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최근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 분쟁이나 비리가 이슈화되면서 공동주택 관리자의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제1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자에 대한 사전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지난 5월 8일부터 8주간 교육을 진행해 첫 수료자 31명을 배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동주택 단지 자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감사, 이사, 동대표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장 및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시간씩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는 도시주택국 김홍배 국장을 비롯한 9명으로 부천시 공동주택 추진방향,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장의 역할, 공사발주ㆍ시방ㆍ감리ㆍ감독, 공동주택의 예산편성 및 회계 관리, 공동주택 판례 사례, 장기 수선계획 및 수립조정실무, 지역사회 공공갈등의 관리 및 조정과 해법 찾기, 살맛나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등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창익 소장은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지만 어디서도 이와 관련된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홍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사무 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관리 의식 및 지식 향상으로 분쟁이나 비리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중에 제2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의회(의장 한선재)가 1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8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제188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공석이 된 기획재정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의 보궐선거를 실시해 나득수 의원(민,다선거구)과 김정기 의원(민,바선거구)을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2012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처리했다. 이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종태 의원(새,자선거구)을 위원장에 서헌성 의원(민,차선거구)을 간사로 선출했다. 2차 본회의는 오는 5일 개회하며 시정질문을, 3차 본회의는 12일 열려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을, 4차 본회의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 개회해 위 4건의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선재 의장은 시민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출범한 제6대 의회도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부천이 더 크고 알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가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을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맞춤형 사회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Y씨(68)는 벌금대체 사회봉사를 결정 받은 후 자신의 특기를 살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무료 구두수선과 도장 제작 등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호관찰소는 20여 년 동안 구두수선을 해 온 사회봉사자 Y씨의 재능을 파악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했다. 사회봉사자 Y씨는 갖고 있는 기술을 여러 사람을 위해 쓰니 너무 기쁘고, 사회봉사를 마친 후에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용권 집행과장은 사회봉사자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보호관찰소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최근 대형유통업체와 SSM(기업형슈퍼마켓)들이 재래시장 및 골목 상권까지 진출하면서 재래시장 상인들과 지역 소ㆍ상공인들의 매출이 줄어들고 최종적으로 자영업자들의 존폐위기에 몰려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에 지역내 재래시장 상인들과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은 대기업에 의한 시장 잠식을 극복하기 위해 자구책을 강구하거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서로의 가맹을 통해 대형유통업체가 아닌 가맹한 영세상인들의 물건을 상호 구매 해주고 각 가맹점들의 회원들을 공유해 하나의 대형 소비자 그룹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물물교환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 40%정도의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예를들면 석유가 넘쳐나지만 곡식과 생필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등에서는 현금보다는 곡식과 생필품,의료품으로 석유와 물물교환 하고 있다.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은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내 소ㆍ상공인들을 다자간 품앗이로써 지역내 공동체 가맹을 유도해 다른 가맹점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현금이 아닌 가맹과 동시에 부여되는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물물교환결제를 진행하는 회사이다. 즉,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에 등록한 A가맹점이 다른 가맹점의 필요상품(물품,생산품,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현금이 아닌 포인트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A가맹점이 필요상품 계산 후 사용한 포인트에 대한 결제는 향후 다른 가맹점에서 A가맹점 상품을 이용하는 시점에 결제가 진행된다. 서로 가맹업체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구매 품앗이인 셈이다. 또한 각 가맹점들은 우수고객에게 100장의 회원할인카드를 발급해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에 등록한 모든 가맹점에서 일정비율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면 100개의 가맹점이 있다면 1만명의 고객을 각 가맹점들이 보유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가맹점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상품을 현금이 아닌 보유한 포인트로 다른 가맹점에서 구입해 상부상조해 지역연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가맹점들은 자신들이 판매하고 있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각 가맹점 회원들에게 동일한 혜택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고정 고객 확보는 물론 매출 증대를 올리 수 있다. 