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광주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방세환 광주시장과 총감독으로 임명된 남윤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본부 임원 및 선수단 150명은 필승을 결의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e스포츠, 게이트볼, 보치아 등 12개 종목 170여명이 출전하여 그간 갈고닦아온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열정과 투지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광주시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 종합체육대회의 광주시 개최는 최초다. 광주시는 수원특례시를 제치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서 열리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7년 경기도생활대축전에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이 예상된다. 방세환 시장은 현장실사 보고회와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발표에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준비 상황, 개최계획, 시민들의 염원 등을 전하며 대회 유치를 강하게 호소했다. 방 시장은 “각종 규제에 갇혀 50년간 희생해 온 41만 광주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더욱 값지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고, 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를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영 광주시의원이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내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이 상징적인 정책에 편중된 나머지 시민들이 느끼는 시정운영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가 2026~2027년 경기도민체전 유치와 오는 7월로 예정된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시민들이 느끼는 교통불편과 편의시설 부족 등에 따른 문제는 나아지지 못하며 시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은 "민선8기 광주시는 ‘희망 도시 행복 광주’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지만, 지난 1년 10개월간 광주시정을 돌아본 소견은 부서의 소관 업무 회피, 관계기관 관리·감독 부재, 광주시 조직 분위기 침체로 인한 소통과 협력 부족 등 시정운영의 심각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도로 관련 부서의 일반사무 처리원칙 미이행과 초월읍 쌍동4지구 주택건설사업 관련 인허가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 및 신속한 의사결정 부재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인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시 문화재단의 관리·감독 강화와 광주시 발전을 위한 시정의 우선순위 및 효율적인 예산편성·집행의 기본원칙 마련도 촉구했다. 박상영 의원은 “최근 광주시의 조직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상·하급자, 동료 직원 간 반목 확산은 물론, 부서와 팀 간 소통과 협력 부족으로 잘못된 행정이 묵인되는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상경하애(上敬下愛) 분위기 조성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 풍토 조성이 시급한 만큼 시정운영 로드맵과 분야별 구체적인 행정 내실화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화물 유가보조금 지급 여부를 확인한 뒤 체납액을 징수하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운송업 종사자 4천여명의 지방세 체납 여부를 확인한 결과, 251명이 체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화물 유가보조금 대상 여부를 확인해 오는 6월 말까지 압류 예고 및 추심, 체납액 납부 독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실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와 경영 위기를 겪는 체납자 등에 대해선 체납처분 유예신청 및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방세환 시장은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방세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납세자 보호 중심의 징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에 따라 지역 내 KD운송그룹과 버스승무사원(150여명) 맞춤형 컨설팅 및 채용 면접을 확대 추진한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광주시와 버스업체가 시내버스 노선을 함께 관리하는 준공영제 정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자격은 1종 대형면허 및 버스운전 자격증 소지자로 경력이 없을 경우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을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맞춤형 구직 컨설팅은 경력 유무에 따라 진행되며, 채용 면접은 오는 24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이 이뤄지는 건강 체크부스도 운영된다. 방세환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농협은 최근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광주시노인복지회관(관장 이상복)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농협은 지난해에도 2회에 걸쳐 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과 현물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강동구 조합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활기찬 광주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농협을 만드는 것이 광주농협의 사명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복 관장은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광주시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현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15일 경기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최근 광주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농산물 꾸러미 400박스(2천만원 상당)를 광주시에 기탁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랑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나눔사업’ 전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김현일 경기지역본부장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일 본부장은 “다양한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전달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광주시가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마쳤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2022~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5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 주차정보 시스템(PIS), 주차관제 시스템, 홈페이지 구축 등 신규 시스템 도입과 노후 시스템 등을 교체했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정보를 수집‧가공‧제공하는 교통정보 시스템이다. 신규로 도입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은 회안대로(광주시청사거리~신장지사거리)와 광주대로(밀목사거리~장지사거리), 태재로(오포터널 앞 교차로~태재고개사거리)에 위치한 교차로 17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경안시장 및 경안동 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의 주차가능 면수(잔여면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주차를 위해 배회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주변의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축한 광주시 교통정보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광주시 주요 도로의 구간별 통행속도와 실시간 CCTV 영상 등 광주시의 교통정보를 한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10월에 고시된 광주시 ITS기본계획(2022년~2031년)에 따라 올해 Ⅰ단계 구축 사업이 완료됐고 이후 구축 사업 확대 및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및 시스템을 고도화해 미래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2024년 광주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경기TP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상용화 지원사업은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인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플라스틱 활용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광주시의 지역 특색에 맞는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부품뿐 아니라 바이오매스 기반 고분자 소재부품, 바이오플라스틱 복합재료 활용 등을 통해 생분해성 수지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려는 기업이다. 유동준 경기TP 원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는 물론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TP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경기 광주시 최초의 3선 국회의원이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10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기 광주갑 전체 투표수는 10만5천196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는 56.33%(5만8천631표)를 얻어 국민의힘 함경우 후보(43.66%, 4만5천443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앞서 10일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소병훈 56.1%”로 발표되자 선거캠프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늦은 시간까지 실시간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당원 및 캠프원들은 소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외치며 함께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소병훈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광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결과”라며 “광주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뜻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병훈 당선인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함경우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라며 “누구보다 시민분들이 말씀해주신 모든 걸 가슴에 새기고 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자랑스러운 광주를 완성해가겠다. 중진의 힘으로 반드시 광주의 가치를 3배 올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