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지난 24일 가족(자녀)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가환공무원 격려는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눠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우동인 서장은 가족의 투병으로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작지만 동료 대원의 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직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 안전교육센터가 23일 옛 고천파출소 자리에 개관했다. 의왕서는 이날 권 서장을 비롯해 최동현 경찰발전위원장, 시의원, 강인구 청소년육성회장, 정순구 선도심사위원회 운영회장, 남궁 현 의왕시 창의교육지원과장, 경찰관련 단체장, 명예경찰소년단,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특히 안전교육센터에는 유치장과 경찰 사이드카, 포토존 등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어린이들의 안전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권 서장은 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이 몸에 배도록 교육,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의 외국인 부부 명예시민증 전달 협조건과 관련,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절차를 거치는 조례사항을 무시한 채 일반적인 공문으로만 처리,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대다수 시의원은 시가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한 뒤에야 이같은 사실을 알고 사실 여부와 과정 등을 따지는 긴급회의를 열어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SGI(국제창가학회) 기념강당에서 풀뿌리 민간외교를 실천하고 한ㆍ일 우호 증진에 힘쓴 일본인인 SGI 이케다 회장 부부의 공을 인정해 이들을 대신해 오바 SGI 이사장과 가사누키 SGI 부여성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현행 의왕시 명예시민증서 수여조례 제2조에는 시장은 증서를 수여하고자 할 때는 공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다만, 시의회가 폐회중인 때는 의장과 협의해 수여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8일 이케다 부부의 공적 조서에 10월19일 SGI기념강당에서 수여식을 할 계획이라는 수여계획서 및 협의요청공문을 시의회에 보냈다. 이에 시의회는 17일 동의한다는 시의회 의장 명의의 공문을 시에 통보했다. 그러나 시의회 측은 해당 조례상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을 거쳐야만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한 채 동의한다는 공문만 발송하는 등 형식적으로 처리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가 시에 공문을 발송한 17일은 제216회 임시회 기간(10월 15일~23일)에 해당하는 회기중이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A 의원은 대부분 의원이 이같은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며 조례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시의원들이 조례를 지키지 않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져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시가 이미 19일 이케다 회장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는 일정을 확정해 놓은 상태였다며 시가 보낸 공문을 뒤늦게 챙기게 돼 상정할 시간이 없어 의결 절차 없이 공문만 보내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은 지난 21일 소니코리아㈜ 임직원 38명을 대상으로 세관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소니코리아 CEO Sakai Kenji를 포함한 임직원이 세관의 수출ㆍ입 업무와 프로세스 등 관세행정업무 및 의왕 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물류시설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물류현장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세관체험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수출ㆍ입 프로세스 등 관세업무 및 물류의 흐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현장에서 이루어진 살아 있는 교육을 통해 무역 업무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돼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광률 안양세관장은 소니코리아 임직원의 세관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 행사를 계기로 외부 교육의 상시화 등 업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은 최근 의왕지역 어르신을 위한 한식조리 실습교실을 개소했다. 서울소년원은 지난 21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황재경 아름채 노인복지관장, 금유현 사랑채 노인복지관장, 고광용 서울소년원 보호소년지도위원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서정주 교무과장을 비롯한 서울소년원 관계자, 복지관 혼자 사는 어르신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한식조리실습교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실습교실은 매월 1ㆍ3 주 화요일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소년원이 실습장소와 강사를 제공하고 실습 비용은 아름채와 사랑채에서 지원하고 한식조리 자격증을 취득한 서울소년원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어르신 곁에서 도와주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한식조리 실습이 독거어르신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서울소년원 학생과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은 이번 실습교실 개소로 의왕지역 어르신들이 여가선용뿐 아니라, 가정에서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소년원은 지난 4월 한식조리반을 개설하고 조리실습장을 운영 중이며, 50여 명의 학생이 이론과 실기를 공부하고 있고 현재 한식조리 실습장은 16개의 조리실습대가 갖춰져 매일 오후 학생들이 실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고봉문화예술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에 마술ㆍ노래 등 공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동장 심재인)는 지난 21일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였다.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경로잔치는 고천동 새마을부녀회와 대한미용사회 의왕ㆍ과천시지부가 주관하고 의왕새마을금고가 후원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최근 발생한 판교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애초 기획한 민요공연 및 가요연주 등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음식대접과 미용봉사, 무료건강검진 등 프로그램만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 (사)정해복지재단 한신메디아피아는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천동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제2회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유소년 풋살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수련관 앞 풋살장에서 개최된다. 의왕지역 유소년과 초등학교 축구 클럽 40개 팀 34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건전한 체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됐다. 참가자 및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로 타투ㆍ배지 만들기ㆍ풍선 터트리기와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홍보부스, 청소년동아리(해늘,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스 등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사회복지법인 코스모스 복지재단(정철균 이사장)이 잇따른 선행으로 주위를 훈훈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천500만 원 상당의 청소기 지원사업비를 전달한 데 이어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한 것. 코스모스재단은 최근 김영숙 분과장을 비롯한 임원과 윤재우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금 5천만 원을 지역 내 어린이집 40개소에 전달했다. 정철균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자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재단, 일하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재단, 빈곤 가정에 희망을 심어주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코스모스 복지재단은 2012년 청소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를 위해 2천500만 원을 전달, 2006년 영유아 지원법인으로 학습 교구재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공모, 2007년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주차장이 전용면적 40㎡당 1대에서 세대당 0.9대로 강화된다. 또 학생용 기숙사는 시설면적 200㎡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바뀐다. 의왕시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시민에게 불편ㆍ부담을 주는 각종 규제개선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계식주차장의 설치기준 신설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개정 △의사상자의 신청기한 폐지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감경기준 완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기한의 분할납부 횟수 확대 등을 논의했다. 회의결과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주차장은 기존 전용면적 40㎡당 1대(준주거 및 상업지역은 전용면적 80㎡당 1대)에서 세대당 0.9대(세대당 전용면적이 30㎡ 미만이면 0.7대, 산정된 주차대수가 소수점 이하의 끝수는 이를 한 대로 본다)로 강화하는 내용의 건축물부설 주차장의 설치기준 개정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학생용기숙사 주차장은 시설면적 200㎡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바꾸기로 했으며 수련시설과 공장(아파트형은 제외)ㆍ창고시설은 200㎡당 1대로 기준을 세분화했다. 위원회는 또 의ㆍ사상자 인정신청 기간도 기존 1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키로 해 신청기간이 지나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의 과징금의 감경기준에 대해 위반업소 대부분이 슈퍼와 마트 등 영세업자가 많은 것을 감안, 처음 적발되거나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20% 감경기준을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기한을 15일에서 30일 이내로 연장하고, 분할납부 횟수도 2~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자치법규의 소극적인 적용사례를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의왕시 규제개혁추진단은 지난 3월28일 구성 이후 현재까지 조례 47건을 비롯해 규칙 7건, 훈령 1건 등 55건의 자치법규를 정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나로 관내 중ㆍ고등학교 5개 학교 37명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택식물원 야외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장애청소년이 숲을 체험함으로써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 각국의 식물을 보며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이해하면서 숲과 식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 특수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