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16일자로 4급 1명, 5급 4명 등 총 7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청 직원 전용 게시판에 2월 정기인사를 오는 16일에 단행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오는 13일에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단행되는 인사규모는 총 130여명이다. 이중 승진인사만 70여명으로 4급 1명, 5급 4명, 6급 8명, 7급 20명, 8급 44명이다. 시 총무과는 이를 위해 현재 정기인사를 위한 승진대상자 선정등 기초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는 김홍식 맑은물환경환경관리단장(기술직 4급)이 오는 12일부터 업무연찬을 위해 1년 장기교육에 들어가고 이호길 과장(행정 5급)이 지난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큰 폭의 인사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감악산힐링테마파크조성사업으로 경기도 주관 창조오디션에서 도지사 시책추진비 67억원을 획득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서도 국비 3억5천여만원을 확보했다. 파주시 일자리정책과는 3일 노동부에서 주관한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도내 22개 시군에서 83개 사업이 공모했는데 파주시가 제안한 휴-벨트 프로젝트 인력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이들 3개 사업에 총 3억5천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게 됐다. 선정된 사업을 보면 인천서구 중소기업 경영자협의회와 추진하는 출판전문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0명이 더 늘어난 80명의 출판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사단법인 헤이리와 함께하는 휴-벨트 프로젝트 인력 양성사업은 도내 유일의 문화지구인 헤이리를 중심으로 박물관 및 갤러리 등에서 활동할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30명을 양성한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패션잡화 마케팅매니저 양성사업은 시와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롯데와 신세계 아울렛 등 경력단절 여성 100명을 패션잡화 전문매장 취업을 목표로 한다. 이재홍 시장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감악산힐링테마파크사업에 이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시가 잇따라 선정돼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맞춤형일자리 만들기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는 백승호군(17)이 고교생들의 지적 실력을 겨루는 KBS 도전 골든벨에서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고 2일 밝혔다. 운정고 측에 따르면 백 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10분께 방영된 KBS1TV 프로그램 KBS 도전 골든벨에서 마지막 최후의 1인자리에 올라 제106대 골든 벨러가 됐다. 파주지역에서 골든 벨러가 탄생한 것은 지난 2004년 11월 문산여고 3학년이던 지관순양에 이어 백 군이 두 번째다. 백 군은 지난해 12월 학교 자체 예선을 통과, 함께 선발된 100명의 학생과 함께 파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주관식 퀴즈 와 자연과학사회문화역사정치인문예술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난이도 있는 문제를 시원한 해답으로 명쾌하게 통과, 재학생과 학부모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26번 문항에서 난관을 맞은 백 군을 비롯한 4명의 도전자들은 우제정 교장의 배드민턴 셔틀콕 넣기 찬스에 힘입어 전원 부활의 기회를 얻는 등 현명하게 위기를 탈출했다. 이어 기타동아리, 올댓재즈팀 공연 및 뮤지컬 공연 등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백 군은 전체적으로 문제 난이도가 1학년으로서는 풀기 쉽지 않았으나, 평소 관심 있던 지역의 역사 등을 꾸준히 접했던 것이 퀴즈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교장은 이번 골든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백 군 등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영상을 통해 전하는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운정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1일 미세먼지와 오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중 365환경상황실을 운영하는 대기오염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경보제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주의보ㆍ경보ㆍ중대경보(오존)를 발령하며, 대기오염경보는 파주시 홈페이지, 전광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된다. 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아동복지시설 아동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며, 또한 현재 운영중인 대기오염측정소의 측정장비도 상반기내 개선 완료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경기도대기오염센터(http://air.gg.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우리동네 대기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각 홈페이지에 SMS 문자서비스 신청을 하면 대기오염 경보 및 예보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 부유하는 머리카락 1/5 크기의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1/4 크기 먼지를 말한다. 호흡기에 침투하면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눈과 목을 자극하고 두통과 기침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정 국제위원장(파주시을지역위원장)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진실을 중국에 알리는 행보에 나섰다. 1일 박정 위원장측에 따르면 서울대 명예교수겸 독도학회 회장인 신용하 교수가 출간한 독도 영유의 진실 이해라는 저서를 중국내에서 번역 출간되도록 했다. 이는 중국 정ㆍ재계와 학계인사들을 중심으로 독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 위원장은 평소 친분을 쌓아온 중국 국립우한대학교 해양변경연구원소속의 왕가가(王佳佳) 박사를 신용하 교수에게 연결시켜 성사를 보게 됐다. 박 위원장은 조만간 독도문제에 대한 영유권이 분명히 한국에 있음을 기록한 신 교수 저술을 번역한 책을 통해 중국인들이 독도문제에 잘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정부의 파주 문산~남방한계선구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발표와 관련, 파주시가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28일 국토교통부가 통일대비를 위해 문산~남방한계선구간(7.8㎞)을 고속도로로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말에 조사설계에 나선다고 밝힌 데 대해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주시는 국토부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고속도로 착공을 위해 관련부서로 하여금 국토부 등과 상시로 협의할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파주 문산~남방한계선 고속도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서울~문산 민자도로의 빠른 착공도 요청했다. 이처럼 이 시장이 환영의 뜻을 내비친 것은 통일담론이 활발한 시기에 파주시가 통일 전초기지라는 이슈를 선점, 실사 중인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착공 등 정부의 각종 통일 관련 정책에 우선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토부는 앞서 2015 업무계획에서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남북한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께 파주 문산~남방한계선 7.8㎞에 대해 고속도로를 설계하기 위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남방한계선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지역에 동서로 그어진 경계선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여야 5명 의원이 구도심지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의회내 첫 연구단체를 출범시켰다. 안명규 ㆍ박찬일ㆍ박희준ㆍ손배찬ㆍ김병수 의원 등은 27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출범식 겸 첫 모임을 가졌다. 연구회 대표위원으로 호선된 안 의원은 파주시는 지난 10년간 도시개발로 인구가 두배로 증가하고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를 하는 등 많은 외형적 변화가 있었으나, 구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며 연구회는 앞으로 구도심지역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초청 등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6대 파주시의회에서 처음 시작하는 의원연구단체인 만큼 시민과 시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타 시군의회에도 모범이 되는 연구단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6일 경기서북부 남북축이자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한 신도시 서측우회도로(지방도 357호선)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설된 운정신도시 서측우회도로는 총 연장 4.76㎞의 왕복4차로 도로로, 지난 2006년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LH가 총사업비 1천566억원을 들였다. 서측우회도로 산내교차로에서 제2자유로와 연결되는 2.2㎞는 올해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본 도로의 개통으로 동서축인 김포~관산 간 도로와 국지도 56호선, 지방도 360호선을 남북으로 연결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발전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문산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통일로 등 국가기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지난 12일 파주 LG디스플레이(LGD) 질소 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모(31)씨가 사고 2주 만인 26일 오전 숨졌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50분께 P8 라인 9층 TM설비에서 유지보수 작업 중 협력업체 직원들이 질소 가스에 노출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와 관련 경찰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과실이 드러난 일부 직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협의로 입건할 방침을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