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넘치는 복지욕구에 대응하고자 통장 복지알리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통장 25명에게 위촉장과 분야별로 정리된 74가지 복지제도, 복지시설 및 시정현황 등이 자세하게 소개된 가이드북을 전달했다. 통장 복지알리미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한다. 보호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에서 스스로 복지자원을 찾고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윤승섭 8통장은 주로 민방위 통지서, 적십자회비 납부서 교부,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행정업무 보조자로 일을 했다. 발대식을 계기로 주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고 알리며 힘든 상황에서 고통 받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중1동 동장은 복지 욕구는 늘어가지만 인력이 부족한 요즘이다.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이 나서 틈새계층을 찾고 적극 알려 복지사각 지대가 없는 행복한 중1동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지난 24일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종순)와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차광남)가 함께 참여하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만수 시장과 차광남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김종순 부천지역 건축사회회장 등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장, 관내 건축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건축사회 부천시 지역회원 51명은 신축된 지 15~20년이 지난 중동신도시를 비롯한 관내 노후 공동주택 75개 단지와 공동주택관리지원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건축사가 지원하는 자문은 공동주택 재건축 및 리모델링 추진,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물 보수 및 보강, 장기수선계획 수립, 공동주택 행위허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공동주택 단지 관리 업무 등이다. 시에 등록한 51명 건축사는 멘토, 1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멘티(관리지원)가 된다. 이들 멘토는 공동주택 재건축 리모델링, 장기 수선계획수립, 집행 공동주택단지 인ㆍ허가에 대한 업무를 무료로 자문할 예정이다. 김종순 회장은 입주자대표회의 월례회의를 통하여 상견례 이후 건축사와 공동주택단지 간 1 대 1로 관리지원 상담 재능기부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노후 급배수관 보수ㆍ교체 정부지원 방안을 위한 주택법 개정을 위해, 설훈 의원(민,원미을)이 의원발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 중이라며 지난해 7월 공동주택과를 신설한 이후 공동주택 노후화 가속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3일에 이어 4월 23일에 공동주택 관리주체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관리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 한 바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바닷모래 사용 철근 부식 불량 시멘트 등 사용 주장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시급 구조보강이 먼저 이뤄져야 최근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공동주택 수직 증축을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1기 신도시의 경우, 수직 증축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천시가 2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한 중동신도시 노후 공동주택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시민정책토론회에 발표자로 참가한 건축구조기술사인 김원행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주택안전기술원장은 중동신도시 리모델링 수직 증축이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중동분당고양 등 5개의 1기 신도시 건설 당시 자재 파동으로 외국산 철근을 사용하는 등 품질관리 소홀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단지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1기 신도시 아파트의 구조적 문제의 원인으로 바닷모래 사용에 따른 철근 부식, 외국산 불량 철근 사용, 중국산 불량 시멘트 사용, 동절기 공사로 인한 압축강도 불량 등을 주장했다. 또한, 김 원장은 이에 따라 수직 증축으로 하중이 증가해 구조적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구조보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150200%인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올리면 나중에 있을 수 있는 재건축의 사업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용적률이 200% 이내인 단지에 대해서만 수직증축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차광남 부천시아파트연합회장은 1기 신도시들이 건축된 지 20년이 지나 송수관의 부식이 심해지고 있다며 지자체와 정부의 송수관 교체개선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후아파트 문제와 리모델링 정책의 방향(한국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박사)과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방향(무한건축사사무소 이동훈 소장), 향후 아파트 리모델링의 방안(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 김종순 회장), 중동신도시 노후화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부천아파트연합회 차광남 회장)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가 각계 의견을 수렴해 노후 아파트에 대한 현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 전문가, 시 관련 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가 옥길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 위치한 기존 주택 중 일부에 대해 이축을 허가해 다른 이주대상자들도 이축을 신청, 딱지 대란이 우려된 것과 관련(3월4일자 10면) 시가 이미 이축 허가를 내 준 기존 주택에 대해 이축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이축 허가시점이 해당부서 과정 전보인사가 예정된 지난 2월13일 5일 전에 이뤄진 것과 관련,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5일 LH공사가 사업을 진행 중인 옥길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이주대책 제외자 3명이 소유중인 기존 주택 3채에 대해 지구 외 범박동과 옥길동, 작동 등 각각 3필지의 개발제한구역 내 이축 허가를 내줬다. 그러자 다른 이주대상자 수십명도 이축을 요구하자 시는 지난 3월 이축을 허가한 기존 주택에 대한 착공계를 불허하고 보금자리사업 이축 허가가 가능한 지 여부를 국토부에 질의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11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고 승인고시될 때 이주대책과 관련된 사항이 포함된 경우라면 이주대책이 수립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당초 이주대책수립 대상자 요건(소유자, 계속 거주여부 등)을 충족한 후 일부 요건의 변경(소유자변경, 주소이전 등) 또는 이주대책을 거부하거나 포기해 이주대책 대상자에서 제외된 경우라면 개발제한구역 내 별도의 이축은 불가할 것이라고 회신해 사실상 이축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법률자문단의 자문을 얻어 국토부에 이축 가능 여부에 대해 질의했으며 불가 입장의 회신을 통보받아 기존 허가된 주택의 이축은 취소 할 예정이며 다른 이주대상자에 대해서도 이축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시의 이축 허가취소 결정과 상관없이 이축 허가당시 해당 부서장이 명퇴를 신청해 공로연수 중이었으며 부서장 전보 인사가 예고된 상황에서 이축 허가를 내 준 경위와 직권남용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상도초등학교(교장 정병진)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최근 과학탐구 체험 페스티벌을 벌였다. 