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닷바람과 맛있는 음식, 즐거운 수다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4일 주말을 맞아 소사구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42명이 참여하는 1일 힐링캠프를 영흥도의 W5 리조트에서 열었다. 이번 힐링캠프는 최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통해 쉼과 여유의 미학을 찾아주고자 준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야외 바비큐를 즐기는 등 미니운동회로 서로 몸을 부대끼며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닷가를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우리는 자랑스런 부천시 사회복지공무원이다라는 한마음으로 부천시 사회복지공무원의 자긍심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정부가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면서 복지수요가 급증해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부담과 업무 스트레스가 많이 늘어났다며 여기에서 그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는 지난 3월 소사구 사회복지과장과 팀장들이 9개동을 방문해 동 사회복지담당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등 사회복지 직원들의 업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오는 20일 부천시에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를 개소한다.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부천 테크노파크 내에 설치되며 부천시민 21.2%에 해당하는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18만9천193명의 근로자에게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은 지역 내 대학병원이나 직업건강 전문기관이 맡으며 근로자의 직업병,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 상담, 근골격계 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의 직업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6497, 1577-6497)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
부천시가 건축사회의 재능기부 일환으로 오정구청 민원실에 무료 건축 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 오정구는 부천시 건축사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민원실 1층에 무료 건축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상담실에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건축허가와 소규모 건축물 신고에서부터 불법 건축행위, 건축 민원 등 건물 등기와 준공 등 건축에 관한 모든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무료 건축상담실이 빨리 자리를 잡아 부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오정구에 개발제한구역과 뉴타운개발지역이 많아 인ㆍ허가 제한이 다른 구보다 많으며 이번 건축 상담실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는 행정 서비스 관련 전문 상담을 요일마다 운영 중이며 변호사, 부동산중개사, 세무사, 건축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오정구 건축과(032-625-7081, 트위터 @bc_ojArchitt)로 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가 소사뉴타운지구 내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197-1 한신아파트 일대 소사본12B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을 취소했다. 1일 시는 소사본12B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 2(조합 설립인가 등의 취소) 규정에 의거,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해산신청이 지난달 17일 접수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취소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소사본12B구역은 주택재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던 지역으로 사업면적 7만3천954㎡에 토지 등 소유자 1천97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시는 소사뉴타운지구 내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65-6 일원 소사본7-2D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3(정비구역 등 해제) 규정에 따라 추진위원회 미 구성구역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지난 2월8일 요청해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구역해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뉴타운 제도개선 일환으로 지난해 2월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관련법에 따라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에 의해 신청된 사항은 주민의사에 따라 후속절차를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소사지구의 경우 당초 26개 구역 중 모두 5개 구역(소사본1D, 소사본2D, 소사본6B, 소사본7-2D, 소사본12B)이 현재까지 추진위조합해산 및 구역 해제가 신청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부칙 제2조(유효기간)에 의거, 주민요청으로 추진위조합해산 규정은 시행일로부터 2년간, 2014년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효력을 가진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30일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사,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간 활동이 우수한 회원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과 새로이 구성된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있었다. 부천원미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33개 초등학교에서 4천800여 명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등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연태 서장은 녹색어머니회 활동 덕택으로 어린이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우리 아이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교통문화 개선에 앞으로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인천지법 부천지원(지원장 정준영)은 형사법 이념에 있어 종래 처벌과 응보의 관점에서 회복적 사법 또는 회복적 정의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 만들기 위한 부천지역 합동 포럼을 30일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합동 포럼에는 인천지검 황인규 부천지청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유선만 부천교육장 등과 회복적 정의 관련 활동을 해 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용 비폭력평화물결 대표의 사회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준영 부천지원장은 부천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 내의 법원과 검찰, 지자체, 교육계를 넘어 회복적 정의 관련 전문가 그룹이 네트워킹으로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오늘의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현재 