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원인들의 편익을 위해 취득세 자납분 고지서를 사전 발송키로 했다. 취득세 자납분 고지서 사전 발송 대상은 부동산 등기와 관련 없는 가설건축물과 지하수준공, 지목변경(건축물 준공분 제외) 등으로 취득세 자납분 고지서와 납부 안내문이 동봉돼 발송된다.이번 취득세 자납분 고지서 사전 발송으로 민원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그동안 자진신고 안내문을 받고도 신고납부 미이행으로 처리돼 신고불성실 가산세를 부담했던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광주=한상훈 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 퇴촌남종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광주시민아카데미를 연다.이번 아카데미는 삼성증권 PB 연구소 우승택 소장을 초청, 경제야 놀자 성공재테크를 주제로 알찬 재테크 정보를 제공한다.우 소장은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PB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우승택의 生테크-날줄 원각경,사마천의 화식열전,사랑하면 보인다 우승태 투자등이 있다. 광주시민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오는 2013년 말까지 6.25 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신청을 접수한다. 신고 대상은 6.25 전쟁 중(1950.6.25~1953.7.27) 강제 납북된 전시납북자(군인 제외)이다.신고 자격은 피해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광주시민으로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신청서류는 1, 2차 사실조사를 거쳐 6.25전쟁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에서 납북자 여부를 최종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031-760-5621)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수해를 당한 주민과 기업체 등이 통신요금을 감면받은데 이어 전기요금도 감면받는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요금감면 대상은 특별재난 선포지역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일반가정,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재해복구를 위해 사용한 전력으로 8월분 요금이 다음 달 요금 청구시 감액 처리된다. 이번 요금 감액으로 3천여 개소에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요율은 피해 정도에 따라 침수, 반파의 경우 50% 경감, 멸실의 경우 100% 면제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축산용 생균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신청,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구제역 사태를 맞아 환경친화적 가축방역을 위해 독자 개발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와 미생물 발효사료를 축사 내부에 적극적으로 활용, 도내 5천두 이상 가축사육 시군으로는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지금까지 구제역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경로인 음수, 사료, 사료통 등은 화학소독제로는 소독할 수 없어 어떤 면에서는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시는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를 축사 내부 소독용으로 활용하고, 좋은 미생물로 축사를 우점시키는 방법으로 병원균을 제어하는 환경친화적 가축방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도는 광주시의 이러한 환경친화적 가축질병 예방법을 채택해 현재 도내 전체 시군에서 활용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에 쏟아온 노력이 최근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취득으로 천만 수도권의 젖줄, 팔당상수원을 끼고 있는 시의 청정 환경을 위한 노력이 어느 정도 보상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는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가정과 기업, 소상공인, 이재민 대피소 등 3천여곳이 전기요금을 감면받는다고 12일 밝혔다.침수 또는 반파 시설은 50% 감면되며 완파 시설은 전액 면제된다.이재민 대피소로 사용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전년 같은 달 사용량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 감면받는다.감면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한전 광주지점으로 제출하면 된다.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이 발행한 소기업확인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이번 전기요금 감면 조치는 수해 복구 과정에 전기 사용량이 폭증하자 광주시가 지식경제부와 중앙재난본부, 한전에 감면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이재민 대피소로 사용된 마을회관과 교회 등은 폭탄 수준의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이 나오자 대책을 호소했다.전기요금 감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2개 도, 9개 시군이 혜택을 받게 됐다.이보다 앞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인터넷전화, 인터넷, IPTV 등의 통신요금을 감면해준 바 있다.윤승재기자 ysj@ekgib.com
광주시는 8일 오전 경안근린공원 앞에서 시립도서관~해태아파트 입구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된 도로는 연장 477m, 너비 8m로 지난해 4월 착공, 1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도로 개통으로 경안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경안동 지역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1일 곤지암읍 삼리 도자박물관 휴경지에서 불우이웃돕기 배추 심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환회 새마을지회장 및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해 1만2천 포기의 배추 모종을 심었다.이날 심은 배추는 올 겨울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정열의 락밴드 광주 소방서 소화전 28호깊어 가는 여름밤, 강한 락 비트가 가슴을 울리기 시작한다."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노래하는 그 불 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광주시 송정동의 4평 남짓한 연습실 문틈 사이로 강한 비트의 락 음악이 흘러나온다.소화전 28호밴드팀의 보컬을 맡고 있는 이재철씨(36실촌119안전센터)가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특유의 하이톤으로 시원하게 뿜어내고 있다.이들의 음악은 듣는 것만으로도 무더운 여름 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주기에 충분할 만큼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광주소방서소화전 28호는 지난 2009년 10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6명의 소방대원으로 결성됐다.학창 시절의 열정을 되살려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통해 소방홍보와 안전교육을 선사하고자 의기투합한 것이다.순수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락 밴드중 지역 최고의 이색 밴드다. 단원 중에는 오랜 밴드생활을 경험한 직원들이 많아 수준 또한 높다.지난해에는 홍대 클럽과 광주소방서에서 정기 공연을 했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화재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공기 호흡기를 쓰고 무대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리더 윤성노씨(35오포119안전센터)는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공연이 시작되면 모두들 락에 빠져 하나가 되는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근무시간이 맞질않아 자주 모여 합주를 하지는 못하지만 연내에 모두가 함께 하는 공연을 계획중이다" 며 무대에서 공연할 때를 떠올리는 듯 다소 상기 어린 표정을 짓는다.홍일점으로 키보드를 담당하는 강라영씨(31여초월119안전센터)는 작년에 임용되자마자 밴드에 들어온 새내기 맴버.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즐겨 쳤을 뿐, 밴드를 해보진 못했지만 막상 연습과 공연을 해보니 음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무엇보다 직원들간에 배려하는 마음과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며 쑥스러워했다.밤이면 차고에서 스틱 하나만으로 타이어를 두드리며 드럼 연습을 하던 전재필씨(38오포119안전센터)는 밤만 되면 차고에서 타이어를 두드리니 처음에는 사람들이 이상해 하더라고요. 홍대 클럽 공연의 짜릿함은 제 평생에 기억될만한 큰 기쁨으로 남을 겁니다.라며 전 소방사의 손은 쉴 새 없이 책상을 두드리고 있었다.소화전 28호의 올해 목표는 본래의 창단 취지를 살려 광주시내 한 복판에서 락 공연을 통해 소방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시킬 수 있는 길거리 콘서트에 도전하는 것이다. 왠지 강한 락 비트와 소방관의 강한 이미지는 닮았다는 느낌이 든다.올 한해 소화전 28호인들은 좀 더 열정적이고, 폭 넓은 음악적 색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비록 최고의 팀은 아닐지 모르나, 없는 시간 틈틈이 배우며 익히는 그 들의 노력만큼은 최고라 할 수 있다.한 여름 용광로도 녹여버릴 수 있는 열정을 가진 그들은 바로, 광주소방서 락 밴드소화전 28호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 이하 복지회관)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지구협의회(회장 목광원, 이하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최근 수재민을 위한 수해복구 기금마련 희망나눔 바자회를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2천여명의 노인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오전부터 진행된 희망나눔 바자회에는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기업체에서 후원한 머플러, 의류, 신발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먹거리 장터 및 수해복구 사진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1천500만원은 수해를 입은 독거노인의 보일러 및 도배장판 교체작업 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복지회관과 적십자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모두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 보는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