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9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 4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배출시설사업장 92개소의 점검을 실시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을 위반한 4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중 1개소는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시 환경정책과는 이번 합동점검은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배출시설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 정기 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 사업장 제보는 시청 환경정책과 방문 또는 전화(화성시콜센터 1577-4200, 경기도 환경신문고 031-128)로 접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가 선정, 발표됐다. 화성시 문화상은 애향봉사부문 등 지역발전과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화성시가 수여하는 상이다. 화성시문화상심사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애향봉사부문 윤동숙(57여남양동), 향토교육부문 호병규(77화산동), 문예진흥부문 유지선(52여반송동), 지역개발부문 엄태원(55정남면), 체육진흥부문 박화준(48봉담읍)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애향봉사부문 수상자 윤동숙씨는 남양동 부녀회장으로 23년 동안 활동하면서 경로잔치, 목욕봉사,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에 솔선수범했다. 또 각종 봉사활동, 환경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향토교육부문 호병규씨는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서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28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했다. 문예진흥부문 유지선씨도 ㈔한국문인협회 화성시지부장으로서 찾아가는 문학교실, 바다시인학교, 화성문학지 발간, 백일장 대회 개최 등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높게 평가됐다. 지역개발부문 엄태원씨는 정남농협 조합장으로서 유통산업과 지역경제발전에 선도적 역할뿐만 아니라 농민의 실익증진사업종합복지사업 등을 전개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체육진흥부문 박화준씨는 화성시복싱협회장 겸 화성시 가맹경기단체 총무로 활동하면서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발전과 시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성=강인묵기자
맛좋은 송산 포도, 하나 사면 하나는 덤!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돼 맛좋은 화성시 송산 포도를 알리고자 직판행사가 진행됐다. 화성시 송산농협(조합장 홍사덕)은 최근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김영섭 송산면장을 비롯해 이원용 경기지역본부 경제사업부장, 이우복 중앙회 수원유통센터 사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 포도 직판행사를 했다. 특히 이날 송산 포도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소포장 포도 한 상자씩을 덤으로 증정해 인기를 끌었다. 홍사덕 조합장은 송산 포도는 접질 참흙으로 지력이 좋고 유기물이 많으며 양분을 간직하는 토양에서 햇볕을 받고 재배해 당도가 높다며 공기와 물 맑은 청정지역인 송산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포도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지역 기업체의 나눔실천으로 화성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누리 상품권 3천400만원을 화성시에 기탁한데이어, 4일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3천400만원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설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나눔 실천과 서민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기탁한 바 있다. 또 팔탄면에 소재한 ㈜일신테크놀로지에서도 백미 20kg 150포를 기탁해 무료급식소를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화성시 한 관계자는 지역 기업체 지역사랑과 나눔실천으로 이번 추석명절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의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시의 재정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4년 화성시 지방재정공시를 화성시 홈페이지 참여예산방(http://money.hscity.net)에 게시했다.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화성시의 2013년도 세입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해 총 1조5천491억원으로 전년대비 1천525억원이 증가했다. 세출규모는 1조2천667억원(전년대비 1천619억원 증가)이다. 시의 세입규모는 인구 50만이상의 지자체 평균 1조8천140억원보다는 다소 적지만, 재정자립도는 63.8%로 비교대상 지자체 평균 49.51%보다 높다. 특히,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76.26%로 비교 대상 지자체 평균 69.46%보다 높아 화성시의 재정 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의 재정상태에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한눈에 재정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참여예산방에 재정정보와 관련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식량작물에 대한 지역 농민들의 피해보전을 위한 FTA피해보전직불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늘 9월1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생산지 확인서, 협정 발효일 이전 해당품목 생산확인서, 지난해 대상품목 판매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심사를 통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FTA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 협정으로 농산물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생산 농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농산물은 감자, 고구마, 수수 등이다. 신청 대상인 감자와 수수의 경우 한 미FTA 협정 발효일 2012년 3월 14일 이전, 고구마는 한 아세안FTA 협정 발효일인 2007년 5월 31일 이전부터 해당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격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법인이다. 산출기준과 지급단가, 조정계수 등에 따라 지급 금액은 추후 결정되며, 한도액은 농업인의 경우 최고 3천500만원, 농업법인은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다음달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카타르 도하에 2014 화성시 중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송용 다중장비를 생산하는 삼형전자(주) 등 화성시 관내 유망중소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KOTRA 시장성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시는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50%) 등을 비롯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한다. 현지바이어와 1:1 상담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9월1일), 카타르 도하(9월3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시 경제정책과는 오는 10월에는 중국 광저우 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 관내 기업들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화성시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어 11월에는 동유럽(불가리아, 체코)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통상 지원에 대한 문의는 화성시청 경제정책과 통상팀(031-369-2102)으로 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26일 온석동 일원에서 올해 수확한 밀식사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홍흥선 농가 외 13농가가 참여했으며, 밀식사과는 일반사과와 달리 조직이 단단하고 식감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FTA체결로 수입농산물이 증가하면서 화성시는 새로운 농가 소득창출 품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밀식사과 재배는 기존 사과재배 방법과 달리 3.5M28cm의 좁은 간격에 나무를 식재해 재배작업이 효율적이며 단순하고, 비료도 거의 뿌리지 않는다. 시는 2012년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6농가 과수원 9ha에 밀식사과 재배법을 보급했다. 특히, 밀식사과 재배법은 생식 생장묘(3년생)를 식재해 첫해부터 주당 5~10개(주당 1kg)전후의 과수가 열려 조기에 수확할 수 있고, 농법도 손쉬워 고령화된 농촌에도 적합하다. 재배농부 홍흥선씨(56온석동)는 지난해 밀식사과 1ha(7,500주)를 지원받아 올해 약 2억원의 수익(수확량 약35t)이 예상된다며 수입농산물 개방으로 농업환경이 어려운운 시점에 시의 지역특화 작목육성사업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채인석 시장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과수농업 발전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정과는 밀식사과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른 지역특화작목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탄보건지소가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주관리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하는 치주관리 교실은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이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것이다. 치주관리 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 구강관리교육, 잇몸건강상태 점검, 프라그 확인,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잇솔질,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임신 중에는 내분비계의 변화로 임신성치은염이 생길 수 있고, 심해질 경우 임신중독증, 비정상적인 출산 등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 임신 중 치과검진을 꺼려해 구강관리를 위한 예방교육사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25일부터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주요 4개 노선에 광역버스 6대를 추가 증차해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물론이고 9월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광역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50-1번 1대, 1551번 2대, 1008번 1대, R8155 2대 등 4개 노선에 모두 6대를 증차한다. 시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제공한 자료와 운수회사 및 자체 분석한 데이터를 기초로 신학기가 시작되면 버스 이용객이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정류장에 공무원, 운수업체직원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이 현장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또 모니터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배차시간 조정, 추가 증차 등 대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석금지 제도 시행초기부터 출퇴근시간 주요 혼잡노선의 입석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5개 노선에서 11대의 차량을 추가로 운행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