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경기광주시지회, 제14‧15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2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15대 지회장, 시협의회장, 시부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장 및 지도자, 초청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원영 회장은 향후 3년간 광주시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지회 산하 조직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에는 문광호 협의회장이 취임, 새마을부녀회장은 2월 중 새롭게 선출할 예정이다. 신원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5대 지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전임 회장과 지도자 여러분들이 다져놓은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상호배려하고 소통하며 새마을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박광성 이임회장 그리고 함께 훌륭히 이끌어 오신 임정환 협의회장과 오수임 부녀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원영 회장께서도 바통을 잘 넘겨받아 희망차고 행복한 새마을과 광주시로 이끌어 주길 기대하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경기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개발 순항…50만 자족도시 발길 ‘착착’

광주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능의 융복합 및 자족성 강화와 혁신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또한 지난해 12월 수립을 요청해 현재 경기도가 검토 중으로 관련 부서(기관) 협의 단계에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하반기 중 승인 고시를 받으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상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면적 17만2천18㎡로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된 2천67가구의 새로운 주거단지 안에 학교, 공동주택, 주상복합, 공원 등이 조성돼 일대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사는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 등이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43만281㎡에 4천73가구로 구성돼 광주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함께 광주시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는 광주시, 시행 방식은 혼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보상과 실시계획을 거쳐 내년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정기이사회…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각오

(사)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6일 센터 교육실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방세환 시장(이사장)과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는 2023년 예산 결산 및 사업 실적 보고,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보고와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신년 인사와 함께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광주에서 진행하는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3월16~27일.),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5월3~15일),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7월16~20일.) 등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 모집 및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통역, 행사 안내 및 지원 등)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 이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계신 이사들이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다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나눔이 실천되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함께라서 행복한 자원봉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목표로 봉사단체 및 수요처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3년 만의 훈장... 광주시, 유공자 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의 참전 용사들의 훈장을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광주시가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윤호병 하사와 고 홍순익 하사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손봉수(80세) 부부를 초청해 훈장을 재전수했다. 14일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상이군경회장과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및 보훈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훈장 등 전수행사를 갖고 수훈자와 유족들을 격려했다. 이날 7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달받게 된 윤호병 하사는 1949년 7월에 1사단에 입대해 1951년 중동부 전선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홍순익 하사는 1952년 3월에 5사단에 입대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각각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직접 전달받지 못한 윤 하사는 1979년(53세), 홍 하사는 1994년(64세)에 작고했다. 훈장은 윤호병 하사의 딸 윤화중 씨와 홍순익 하사의 아들 홍창완 씨에게 각각 전수됐다. 지난해 해외동포청 설립 기념 국민훈장 석류장을 전수 받은 손봉수 재중 대한체육회 상임고문은 초급장교 시절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재중 대한산악연맹 창립 초대회장과 재중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해 재중 동포들의 화합 단결에도 크게 노력해 왔다. 손씨는 지난 2022년 2월 귀국해 광주시 곤지암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6‧25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 첫 명예도로 ‘정암로’ 알리기…독립운동가 이종훈 선생 기려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암 이종훈 선생의 얼을 되새기겠습니다.” 광주시가 지역의 첫 명예 도로인 ‘정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 도로는 독립운동가 정암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곤지암읍 만삼로 전 구간인 만삼로3부터 만삼로 385까지 3.8㎞를 이종훈 선생의 호를 따 ‘정암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이 일원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암 선생의 생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명과 다르게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지역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따져 법정 도로명과 병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한 별칭이다. 시는 시민들이 정암 선생의 삶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정암로’ 명예도로명 안내표지판을 시점과 종점 두 곳에 설치했다. 앞면에는 명예도로명 ‘정암로’, 뒷면에는 정암 선생의 약력과 어록을 새겨 너비 1.1m, 높이 2.4m 규모로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도 3·1 만세운동 거리행진과 연계해 ‘정암로’ 명예도로명 안내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정암로 명예도로명은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 바친 정암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암 이종훈 성생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25세 때 동학에 입교했고 1894년 동학혁명이 일어나자 선두에서 깃발을 높이 들었다. 1898년 순교한 최시형 선생의 장례를 치르고 일본으로 망명한 뒤 1902년 귀국해 부국강병의 필요성을 제창했다. 1919년 2월25일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3·1운동 때 체포돼 2년형을 선고받았다. 1922년 7월 천도교인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고려혁명위원회 고문에 추대돼 항일운동을 펼쳤다.

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예비후보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주력”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 안태준 예비후보(광주을)가 지역별, 세대별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안태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려면 문화와 체육을 원하는 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광주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을 빠르게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공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복합 센터를 광주 시내 거점마다 빠짐없이 만들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와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를 조기 완공해 시민들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맞춤 공약으로 ▲오포와 초월 청소년 문화의 집을 속도감 있는 추진 ▲신평종합체육시설(가칭) 신설 ▲신현천 일대 산책로 조성을 조기에 착수 ▲신월리 생활체육시설도 추진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 신속 착공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곤지암 도자공원 내에 예술인 창작·교류센터를 조성하고 오감이 즐거운 시민공간을 만들겠다”며 “유정호수 명품둘레길 조성과 비장애 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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