이어 회원들은 지역 연대의 소비자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가맹점을 통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맹점과 고객이 상호 윈-윈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사이버머니를 적립 한 뒤 서울 지역내에서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 e품앗이 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 권영일 부장은 현재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이 진행하는 EXTRADE 카드 시스템은 40여년전 미국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전국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51개주 전체가 성황리에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현재 골목상권은 대기업의 자본력과 영업력에 밀려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현실에서 지역내 상부상조하는 공동체를 구성해 가맹점과 보유회원의 단합된 상호 구매를 통해 어려운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또한 회원들은 지역 연대의 소비자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가맹점을 통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맹점과 고객이 상호 윈윈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사이버머니를 적립 한 뒤 서울 지역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 e품앗이 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 권영일 부장은 현재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이 진행하는 EXTRADE 카드 시스템은 40여년전 미국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전국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51개주 전체가 성황리에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현재 골목상권은 대기업의 자본력과 영업력에 밀려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현실에서 지역내 상부상조하는 공동체를 구성해 가맹점과 보유회원의 단합된 상호 구매를 통해 어려운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물물교환결제시스템(주)은 모든 소상공인이 가입 가능하고 가입비나 월회비는 없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지난 20일 피판홀릭 카드를 완판하며 판매를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피판홀릭 카드는 관람객이 보다 실속 있게 영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패키지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피판홀릭 카드는 총 7매의 상영작 티켓 예매가 가능한 피판홀릭 카드와 1일 4회까지 현장 티켓 예매 및 발권 가능한 오프라인 피판홀릭 카드 두 종류로 판매했다. 피판홀릭 카드 500매와 오프라인 피판홀릭 카드 200매 총 수량중 피판홀릭 카드 전량은 매진되고, 오프라인 피판홀릭 카드는 준비수량 대다수를 소진해 17회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PiFan 관계자는 피판홀릭 카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보아 올해 영화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 같다.라며 매진에 힘입어 앞으로도 관객들이 실속 있는 영화 관람을 하며 영화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판홀릭 카드를 구입한 관객들은 17회 영화제 메인 카탈로그를 비롯해 구매자 중 50명 추첨을 통한 폐막식 티켓 증정(1인 2매), 피판 관객 파티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영화제 기간 피판홀릭만을 위한 현장 티켓부스 전용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피판홀릭 카드 구매자는 영화제 기간동안 부천시청 티켓부스의 피판홀릭 전용창구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을 통해 카드 수령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영화제 사무국 티켓 담당자 032-327-6313 (내선162, 163) 혹은 ticket@pifan.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PiFan은 세계 최대의 장르 영화 축제에 걸맞은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오는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34도가 넘는 폭염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CADO 회원들의 열정 앞에서는 맥을 못 추네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고위건축개발과정(CADO)을 졸업한 경인카도 회원들로 구성된 건축봉사단 30여 명이 지난 29일 폭염에도 불구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회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 거주하는 U씨(87)의 반지하 방의 가재도구를 꺼내 묵은 때를 벗기고 씻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회원들의 모습에서 짜증 섞인 불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웃음꽃이 만발한 봉사대는 U씨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벅찬 모습이었다. 이날 봉사에 동참한 권대호(44) 회원은 범석(15)유석(11) 두 아들과 함께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성진(8기) 회원은 창호제작 일을 하며 3년째 수백만 원 상당의 창문과 창틀을 자비로 교체하는 등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경인카도 김영진 회장은 독거노인의 집 수리 봉사는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참여가 있어 가능하다며 친목단체로 한계는 있지만, 더 많은 독거노인분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U씨는 너무 늙어 집 수리는 엄두도 못했는데 도움을 줘 너무 고맙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생활체육회장배 체육대회 종합개회식이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만수 시장과 원혜영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한선재 시의장, 도시의원, 생활체육연합회 회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열린 종합개회식에 그동안 생활체육 할성화를 위해 공로가 있는 96명의 회원들에게 부천시장과 시의장, 생활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세웅 