과학자의 꿈을 싣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후감 및 그림대회 등 과제제출성 비참여형 행사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행사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31개 부스에 각각 마련된 ▲에어로켓 만들기 ▲초코파이야 커져라 ▲사이다 믹싱 ▲간이 소화기 만들기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UFO팽이 만들기 코너 등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 또 각 코너에는 고학년 학생들을 상담사로 배치해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과 지도를 곁들여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연출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병진 교장은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머릿속 상상도 중요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오리고, 구부리는 등 체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교생이 과학 세계를 몸소 체험해 미래의 과학자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학교생활에 적응 못 하는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원미희망캠프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부천 원미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원대한 꿈, 아름다운 도전이란 주제로 원미희망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는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 135명이 참가해 원미산 등산을 통해 부사제 간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와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출발장소인 종합운동장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딸 등이 서로 우산을 받쳐주고 손을 맞잡은 채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들의 환한 얼굴 모습에서 그동안 부모와 자식 간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함이 묻어났다. 특히 산행 중에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부모님과 선생님께 소통의 편지쓰기 등을 진행해 부와 자녀, 사제간 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희망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고1)은 비가 와서 등산을 포기하려 했지만,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 등과 서로 도와가며 정상까지 오르니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기 교장은 출발 전 학교생활 중 교칙을 위반한 학생과 과벌점인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고자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생에게 좋은 인성을 길러주고 학교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고는 희망캠프 프로그램으로 부천 헤림원 봉사활동과 희망캠프 바자나눔봉사, 교내 환경 정화활동, 부사제 동행 산림 평화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각 학급 희망캠프 UCC 동영상을 제작해 우수학급은 시상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 22일 계남초 강당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 컨설턴트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수업혁신 전문가 양성을 주제로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2013 수업혁신 서포터즈를 지원한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 영역 175명의 컨설턴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수업혁신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수업컨설턴트 역량강화에 대해 첫 강의를 맡은 박수정 교수(충남대 교육학과)는 컨설팅장학의 성공 조건은 학교와 교사의 자발적 변화 의지와 노력, 전문적인 컨설턴트, 효과적인 컨설팅 지원체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경기도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지성교육이 성공하려면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 △배움중심수업과 수업비평 △평가혁신 방안 △수업혁신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에도 다양성영화상영관이 문을 연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지난 19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과 부천시청에서 다양성영화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내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만화박물관 내에 있는 387석 규모의 만화영화상영관을 이용해 낮에는 만화영화를, 매일 저녁 6시 이후에는 다양성영화를 2회 상영할 계획이다. 부천만화영화상영관은 극장 측 사정으로 5월 한 달만 3층에 있는 4D 상영관에서 다양성영화를 임시 상영한 후 6월부터 정상 상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부천시의회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1회 추경 예산안(869억원)과 추경에 따른 종합심사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해 예결위원장에 당현증 의원을, 간사에 김영숙 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부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오는 26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회부된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안건 4건과 부천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조례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선재 의장은 부천시의회는 전국 최초의 부천시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금지 조례 및 부천시 시민의 강 운영조례를 시작으로 복지, 환경, 지역경제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1일 학교폭력성폭력유괴 등 對 아동범죄를 근절하고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천소사경찰서 어머니폴리스는 2007년 안양초등생 납치ㆍ살해 사건을 계기로 결성되었으며, 2008년 4월 1기 어머니폴리스 250명을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기까지 총 3천300명을 위촉했다. 어머니폴리스는 아동대상 범죄가 집중 발생하는 시간대인 12부터 17시까지 하교시간대에 2인 1조로 통학로 주변 순찰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유관단체 합동캠페인과 간담회도 주관하고 있다. 조항진 서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강한 단어는 마더(mother)이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경찰에게 어머니폴리스의 활동은 큰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어머니폴리스는 지난해 5월31일 하굣길 순찰 중 불이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잠이 든 빌라 주민을 깨워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으며, 유관기관과 아동보호인력 총 750여명에게 11회에 걸쳐 교내 CCTV 사각지대 조정 및 학교주변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고 보완해 왔다. 올해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14개교에 648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