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주)는 지난 8일 다문화가정을 대상 광주시 문화 및 역사여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안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학부모 등 14세대 40명을 초청, 남한산성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며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팔당 수질개선본부 팔당물 환경 전시관 및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을 방문, 경안천의 중요성을 느끼고,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행사장을 방문, 광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체험했다.김연희 경안동장은 "그동안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던 다문화 가정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유대관계도 형성하고 광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경안동의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파발교 주변에 국화화단을 조성해 주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세외수입 고도화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고도화 시스템 도입으로 통합수납처리시스템을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인터넷, 금융기관 ATM기 창구에서 개인에게 부과된 모든 세외수입 납부가 가능, 시민들의 세외수입 납부 편이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시스템 도입을 위해 8만여건의 오류자료 정비를 완료하고,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외수입담당자 70여명으로 대상으로 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6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단장 및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 보고회 및 수해복구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5월까지 복구를 매듭짓기로 했다.이날 수해복구사업 추진보고회에서는 지난여름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 381건에 대한 담당부서별 추진계획 보고가 이뤄졌다.지난 8월 30일 호우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면서 광주시는 876억원을 확보했으며, 수해복구 추진전담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시는 수해복구 관련 국도비와 자체 예산이 2회 추경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조기설계 및 발주를 통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실시, 5천만원 미만 사업 263건은 올 12월말까지 완료하고, 4천만원 이상 사업 138건은 내년 5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수해복구 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임을 인지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추진하라며 내년 5월 전까지 완벽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월 2회 수해복구사업 추진사항보고회를 개최, 내년 우기전까지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지역에서 대형 건축물 불법 증축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단속할 시는 단속인력 부족을 이유로 수수방관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5일 광주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일대에서 가건물을 이용해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는 등 불법 개증축이 성행하고 있다목현동의 한 건물은 207.65㎡의 2층 규모로 지난 1998년 근린생활시설과 주택으로 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으나, 이와는 별개로 1층 129.39㎡를 확장하고 2층 주택(197.51㎡)을 객장으로 확장해 사용하고 있다.또한 오포읍의 H장난감 판매점은 지난 2002년 12월 1천785㎡의 대지에 630㎡의 3층규 모로 창고용도로 허가를 받았으나, 2003년 건축물 사용승인 이후부터 현재까지 당초 허가 내용과는 달리 창고건물에 판매장을 설치하고 각종 수입 장난감 및 유아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경안동의 K장례예식장은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3번국도 변에 지난 2002년 지상 2층 규모로 사용승인을 받은 뒤 장례예식장을 운영하면서 최근까지 옥상 150㎡를 개축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불법 증개축 행위가 만연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대로변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조차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시가 봐주기식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H장난감 업체 관계자는 최초 건물을 신축한 2003년 당시 건축업자의 말만 듣고 창고로 건물을 올렸다 며 이후 판매시설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백방으로 방법을 알아보고 있으나 용도변경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다.한편 시 관계자는 수시로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정해진 인력으로 불법건축물 단속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직장협의회에는 돈 잘 쓰고 잘 모으고 잘 불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현 하나대투증권 재무분석 금융강사 이주은 강사를 초청, 연령대별 재테크 및 재무설계를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연령대별로 재테크 및 재무 설계가 추진되며, 개인별 성향분석과 관리 운영을 통한 맞춤형 설계로 진행될 예정이다.직장인협의회는 지난 7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재태크 및 재무설계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 기자hsh@ekgib.com
광주시는 오는 10월 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디자인 의식 고취 및 디자인 가치 확산을 위해 이석현 중앙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교수를 초청, 공감의 도시 창조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디자인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디자인 관련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건축과(031-760-214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hsh@ekgib.com
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은 부설 연구소에 대한 탈세를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지자체가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기업부설 연구소에 대해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업부설 연구소로 인증을 받으면 정부지원 자금우대,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시는 관내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치하고,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163개 기업부설 연구소의 인증내역 및 실지 이용현황 일치조사 등을 벌여 연구소 운영을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이 실제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조사 결과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가 적발될 경우 그동안 감면됐던 취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를 추징하고 부설 연구소 인증취소 및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을 받게 되면 자금지원뿐 아니라 조세감면 등의 혜택을 얻게 되는데 타 지역에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며 이번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기업부설 연구소용 부동산에 대한 과세자료를 재정비하는 한편 탈루은닉 세원 발굴로 세수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ㆍ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24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1~3학년) 140여명을 대상으로 제3차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고 있는 토요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광주ㆍ하남교육지원청은 1차 안전체험, 2차 도자체험, 이번 3차에는 갯벌체험을 실시, 앞으로 있을 4차에는 세계유명건축물 테마파크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주말버스학교는 갯벌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라는 주제로 갯벌생태 체험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갯벌에 사는 생물관찰과 더불어 보고, 만지고,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원한 바닷가에 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게잡이, 조개잡이가 특히 재미있었고, 갯벌 생태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경기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도자기비엔날레 국제실행위원회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회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경기도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잡았다.특히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장르의 도자 예술을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또 광주지역 내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제6회중소기업제품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을 맞이한다.■불과 함께 떠나는 도자 여행 이번 행사의 테마는 불의 여행(Journey From Fire)이다. 광주 백자도요지의 사기장들이 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는 왕실도자기 진상식과 불씨봉송 릴레이 등의 개막행사를 비롯해 전시와 국제창작교류, 교육 및 체험, 공연 및 이벤트 등 주제 및 테마별로 나눠 불과 함께하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시대 및 나라별 도자 예술 한마당 올해 축제의 특징은 도자 분야 전문가는 물론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어느 해 보다 폭넓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세계의 다양한 도자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국제응모전은 응모 국가 및 참여 작가, 출품작 수에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인 총 71개 국 1천875명 작가가 3천362점의 작품을 접수, 실용적인 디자인과 예술적인 면을 통합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체험과 공연 이벤트 풍성 올해 축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참여, 공연, 이벤트 등의 행사가 어느 해 보다 개성과 다양성이 두드러진다.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B-boy 공연을 비롯해 광주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화려한 공연, 국악한마당, 관악경연대회,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 연예인 초청 사랑나눔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잇따라 진행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20일 문화스포츠센터 개관에 앞서 공사현장을 방문, 시설운영 관련 전반적인 개관 준비사항을 청취했으며, 대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등 내부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시의원들은 진입로, 조경상태, 장애인관람시설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지적을 하고, 명품 스포츠센터로 준공하기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문화스포츠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의 품 같은 좋은 시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원들은 주례회의를 개최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방향을 논의하는 등 의정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