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여성 기초의원 대표로 선출됐다.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은 최근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새정치연합 경기지역 여성지방의원 협의회 회의를 열고 기초의원 대표로 전경숙 의장을 선출했다. 새정치연합 경기도 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여성정치 발전과 지방자치 확대를 위한 당내 기구로 대표 임기는 2년이며 도내 새정치연합 소속 여성 지방의원은 74명이다. 전 의장은 여성 지방의원 대표로 선출된 만큼 여성의원들의 의정 활동지원에 힘쓰고,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회장 이필정)는 지난 17일 자문위원과 사회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민교실은 통일ㆍ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적실성 있는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통일기반 구축 강화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교실은 김기철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의 21세기 국제정세 변화와 우리의 통일ㆍ안보라는 제목의 강연에 이어 김정원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북한실상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시작 전 한 줄 통일생각 응모를 통해 시민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았으며, 한 줄 통일생각 우수작에 대한 발표와 시상도 있었다. 이필정 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고 가치라며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가 통일역량강화를 위한 결집과 올바른 정책건의로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지역 환경단체 경제성 없는 사업 100억원 투입 예산낭비 중단 시민 서명서 제출 초평동월암동 등 주민 수도권 새로운 명소 발돋움 기대 침체된 상권 활성화고용 창출 의왕지역 일부 환경단체가 경제성이 없다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서명서를 의왕시의회에 전달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레일바이크를 설치해야 한다고 맞서 귀추가 주목된다. 의왕시 초평동과 월암동삼동이동부곡동 주민들은 16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벨트로 묶여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역 발전이 정체돼 있었는데 레일바이크설치사업이 새로운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레일바이크와 꼬마순환열차를 즐기면서 왕송호수 전경과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고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등 기존 시설과 어우러진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일바이크가 운영되면 유동인구증가로 부곡지역 일대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 및 고용 등 각종 경제적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삼동이네 사랑방, 의왕시민모임, 참여와 자치를 위한 풀뿌리 희망연대 등 단체는 지난 15일 시의회에 제출한 서명서를 통해 레일바이크설치를 반대하는 시민 1천1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며 경제성이 없는 사업에 1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쏟아 붓는 예산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사기업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사업계획을 변경,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고 불통과 꼼수로 일관하는 시 행정의 문제점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바로 잡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공모에 참여한 3개 업체에 대해 심사평가해 이달말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말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0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민모임(대표 이현정)은 오는 25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제29차 문화답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의왕시민모임 문화답사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역 문화유산의 위대함을 알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힐링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고장 경북 영주로 떠나는 이번 답사는 25일 오전 7시 출발해 오후 7시 도착 예정이며 소수서원과 선비촌, 사과체험, 부석사 등을 돌아보게 된다. 참가비는 성인 4만원(차량비, 중식대, 입장료, 체험비, 보험료 등 포함)이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민모임 문화답사팀(팀장 김연웅 010-3313-1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에 3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왕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조성사업 업체 공모를 실시한 결과 A 토건과 B 건설, C 컨소시엄 등 3개 업체가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애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4.3㎞로 조정, 사업비를 192억원에서 145억원으로 47억원을 감액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시와 민간사업자가 49%대 51%를 각각 투자해 특수 목적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려던 방식에서 시가 기반시설비로 100억원을 투자하고 민간업체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45억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레일바이크 운영기간을 30년에서 1015년 동안 운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모조건을 고쳐 다수 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오는 24일께 정책인력 POOL과 현장 전문가, 레일바이크 및 마케팅ㆍ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3개 업체가 제출한 투자금액과 사용기간, 수익금의 배분 지분율 등을 심사ㆍ평가해 이달말께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협상을 실시, 연말께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민간법인을 설립해 내년 3월부터 토공과 교량ㆍ부대공사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업체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를 투자해 내년 10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해 9월 지정된 철도특구의 핵심사업인 레일바이크조성사업은 낙후된 부곡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만큼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 여성대학예술단 방송 재즈반 재즈홀릭이 전국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즈홀릭은 지난 11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 생활댄스 체조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60여 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재즈홀릭팀은 양승희 지도교사 등 16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지역에서 열린 대회와 공연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1위를 차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적으로 의왕여성대학 예술단을 홍보하고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재즈홀릭은 지난 6월 경기도지사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9월 제12회 백운예술제 의왕시민 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상공회의소(회장 이종범)는 지난 13일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경숙 의왕시의회의장, 이명순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채광률 안양세관장, 박용일 의왕문화원장,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김완겸 농협의왕시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박재희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가 인문학적 삶을 강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범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 어려움을 돌파하는 지혜를 모으는 조찬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국민건강보험 의왕지사(지사장 채성태)는 최근 김상돈 경기도도의원을 일일명예 지사장으로 위촉하고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채 지사장은 업무보고에서 의왕지사의 주요현황과 사무실 이전 진행 상황 및 현재 공단에서 추진 중인 소득중심 단일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의 필요성 등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위촉장을 받고 민원서류 결재와 민원인 건강보험증 발급 등 업무시연과 공단을 찾는 민원인의 의견을 듣고 건강보험과 관련된 상담업무를 실시했다. 김상돈 일일명예지사장은 현행 건보 보험료 부과체계는 4원화 7그룹으로 나눠 가입자의 부담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민원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아 부과체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득 중심 부과체계로 개편하면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새내기 경찰이 순찰근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의왕경찰서 청계파출소 김용관 경사와 권현아 순경은 지난 9일 평소처럼 112 순찰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후 7시 10분께 A씨(60)로부터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인 청계동 옥박골 삼거리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B씨(60ㆍ여)가 도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얼굴이 창백하고 숨을 쉬지 않는 응급한 상황으로 119에 신속하게 연락을 했다. 119가 출동하는 시간 권 순경은 경찰학교와 경찰서 교육시간에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1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 호흡을 되찾게 한 뒤 도착한 구급차량에 병원으로 후송했다. 교육을 마치고 올해 2월 의왕경찰서로 첫 발령을 받은 권 순경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B씨가 의식을 찾았고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권 순경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등 초동조치를 충실히 시행한 것이 귀중한 생명을 살린 것 같다면서 마땅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글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어 두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예쁜 글씨쓰기와 문해교실 교육 소감문 쓰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으며 최고령자 86세의 어르신이 참가하는 등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성인문해교실에서 배운 한글실력을 발휘했으며, 최고령의 86세 어르신은 예쁜 글씨 쓰기 부문에 참가해 주어진 글인 나비야를 연필을 꼭 잡고 예쁘게 쓰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문해교실 교육 소감문 쓰기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1년 동안 교육을 받고 느꼈던 점을 차분하게 소감문으로 써 내려갔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으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좋은 글을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어르신을 위해 아름채와 사랑채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오전동 주민센터ㆍ이화 성원 1차ㆍ삼신 8차ㆍ청계마을 5단지 아파트 경로당 등 6개 기관에서 성인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다음 달 15일 여성 회관에서 개최하는 제1회 의왕시 평생학습 축제에 전시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