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힐링테마파크’ 국비확보 겹경사

파주시가 감악산힐링테마파크조성사업으로 경기도 주관 창조오디션에서 도지사 시책추진비 67억원을 획득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서도 국비 3억5천여만원을 확보했다. 파주시 일자리정책과는 3일 노동부에서 주관한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도내 22개 시군에서 83개 사업이 공모했는데 파주시가 제안한 휴-벨트 프로젝트 인력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이들 3개 사업에 총 3억5천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게 됐다. 선정된 사업을 보면 인천서구 중소기업 경영자협의회와 추진하는 출판전문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0명이 더 늘어난 80명의 출판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사단법인 헤이리와 함께하는 휴-벨트 프로젝트 인력 양성사업은 도내 유일의 문화지구인 헤이리를 중심으로 박물관 및 갤러리 등에서 활동할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30명을 양성한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패션잡화 마케팅매니저 양성사업은 시와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롯데와 신세계 아울렛 등 경력단절 여성 100명을 패션잡화 전문매장 취업을 목표로 한다. 이재홍 시장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감악산힐링테마파크사업에 이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시가 잇따라 선정돼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맞춤형일자리 만들기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운정고 ‘106번째’ 골든벨 울렸다

파주 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는 백승호군(17)이 고교생들의 지적 실력을 겨루는 KBS 도전 골든벨에서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고 2일 밝혔다. 운정고 측에 따르면 백 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10분께 방영된 KBS1TV 프로그램 KBS 도전 골든벨에서 마지막 최후의 1인자리에 올라 제106대 골든 벨러가 됐다. 파주지역에서 골든 벨러가 탄생한 것은 지난 2004년 11월 문산여고 3학년이던 지관순양에 이어 백 군이 두 번째다. 백 군은 지난해 12월 학교 자체 예선을 통과, 함께 선발된 100명의 학생과 함께 파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주관식 퀴즈 와 자연과학사회문화역사정치인문예술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난이도 있는 문제를 시원한 해답으로 명쾌하게 통과, 재학생과 학부모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26번 문항에서 난관을 맞은 백 군을 비롯한 4명의 도전자들은 우제정 교장의 배드민턴 셔틀콕 넣기 찬스에 힘입어 전원 부활의 기회를 얻는 등 현명하게 위기를 탈출했다. 이어 기타동아리, 올댓재즈팀 공연 및 뮤지컬 공연 등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백 군은 전체적으로 문제 난이도가 1학년으로서는 풀기 쉽지 않았으나, 평소 관심 있던 지역의 역사 등을 꾸준히 접했던 것이 퀴즈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교장은 이번 골든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백 군 등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영상을 통해 전하는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운정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대기오염경보제 시행

파주시는 1일 미세먼지와 오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중 365환경상황실을 운영하는 대기오염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경보제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주의보ㆍ경보ㆍ중대경보(오존)를 발령하며, 대기오염경보는 파주시 홈페이지, 전광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된다. 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아동복지시설 아동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며, 또한 현재 운영중인 대기오염측정소의 측정장비도 상반기내 개선 완료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경기도대기오염센터(http://air.gg.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우리동네 대기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각 홈페이지에 SMS 문자서비스 신청을 하면 대기오염 경보 및 예보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 부유하는 머리카락 1/5 크기의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1/4 크기 먼지를 말한다. 호흡기에 침투하면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눈과 목을 자극하고 두통과 기침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문산~남방한계선구간 고속도로 건설 대환영”

정부의 파주 문산~남방한계선구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발표와 관련, 파주시가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28일 국토교통부가 통일대비를 위해 문산~남방한계선구간(7.8㎞)을 고속도로로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말에 조사설계에 나선다고 밝힌 데 대해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주시는 국토부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고속도로 착공을 위해 관련부서로 하여금 국토부 등과 상시로 협의할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파주 문산~남방한계선 고속도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서울~문산 민자도로의 빠른 착공도 요청했다. 이처럼 이 시장이 환영의 뜻을 내비친 것은 통일담론이 활발한 시기에 파주시가 통일 전초기지라는 이슈를 선점, 실사 중인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착공 등 정부의 각종 통일 관련 정책에 우선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토부는 앞서 2015 업무계획에서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남북한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께 파주 문산~남방한계선 7.8㎞에 대해 고속도로를 설계하기 위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남방한계선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지역에 동서로 그어진 경계선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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