 시는 올해 금정동 작은도서관에 700만원 상당의 도서와 사서도우미 1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2곳을 추가로 선정, 7천만원을 들여 추가로 도서를 구입하고 사서도우미 2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허봉규)이 전문상담이 필요한 지역의 초중생 63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교육청은 앞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문상담 교사의 컨설팅을 통해 심리, 사회, 정서, 행동문제 등으로 심리치료가 필요한 초중생을 추려냈다.교육청은 앞으로 임상심리사의 심층 면담 및 심리검사를 거쳐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신경정신과병원, 발달센터 및 심리치료센터와 연계해 미술음악학습심리극사회성 훈련 등의 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우범지대 전락 개발 시급군포시가 산본동 우신버스 차고지 매입에 나섰으나 버스회사 측과 매입조건 등 이견을 보이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산본동 1156 일대 우신버스 차고지(6천845㎡)를 매입, 내년 주민복지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우신버스 차고지는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매연을 호소하며 민원을 끊임없이 제기, 지난 2003년 시가 조성한 부곡동 차고지로 이전한 이후 지난 6년간 빈터로 남아 있다.이로 인해 버스차고지는 회사 측이 사용하던 건물 두 채가 그대로 방치된 채 이 일대가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이에 시는 현재 차고지 매입대금(118억원 추정)으로 계약금 13억원에 3년간 분납을, 회사 측은 계약금을 포함한 3년 분납조건을 제시하며 협의를 진행 중이다.하지만 시는 재정부족으로 현재 조건을 고수하고 있고, 회사 측 역시 자금난을 내세워 회사가 제시한 계약조건을 주장하고 있어 당분간 협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 협의를 끝내고 협약서를 체결한 뒤 내년 초 매입단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어 구체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본격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우신버스 차고지를 부곡동으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시가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으나 그동안 회사 측이 매각을 보류하다 최근 매각 의사를 밝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매입 부지는 일단 주민복지시설로 조성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일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발레로 보는 오페라를 공연한다.오페라와 발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훈태)의 연주로 80분간 진행된다.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최성수, 발레리나 이용정, 발레리노 이동탁 등이 푸치니의 오페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을 들려준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과 민쿠스의 돈키호테 중 그랑 파드되 등 명작 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군포=이정탁기자jt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