회복적 대화기법으로 소년보호사건에서의 화해권고제도와 기소 전 검찰 단계에서 형사조정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형사재판 단계에서는 도입되질 않아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하여 회복적 사법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복적 정의는 범죄에 대한 대응방법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학교나 가정, 직장에서의 갈등조정이나 사회적 문제 해결 원리로 활용, 도시 전체가 안전하고 평화로워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부천 복사골예술제가 부천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를 기념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부천시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복사골예술제는 5월 첫째주 황금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축제로 기획됐으며 주 무대는 중앙공원과 시청 잔디광장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5월3일 열리는 개막식은 김현욱 아나운서와 김소정 연극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해외교류공연단인 러시아 고랜카무용단, 오은령 무용단의 한국무용, 풍장21예술단의 대북공연 등이 펼쳐진다. 초대 가수로는 1세대 아이돌 가수 GOD 출신의 가수 김태우씨가 함께한다. 또한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시민의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막 행사에 다수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할 기회를 부여한다. 시는 2개월 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시민들 중 역동적인 부천을 상징할 수 있는 시민 40인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해 부천의 미래를 위한 상생, 시민 친화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천 순수 아마추어 40인이 함께 부르는 합창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명은 부천 스타일로 부천시내 직업군별 대표 1명씩을 선발해 플래쉬 몹 형식의 합창단으로 출연, 합창의 완성도 보다는 직업군별로 한데 모여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을 화음으로 노래한다. 이번 복사골 예술제 기간은 어린이 날이 포함돼 있어 어린이를 위해 온 가족이 먼 길을 나서지 않고도 유익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복사골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시청 앞 중앙공원 일대를 시민들의 쉼터인 패밀리존으로 지정하고 축제기간 내내 텐트를 설치해 시간에 상관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복사골예술제는 단순히 시가 주도하는 축제가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마음껏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은 무결점 청렴 부천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29일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부패 ZERO 확산 선포식 및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선포식은 부천지역 단설유치원을 비롯해 초중학교 교(원)장 및 행정실장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대표인 심곡초 최경식 교장의 반부패 청렴 서약서 낭독과 유선만 교육장의 부패 ZERO 확산 선포 및 청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최 교장은 공직자의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을 낭독하고, 서명한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유선만 교육장에게 전달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청렴은 혁신 경기교육 최상의 경쟁력이며 혁신교육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부정부패 근절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정의를 실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이어 청렴 특강에서는 김응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조사점검팀장이 공직부패 사례를 중심으로 건강한 사회와 공직윤리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5월 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서약과 함께 청렴 교육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또래 친구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얼굴색이 다르다고 놀림을 받을 땐 정말 속상해요. 파키스탄인 어머니를 둔 A양(13부천시 원미구)은 꿈많고 순수한 여학생이지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등 말 못할 고민에 빠져 나날이 우울한 날들을 보냈다. 부천시 원미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만 8천여 명. 그 중에도 결혼이민자의 수가 부천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지만, 이들에게 꼭 필요한 민원서비스는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것이 실정이다. 이에 부천시가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5일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마미 캅(Mommy-Cop)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 기초 법률 교육ㆍ폭력 상담 등 외국인 맞춤형 보안서비스 제공 이날 발대식은 부천시 원미구 등록 외국인 8천여 명 중 결혼이민자 수의 급증으로 다문화 가정의 행지원적 도움체계가 절실함에도 불구, 법률문화적 차이와 소통채널의 부재로 각종 범죄에 노출된 결혼이주여성과 안보시스템의 매칭을 위한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들 마미 캅단원들은 외국인 범죄에 대한 통역은 물론, 국내법에 익숙지 않은 자국인 체류자 등에게 경범죄 등 기초 법률관계 교육 및 가정ㆍ학교폭력의 상담창구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경찰관 간 멘토링 연결사업을 시행, 적극적인 안전 확보와 지원도 강화해 나가게 됐다. 이연태 서장은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이 문화의 차이가 차별로 비롯되고 있다며 마미 캅이 이들 간 차이를 좁혀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가족과 함께 도심 속 농업을 즐길 수 있는 부천여월농업공원이 지난 27일 개장했다. 부천여월농업공원은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98-5의 일대 과거 여월정수장 부지 규모(5만2천422㎡)로 기존 녹지는 그대로 두고 정수시설을 적극 활용한 농사 체험장, 경관작물 파종원, 부들, 창포, 연꽃 등의 수생식물과 미꾸라지, 붕어 등이 공생하는 생태연못, 피크닉장 등을 갖췄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만수 시장과 한선재 시의장 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와 함께 치러졌다. 행사는 오정노인복지관 난타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ㆍ공립 고강1동 어린이집의 재능나눔 공연, 밭갈이 첫 삽뜨기, 모종심기에 이어 생태연못에 시민의 강에서 이사 온 물고기를 방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부천에는 공원이 많지만 농업공원이 들어서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라며 시민들이 농업공원을 많이 찾아 도시농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과 휴식공간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