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시장 개척할 부천 中企 찾습니다”

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칠레와 페루에 시장을 개척할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장 개척할 대상지역인 칠레와 페루는 우리나라와 FTA 정식 발효로 교역량이 증가하는 국가로, 두 나라는 해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어 국민들의 구매력이 높은 편이다. 시장개척단은 칠레의 산티아고와 페루의 리마를 방문해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곳의 유망상품은 칠레는 중장비 부품, 자동차배터리, IT제품, 전기전자제품, 보일러, 의료기기, 휴대폰 악세사리 등이며, 페루는 자동차 및 관련 부속품 제조산업 원자재, 기계 및 화학 등이다. 시장개척단은 장기적인 판로를 만들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당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하는 기회로 가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부천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참가각서, 주요품목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인증, 벤처기업지정, 전년도 표창 등을 부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으로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웹사이트(www.sbc.or.kr)에서도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시는 10개 사를 선정해 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은 항공료 50%와 체제비를 부담한다. 파견기간은 오는 10월12일부터 19일까지 4박8일 동안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즈부천(www.bizbc.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032-625-2762, 트위터 @jobless761205)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남미에 진출할 중소기업을 찾습니다” 시장개척단 모집

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칠레와 페루에 시장을 개척할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장 개척할 대상지역인 칠레와 페루는 우리나라와 FTA 정식 발효로 교역량이 증가하는 국가로, 두 나라는 해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어 국민들의 구매력이 높은 편이다. 시장개척단은 칠레의 산티아고와 페루의 리마를 방문해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곳의 유망상품은 칠레는 중장비 부품, 자동차배터리, IT제품, 전기전자제품, 보일러, 의료기기, 휴대폰 악세사리 등이며, 페루는 자동차 및 관련 부속품 제조산업 원자재, 기계 및 화학 등이다. 시장개척단은 장기적인 판로를 만들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당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하는 기회로 가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부천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참가각서, 주요품목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인증, 벤처기업지정, 전년도 표창 등을 부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으로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웹사이트(www.sbc.or.kr)에서도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시는 10개 사를 선정해 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은 항공료 50%와 체제비를 부담한다. 파견기간은 오는 10월12일부터 19일까지 4박8일 동안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즈부천(www.bizbc.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032-625-2762, 트위터 @jobless761205)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기자노트] 음식물쓰레기 봉투대란 책임 떠넘기기 ‘급급’

부천시민들이 뿔났다. 부천시가 지난 1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철 음식물쓰레기는 쉽게 썩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철저한 준비없이 시행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은 봉투 품절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초래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없어 음식물쓰레기를 무단투기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시는 책임 떠 넘기기와 안일한 대응, 탁상행정 등으로 일관했다. 이에 시민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시는 해당 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시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수요 예측을 잘못해 봉투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추가 생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임시방편으로 10일 동안 일반쓰레기 봉투와 함께 사용하도록 했다. 김만수 시장은 봉투대란의 책임을 묻기위해 해당 부서인 청소과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했다. 그러나 봉투 대란의 중심에 서 있는 청소과와 봉투를 위탁판매하는 부천시설관리공단은 서로에게 책임 떠 넘기기에 급급해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청소과는 위탁판매하는 공단이 처음부터 사전에 소매상들이 미리 구입하도록 홍보를 철저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공단은 시가 수요 예측을 잘못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책임은 청소과와 공단 모두에게 있다. 청소과는 사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이, 공단은 그동안 종량제 봉투 위탁판매를 하면서 예상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음식물쓰레기 봉투 대란을 키운 가장 큰 원인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이 사태를 더욱 키웠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김만수 시장은 잘못이 있으면 책임지는 공직문화와 시키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한 발짝 더 움직이는 능동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다시는 탁상행정으로 시민이 피해보는 이같은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PiFan, ‘피판, 날아오르다’ 개최 화려한 서막 알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지난 13일 오후 5시 사전축하행사 피판, 날아오르다를 개최해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사전축하행사인 피판, 날아오르다는 1부 피판 러브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민과 피파니언 및 전문 공연팀으로 구성된 1천여 명의 참가자가 부천시청 일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조직위원장과 김영빈 집행위원장, 올해의 PiFan 홍보대사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가 함께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퍼레이드 하였으며 17회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1부 퍼레이드에 이어 열린 2부 공식행사는 오후 7시부터 홍대의 인기 밴드 사운드박스와 사물놀이패 유소가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축제 본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 후에는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지난 2월 26개국에서 개봉돼 1억6천만불의 매출액을 올린 화제작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 차이니즈 조디악이 상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더 한층 영화제의 관심을 끌었다. PiFan 한 관계자는 퍼레이드,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 피판 날아오르다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본다.라며 17회 PiFan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화제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PiFan은 지난 2일 오픈한 개ㆍ폐막식 온라인 예매가 최단기간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상영작 예매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 세계 최대 장르영화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세종병원, 부천시 시승격 40주년 기념 하트데이 개최

