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ㆍ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ㆍ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다. 시 도시디자인단이 추진한 수원시 공공시설물(안내 시설) 표준디자인 개발은 통합 안내시설의 디자인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개발한 보행안내 시설물이다.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한 간결한 디자인, 시대 흐름을 반영한 정보표기 체계, 보행친화도시 기반 마련으로 다양한 보행 인프라의 연계성 확보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행브랜드 걸어서, 수원을 활용해 걷기 캠페인을 열고, 관광 보행길을 확장하는 등 보행친화도시를 구현하겠다면서 보행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ㆍ인지도ㆍ참여도 등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ㆍ스토리텔링ㆍ활동성ㆍ의사소통성 등 전문가 평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1년 블로그 도란도란 수원e야기 개설을 시작으로 수원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를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란도란 수원e야기는 누적 방문자 1천937만 명, 2016년 개설된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이달 10일 기준으로 친구 수가 43만 7천여 명에 이른다. 시의 카카오톡 친구 수는 전국 광역ㆍ기초 지자체, 정부 기관을 통틀어 1위다. 앞서 시는 대한민국 SNS 대상뿐만 아니라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 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 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 부문 대상, 2019년 대한민국PR대상 우수상을 잇따라 받은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9일 다문화가정 30여 명과 함께하는 가을소풍 박물관 탐방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가을 다문화가정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우리지역의 박물관 탐방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원광교박물관의 협조로 다문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우리문화의 볼거리와 행사참여의 즐거움을 통해 만족감을 높였다. 권선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문화 가족이 거주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10일 권선구 각 동 마을만들기협의회, 마을만들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안산 일동은 ▲100인 합창단 ▲일등동네주민협의회 ▲노란풍선 캠페인 등의 활동으로 2017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마을만들기 활성화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우수사례지 탐방 참가자들은 일동 주민들이 만든 협동조합 우리동네연구소 퍼즐에 모여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일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주제로 진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일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일동 마을활력소, 마을사랑방 카페 마실등을 방문해 권선구와 사례를 비교하고 우리 마을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찾으며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수사례지 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현장에서 배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권선구 마을만들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권선구가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 복조리 공연단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 공연을 진행했다. 권선구 복조리 공연단 23명은 지난 8일 호매실동에 위치한 다사랑노인복지요양원을 방문해 사랑나눔 문화활동 공연을 선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공연단은 평동 기타반, 줌바댄스, 민요와 장구, 금곡동 멜리사(밸리댄스 동아리) 4개 동아리가 참여해 기타, 댄스, 민요 등 풍부한 공연을 펼쳤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매월 어르신들을 찾아가 따뜻한 안부와 정을 나누는 권선구복조리 공연단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과 항상 함께하는 행복한 권선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로 구성된 복조리 공연단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과 기량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관람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나눔 공연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해령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1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 부서의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등 모두 9개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았다. 또 부서마다 제기된 지적사항을 이른 시일 내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지원과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정의당 송은자 의원(비례)은 공무직 노사관계와 인사 복무관리에 대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공무직의 의견도 잘 반영해 소외감을 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숙 의원(비례)도 공무직 간 호봉제와 직무 급제에 따라 임금차이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우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형평에 맞게 반영해줄 것과 공무직의 복무관리에 차질이 없는 적절한 담당 공무원의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올해 국제자매 도시와 추진하는 국제교류와 관련해 러시아에 거주 중인 고려인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소관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의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9일 경기대학교 씨름체육관에서 2019년 팔달구청장기 창작음악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훈성 팔달구청장과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한원찬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줄넘기협회 관계자, 줄넘기 동호인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줄넘기 시범단이 식전공연을 펼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응원과 함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식전공연 이후 정해진 규칙과 공정한 승부참여 의지를 담은 선수단과 심판단의 선서를 시작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ㆍ고등부, 일반부 순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선수 간에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과 정서함양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여가문화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는 오는 11월9일 숙지공원 운동장에서 2019 팔달구청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영화동 소재 사랑나눔 착한가게 6개소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에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북시장상인회와 연계해 지난 2017년부터 점식식사를 후원하는사랑나눔 착한가게 12개소를 발굴ㆍ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어르신 600여 명이 관내 후원 음식점에서 이웃과 함께 사랑이 담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올해도 17회 운영으로 368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장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별 사랑나눔 착한가게 지속 발굴로 접근성을 높여 촘촘한 영화동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0일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삼환환경을 비롯해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5개소를 방문해 안전사고 방지 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폐기물 처리시설ㆍ공장 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혼합적재ㆍ열축적, 공장 내 유증기 체류 등 대형화재 증가 및 장기간 화재진화로 인한 소방력 손실과 인근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사항은 ▲최근 폐기물 화재 사례 및 화재예방 안전관리 지도 ▲화재예방 사전 안전관리 및 초기대응 요령 ▲폐기물 분산적치 및 소방시설 용도 장애 확인 ▲유사시 대응방안 등을 검토했다.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는 유독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화재진압에 사용된 방화수가 인근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가 관내 거리노숙인을 전수조사해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한다.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11일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시 전역에서 거리노숙인을 조사해 성별건강(의료이용 등)인원 등을 파악한다. 조사 대상은 지붕 없는 개방된 공간(거리텐트건물 주변공원지하도버스정류장공중화장실 등), 거처로 만들어지지 않은 공간(차고환승센터재개발로 인한 공사지역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등에서 자는 사람과 잠을 자려고 하는 사람이다. 일정한 시점에 거리노숙인을 조사하는 일시집계조사(Point-In-Time Counting) 방식으로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겨울철 대비 노숙인 지원 사업도 전개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됐을 때 동상, 저체온증 등으로 위기에 처한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노숙인 의료급여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한다.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4개 구 보건소 등 5개 의료기관과 연계해 노숙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거리노숙인 특화 자활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한다. 개인별 근로능력을 평가해 위생관리사어르신 외출 도우미 등으로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거나 단체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에게는 고시원여관 등 임시 주거공간과 임대주택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6월 노숙인을 전수조사하고, 노숙인 취약지역 등에서 거주하는 36명에게 주거 공간, 맞춤형 일자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노숙인 취약지역은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어도 조사 과정에서 발견하기 어렵고, 복지서비스를 거부하는 노숙인이 다수 거주하는 곳을 말한다.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수원시는 최근 3년간 진행한 노숙인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노숙 장기화를 예방하겠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중앙부처에 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