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선정

수원시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ㆍ인지도ㆍ참여도 등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ㆍ스토리텔링ㆍ활동성ㆍ의사소통성 등 전문가 평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1년 블로그 도란도란 수원e야기 개설을 시작으로 수원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를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란도란 수원e야기는 누적 방문자 1천937만 명, 2016년 개설된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이달 10일 기준으로 친구 수가 43만 7천여 명에 이른다. 시의 카카오톡 친구 수는 전국 광역ㆍ기초 지자체, 정부 기관을 통틀어 1위다. 앞서 시는 대한민국 SNS 대상뿐만 아니라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 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 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 부문 대상, 2019년 대한민국PR대상 우수상을 잇따라 받은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권선구,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 안산 일동 탐방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10일 권선구 각 동 마을만들기협의회, 마을만들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안산 일동은 ▲100인 합창단 ▲일등동네주민협의회 ▲노란풍선 캠페인 등의 활동으로 2017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마을만들기 활성화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우수사례지 탐방 참가자들은 일동 주민들이 만든 협동조합 우리동네연구소 퍼즐에 모여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일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주제로 진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일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일동 마을활력소, 마을사랑방 카페 마실등을 방문해 권선구와 사례를 비교하고 우리 마을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찾으며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수사례지 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현장에서 배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권선구 마을만들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권선구가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1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 부서의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등 모두 9개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았다. 또 부서마다 제기된 지적사항을 이른 시일 내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지원과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정의당 송은자 의원(비례)은 공무직 노사관계와 인사 복무관리에 대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공무직의 의견도 잘 반영해 소외감을 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숙 의원(비례)도 공무직 간 호봉제와 직무 급제에 따라 임금차이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우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형평에 맞게 반영해줄 것과 공무직의 복무관리에 차질이 없는 적절한 담당 공무원의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올해 국제자매 도시와 추진하는 국제교류와 관련해 러시아에 거주 중인 고려인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소관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의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추위 앞두고 거리노숙인 전수조사…실태 조사 후 특별보호대책 마련

수원시가 관내 거리노숙인을 전수조사해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한다.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11일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시 전역에서 거리노숙인을 조사해 성별건강(의료이용 등)인원 등을 파악한다. 조사 대상은 지붕 없는 개방된 공간(거리텐트건물 주변공원지하도버스정류장공중화장실 등), 거처로 만들어지지 않은 공간(차고환승센터재개발로 인한 공사지역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등에서 자는 사람과 잠을 자려고 하는 사람이다. 일정한 시점에 거리노숙인을 조사하는 일시집계조사(Point-In-Time Counting) 방식으로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겨울철 대비 노숙인 지원 사업도 전개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됐을 때 동상, 저체온증 등으로 위기에 처한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노숙인 의료급여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한다.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4개 구 보건소 등 5개 의료기관과 연계해 노숙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거리노숙인 특화 자활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한다. 개인별 근로능력을 평가해 위생관리사어르신 외출 도우미 등으로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거나 단체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에게는 고시원여관 등 임시 주거공간과 임대주택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6월 노숙인을 전수조사하고, 노숙인 취약지역 등에서 거주하는 36명에게 주거 공간, 맞춤형 일자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노숙인 취약지역은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어도 조사 과정에서 발견하기 어렵고, 복지서비스를 거부하는 노숙인이 다수 거주하는 곳을 말한다.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수원시는 최근 3년간 진행한 노숙인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노숙 장기화를 예방하겠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중앙부처에 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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