부천에 심장전문인 세종병원이 부천시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해서 오는 1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부천시 시승격 40주년 기념 하트데이(Heart Day)를 주관하여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트데이는 세종병원이 SK야구단 와이번스의 홈 구장인 인천 문학야구장에 하트존을 설치하여 SK 선수들이 하트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1홈런당 한 차례 무료수술을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써, 이번에는 부천시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천시청과 함께 다양하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하트데이는 부천시 시승격 40주념을 기념하기 위해 김만수 시장이 SK와이번스 야구단의 시구자로서 그라운드에 설 예정이며, 시타자는 세종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심장 수술을 받았던 부천시 어린이 한 명이 할 예정으로 부천시청과 부천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하트데이가 될 예정이다. 또한 시구와 시타에 앞서, 세종병원은 부천시민들과 하트데이를 함께하기 위하여 부천의 야구 꿈나무인 부천시 원미구 리틀야구단 소년들이 SK와이번스 선수단과 함께하는 라인업과 위닝로드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부천시의 상징인 부천시립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로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며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듣는 즐거움도 더해질 전망이다. 세종병원은 이번 하트데이를 주최하면서 부천시민들에게 부천시 시승격 40주년을 적극 알리고 하트데이 또한 적극 알림으로써, 심장병 무료수술에 대해 많은 관심과 후원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부터 매 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새명 사업을 실시한 세종병원과 부천시청은 작년까지 총 49명의 아이들에게 심장병 무료수술을 하였으며, 올해에도 세종병원과 부천시청에서는 불우한 환경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찾아 무료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웅진플레이도시, 여름 맞아 ‘핫썸머 쿨파티’ 전개

도심형 레저스포츠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여름을 맞아 핫썸머 쿨파티(Hot Summer Cool Party)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더욱 짜릿하고 시원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썸머 타악 페스타! 워터파크에서 펼쳐지는 타악 퍼포먼스 릴레이 올 여름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파크 이용객들을 위해 여름의 열정을 퍼포먼스로 담아낸 썸머 타악 페스타를 선보인다. 물놀이와 타악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썸머 타악 페스타는 실내?외 워터파크 무대에서 펼쳐진다. 타악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리지널 난타팀의 화려한 하이라이트 공연이 워터파크 무대에 마련된다. 난타팀의 신나는 리듬과 화려한 두드림 퍼포먼스에 빠져들면 한 여름의 무더위도 싹 잊혀질 것이다. 여성으로만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보다도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여성 타악그룹 드럼캣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레이저와 타악을 접목한 좋은 친구들의 이색 타악쇼와 통통튀는 웅진플레이걸스의 흥미로운 타악 공연 등 여름의 열정과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타악 퍼포먼스를 모두 모았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돌핀키즈존에서는 바닷속 캐릭터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댄스공연 키즈락을 진행한다. ▲워터 스플래시 파티! 스플래시 걸들과 함께하는 한여름 물의 축제 작열하는 태양아래서 8명의 스플래시 걸(splash girl)들의 시원한 물세례로 더위를 타파할 수 있는 워터 스플래시 파티가 써니파크(야외) 멀티풀 일대에서 진행된다. 스플래시 걸과 이용객이 워터건을 가지고 펼치는 워터워즈와 함께 듣기만해도 신나는 썸머 뮤직과 스플래시 걸들의 핫(hot)한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한여름 물의 축제가 펼쳐진다. ▲워터파크에선 물과 놀고 스노우파크에서 눈과 놀고 웅진플레이도시의 또 다른 매력은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를 한 곳에 갖춘 멀티 테마파크라는 것. 실내 워터파크에서는 장마나 무더위 걱정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짜릿함을 즐기는 물놀이 족이라면 7종의 슬라이드와 다양한 어트랙션을 놓치지 말 것. 특히 원심력을 이용해 마치 우주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스페이스볼과 약 88m의 길이와 더불어 구불구불한 코너로 스릴감을 더한 제브라 슬라이드가 대표적이다. 써니파크(야외 워터파크&스파)에서는 한낮에는 여름의 강렬한 햇살과 시원한 물놀이를, 해가지면 시원한 밤바람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귀여운 바다생물 조형물과 미니 돌고래 슬라이드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린이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싶다면 한 여름에도 겨울 체험이 가능한 이색 피서지 스노우파크를 방문해 보자. 스노우파크에서는 한 여름에도 눈을 맞으며 신나는 눈썰매를 탈 수 있으며 대형 이글루에서 북극 한파체험까지 가능하다. 7월 한 달 동안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영수증 하단의 우대권을 제시할 경우 스노우파크를 3천원에 덤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자.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방문하면 어린이는 공짜인 1+1 이벤트도 진행된다. 겨울스포츠로만 알려진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기 위해 겨울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270m 길이의 슬로프를 자랑하는 웅진플레이도시 실내스키장에서 사계절 내내 추위와 안전사고 걱정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는 여름을 맞아 대학(원)생 대상으로 1+1 이용권, 커플과 가족을 위한 워터파크 썸머 커플권, 4인 가족권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PiFan,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듀서스 초이스에 이병헌-전지현 선정!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함께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Producers Choice)에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한국영화제작현장의 현역 프로듀서들이 최고의 남녀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이다. 지난해 제16회 영화제에선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배우 이병헌 (레드: 더 레전드, 지.아이.조 2, 광해 왕이 된 남자 등)과 전지현(베를린, 도둑들 등)이 선정돼 명예로운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수상자인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영화팬들에게 인사와 수상소감을 전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PiFan 관계자는 배우 이병헌씨와 전지현씨는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 파워로 영화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당대 최고의 배우다며 이번 선정이 배우와 영화제 모두에게 영예의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PiFan 지난 2일 오픈한 개폐막식 온라인 예매가 최단기간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상영작 예매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세계 최대 장르영화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으며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시의회 ‘시정소식지 독자명단 공개’ 마찰

