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30일 오전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하고, 범죄에는 강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봉담읍 관내 숲속키즈 어린이집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견학프로그램에는 사이버범죄수사팀, 실내사격장, 112순찰 싸이카 체험, 아동사전지문등록 등이 포함되어 있어 견학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동욱 서장은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제공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시민에게는 화성서부지역의 치안만족도가 향상되기를 희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내달 1일부터 세외수입 ARS 통합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한다. 세외수입 ARS 통합납부시스템은 납부시스템의 다변화를 통한 납세편익을 위해 도입한 시스템으로 세외수입 종류에 상관없이 전화(ARS 1899-6579) 한 통화로 24시간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로 신용카드 결제 또는 납부 가상계좌를 안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방문 납부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한 대체수단으로 사용이 익숙한 전화를 납부 수단으로 활용했으며, 업무시간 이외에도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ARS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능하며 업무시간(오전9시~오후6시)에는 담당자와 통화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외수입 일반회계, 주정차위반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종류별로 납부방법이 달라 발생되는 납세자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세외수입 징수율도 높여 체납액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2014년 상반기(1~6월) 화성지역 상장사들의 경영실적이 상당부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54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12개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코스닥 42개 상장사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의 2014년 상반기 총 매출액은 1조4천443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15.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85.39%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무려 150.31%가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 상장사의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은 2조9천565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15.67% 감소했고, 덩달아 영업이익도 41.28%감소한 1천65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57.34%감소해 91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은 4.85%로 약 1.84% 증가한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60%로 더 높았으나 이는 전년 반기보다는 2.44% 떨어진 수준이었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성장세 둔화 및 환율하락 등에 따른 수출부진, 내수 침체 등 경영불확실성이 큰 만큼 보다 안정적인 기업경영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중국 위해시(威海市) 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 부주임(단장) 등 경제무역대표단 일행 9명은 지난 23일 오후 화성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일행은 화성상공회의소 정용득 상근부회장을 예방하고, 화성기업인들과 한중 양국간의 무역확대를 위한 간담회 및 위해시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위해시는 화성시와 지난 2008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여 그동안 지속적으로 경제무역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최근 한중 FTA 협상의 본격화에 따라 앞으로 화성시 기업들의 위해시 진출과 교역확대가 더욱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부보건지소에서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치매안심학교는 인지, 음악, 미술, 작업치료 등 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8주간 주1회 치매 인지저하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대상자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수원여자대학(간호학과)와 함께 실시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20명을 선정했다. 치매는 정신기능의 장애로 환자의 정서적 활동뿐 아니라 식사, 배뇨 등 일상생활의 기초적 기능의 수행도 어렵게 하는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임평기 동부보건지소장은 치매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뇌 손상이 경미한 초기 단계에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동부보건지소는 치매예방교육, 조기 검진 및 조기 치료, 저소득층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치료비 지원, 다양한 인지증진 재활프로그램 지원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부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1-369-4422)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탄보건지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동탄 센트럴파크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함께 걸어요, 한마음 건강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건강걷기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센트럴파크공원을 출발해 반석산 일원 약 6㎞ 구간에서 일반인 코스, 임산부코스 등 4개 코스로 진행되며, 건강체험관과 문화체험관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건강체험관에서는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을 비롯해 암예방, 응급처치, 치매, 우울증 및 자살예방, 절주금연 홍보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심현섭씨 진행으로 걷는 즐거움에 행복한 웃음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 보건지소는 하체 단련, 신체 장기 기능 회복, 적절한 자극을 통한 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높은 걷기운동을 바쁜 일상으로 잊고 있는 시민들이 생활할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걷기 운동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심장이나 관절의 운동 효과는 물론이고 운동의 강약 조절도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동탄보건지소 건강증진팀(031-369-4356)으로 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올바른 급식관리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ㆍ운영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사업설명회에 이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업자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 센터에서는 ▲급식소 위생관리 실태파악 및 설계 ▲방문 위생 교육 ▲식단개발 및 보급 ▲칼로리와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표준조리법 개발 및 보급 등 어린이식생활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 운영되면, 100인 미만을 급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은 센터 파견 식품영양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체계적으로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병열 위생과장은 센터 선립을 통해 보육시설의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화성시 어린이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이 브론코 기념병원(병원장 황준하)과 지난 18일 장애 영아발달검사 및 치료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년 2월 말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진단평가 의뢰된 장애 영아 발달 검사 및 영역별 치료지원에 대한 학부모, 교사 연수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MOU 체결 이후 치료지원에 대한 학부모, 교사 연수 대상자를 모집하고, 연수 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화성오산 특수교육의 질 제고에 활용할 방침이다. 강윤석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영유아들의 발달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지원 연수를 통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kyeonggi.com
화성시는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위해 1718 양일간에 걸쳐 남양호에 동자개 종묘 65만2천마리를 방류했다. 남양호는 1973년도 간척지를 매립하여 조성된 12.3㎢ 대단위 수면으로 장안면 장안노진독정수촌 4개리와 우정읍 이화리에 걸쳐있으며, 장안 및 이화 내수면어업계에서 공동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남양호가 만들어진 이후 40여년간 쌓인 퇴적물로 수심이 얕아져 산란 및 서식처가 줄고 어업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최근 3년간 총사업비 8억7천만원을 투입해 동자개뱀장어쏘가리 등 3개 품종 423만마리의 종묘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는 6천만원을 들여 동자개 65만2천마리를 방류해 내년 늦가을쯤이면 상품성 있는 15㎝정도의 성어를 수확할 수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해양수산과는 방류종묘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근절과 폐어망 철거 등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하도록 어업계에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한과의 이미지를 건강 과자로 인식시키고자 분주히 뛰는 한과전도사 강석찬씨(화성한과 대표56). 강 대표는 요즘 신세대 젊은 엄마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공략하고자 열심이다. 요즘 엄마들은 확실한 원산지, 청결한 제조과정, 기업 이미지까지 고려한 그야말로 까칠한 소비자이기 때문. 바로 그 엄마들의 조건을 만족 시킨다면 한과의 판매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강 대표는 유탕처리, 정제당 사용, 화학첨가물 가미 등 가공식품의 3가지 안 좋은 점을 제일 먼저 개선했다. 기름이 아닌 소금으로 쌀을 튀기는 신기술 개발에 유탕처리를 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쓰는 등 3무(無) 과자에 도전한 것. 현재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선도하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과 파트너십을 맺는 강 대표의 화성한과는 떡, 구운 김, 미숫가루 등 친환경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 화학 첨가제 무첨가라는 고집을 이어와 소비자들의 웰빙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하지만, 강 대표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지난 1985년 연고도 없는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 턱 하니 신혼집을 마련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한 부부는 귀농 1세대.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2차 산업 종사자다. 그러나 여기서 머물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을 건강하게 가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 소비자들의 건강 먹거리에 대한 욕구 파악 등 3차 산업으로까지 능력을 끌어올렸다. 강 대표는 6차 산업 종사자라는 말을 즐겨 쓴다고.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123차 산업의 곱절인 6차 산업 종사자야말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한 신제품개발 산업에 종사하는 농사꾼들의 올바른 평가라고 주장하는 강 대표. 그는 친환경 식품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농업의 상생과 소비자의 안전한 식탁까지 염두에 둔 토탈 안전 먹거리 시스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강 대표는 원재료뿐만 아니라 가공을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도 일부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고 공병 재사용, 사전 주문제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귀농 1세대 선배로서 친환경가공산업의 선두자로서 역할을 맡아온 강 대표는 젊은 농부들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오늘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