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전 파주시 문화원장(66)이 오는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파주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26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사랑방 문화 1번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파주 시민들에게 감동을 드리겠다.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선거풍토를 만들어, 풍요롭고, 깨끗하며, 사랑이 넘치는 파주를 함께 만들겠다 ”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용근 전 원장은 “오랫동안, 여러 번 생각을 뒤집고, 밤잠을 설치기도 하면서, 많이 망설였다. 45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에, 감히, 나서겠다고 결심하기는 쉽지 않았다”면서도 “시정(市政)을 바라보고, 안전, 환경, 민생 등, 일상의 문제에 대해 어느 당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경륜과 열정만으로, 시민의 심판을 직접 받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파주문산출신인 이용근 전 원장은 문산중과 용산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삼성 제일모직 밀라노 지사장과 한국 폴리텍 대학 섬유패션대학 학장, 파주행복장학회이사장, 파주시문화원장을 역임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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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기자
2018-02-26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