부천시와 시의회가 시정소식지 독자 명단 공개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10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는 최근 시정소식지 복사골신문 시민독자(6천300여명) 명단과 지난해 6월 발송한 김만수 시장의 시정보고서 독자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이름 세 글자 가운데 두 글자를 지우고 번지수 없이 거주지 동만 표기한 명단을 제출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명단을 반송하고 이름은 성과 이름 두 글자와 주소는 동과 번지수가 있는 명단 제출을 독촉했다. 시정소식지 우편요금 지출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독자명단과 주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런 시의회의 요구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기는 것이므로 수용하기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시의 입장에 급기야 시의회 기획재정위는 지난 9일 결산심사를 방해한 김만수 시장의 작태를 고발합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시가 독자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시장 출석 요구도 3차례나 외면한 것은 시의회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고 시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라며 이로 인해 작년도 결산심사를 하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도 10일 시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요구하는 자료를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범위에서 성실하게 제출했다라며 그럼에도 결산심사를 거부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독선적 행위이고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시와 시의회의 양측의 입장 차이가 평행선을 그으며 갈등이 고조돼 상당기간 대립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대립으로 시의회의 2012년도 예산 결산심사도 무산됐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페어차일드 반도체, 8인치 웨이퍼 팹 라인 오픈

페어차일드 반도체가 부천 사업장에 8인치 웨이퍼 팹 라인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고성능 전력 및 모바일 반도체 솔루션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회사인 페어차일드 반도체는 10일 부천 사업장에서 8인치 웨이퍼 팹 라인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 Mark Thompson 글로벌 페어차일드 회장, 강병곤 페어차일드코리아 대표이사, 원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정보다 빨리 완공된 8인치 팹 라인은 지난 1일부터 양산을 개시했으며 페어차일드의 이번 팹 투자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 팹 라인 추가로 페어차일드 공급망의 유연성과 비용 경쟁력이 증가해 급변하고 있는 아시아 휴대전화 시장에 대해 보다 향상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ED 백라이트, LCD TV, 소비가전 등과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전자장치에 대한 지역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차일드 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는 1999년 부천 사업장 인수 이후 페어차일드는 한국의 설비에 8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새로운 8인치 팹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고 8인치 팹이 가동되기까지 모든 것이 흠 잡을 데 없이 잘 진행되어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고객만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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