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육회장배는 각 연합회 회장을 주축으로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실력 발휘하고 회원들간 친목과 우애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축사에서 부천은 문화특별시로 유명하지만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라는 9988 부천시로도 유명하다며 생활체육은 성적보다는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드는 것이 의미가 크므로 부천시민 모두가 1인 1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생활체육회는 총 40종목에 4만1천1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2013학년도 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근절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전달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기관별 추진업무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서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서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유선만 교육장은 각 기관 간 공동책임의 중요성을 인지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사랑이 넘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만화문화산업 미래발전 토론회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만화창작가, 학계, 관련업체 종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과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회원인 김광진,서영교,원혜영,이목희,장윤석,정병국 의원 등이 참석해 만화가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콘텐츠 산업으로서 만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가입한 신규의원(노웅래, 문정림, 서영교, 우원식, 한정애 의원) 환영식을 가졌다.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인 원혜영 의원(민,부천오정)은 이번 국회에서 만화도 문화예술에 포함시키는 문화예술법이 통과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효율적인 법률 개정을 통하여 만화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희재 이사장은 만화와 OSMU의 관심이 높아지는 있는 지금, 만화는 OSMU의 뿌리이자 기초의 시작이다라며 오늘 토론회는 만화 문화 미래 발전의 성장판을 찾아보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한국만화문화산업미래발전전략 정책방향개선이라는 주제로 목원대 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가 만화산업발전 정책을 중심으로 발제하고,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과 박인하 교수는 수익구조 개선을 주제로 전자책 및 웹툰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내용을 발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계, 창작가 외에도 산업계를 비롯하여 정책관련 의견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CJ E&M 콘텐츠개발실 권재현 부장은 만화원작을 활용한 사업과 수익개선 방안에 대하여 발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최보근 과장은 만화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전략에 대하여 발제했다. 한편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2012년 2월 17일 제정되어, 8월 18일 시행된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만화문화산업의 국가적 진흥 필요성에 동의하며, 미래전략 콘텐츠산업으로서 만화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지난해 11월 19일 국회 의원 30여 명이 모여 구성한 자발적 모임이다. 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취임 3주년을 맞은 김만수 부천시장은 25일 2013년 부천시민 의식조사결과 시민들이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57.7%이고 부정평가가 17.6%를 차지해 시정운영 1년차인 2011년 54.3%였던 긍정평가가 2012년 46.6%로 주춤하다 올해 상승국면으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출범 3주년 맞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그는 여론조사 결과 시정에 대한 긍정과 부정적 의견 표현도 중요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무응답 비율로 이번 여론조사에서 24.7%가 시정운영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시정운영에 대해 더욱 홍보를 강화해야함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3년동안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보인 사업으로 지하철7호선 개통과 녹지공간 확충, 도서관ㆍ문화공간 확충을 들 수 있으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부천 문화정책에 대한 시민평가,부천 거주환경에 대한 평가에서도 대부분 6~70%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도 긍정이 80.1%, 부정 15.5%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꼽았고 복사골예술제와 만화축제, 부천필 등의 순서를 보였다. 김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문예회관 건립 부천발전 기여도에 대해 긍정이 64.4%를 보였지만 중앙공원 내 건립은 녹지훼손 등의 이유로 다소 부정적 견해가 있어 더 입지에 대해서는 주민의견 수립 등이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도심활성화에 대해 그는 조사에서 우선순위사업으로 주차장 확충과 휴식녹지공간 확충,문화시설 확충 등이 있어 현재 원도심 활성화 10대 중점 정비사업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질적 보강과 양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김 시장은 향후 대형국책 사업에 대해 부천이 추진중인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사업과 국립청소년문화수련원 건립,고강ㆍ원종지구 고도제한완화조치 등을 국회와 긴밀한 협조로 원안대로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의 계획된 송내역환승센타와 심곡복개천 복원,부천문화원 건립, 영상단지 마스터플랜 용역도 남은 임기동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방향에 대해 녹지훼손 등 개발 반대의견이 많아 종합운동장 주차장과 춘의야구장,여월정수장 위주로 문화지역개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화지역과 복합지역 등 R&D 사업과 문화컨텐츠 사업 유치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을 마무리해 부천의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향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