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 제8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이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8기 여성아카데미가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최근 여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했다. 이번에 여덟 번째로 진행된 여성아카데미는 여주농협이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생활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6월 14일 개강, 3개월 과정으로 가정관리와 사회경제분야, 건강관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양강좌와 생활법률 등 82명이 수료했다. 여주농협 여성아카데미는 지역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인테리어자녀교육인생설계이미지관리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농촌생활에 유익한 강좌로 구성돼 수료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료생들은 짧은 교육과정을 아쉬워하며 농협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차원에서 농협 전이용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광수 조합장은 이번에 수료한 제8기 여성아카데미 교육생에게 마음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애착과 우리 농산물 애용의 소중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라며 여성의 즐겁고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등 여주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농협은 여성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2014년부터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편성해 여성대학원 교육을 시행 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허옥희 여주군 자원봉사센터 소장 “경영 내실 다지고… 자원봉사 질 높일것”

자원봉사는 각종 기계부품의 윤활유와 같아요. 삐걱대는 우리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아 주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이며 수련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3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여주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허옥희 소장(55). 허 소장은 지난 1979년 여주군 점동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공직자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뒤 지난 2월 여주군 능서면장으로 퇴임과 함께 여주군 자원봉사센터소장으로 부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학생과 주부, 노인 등 여주지역에는 9천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고 여주군 자원봉사센터를 소개하며 자원봉사 인프라구축과 운영 관리 및 꾸준하게 늘어나는 봉사수요처 공급 등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허 소장은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자원봉사라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봉사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학교나 사회폭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을 줄이고자 주 5일 수업과 함께 방학기간에 청소년아카데미 자원봉사교육을 시행해 학생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여주군 자원봉사센터는 투명경영을 위해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과 휴경지에 고구마심기 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등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가족단위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자원봉사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복안이다. 허 소장은 특히 최근 경기일보와 여주군 등이 주최한 이포보 뮤직&캠핑페스티벌 행사와 각종 축제 때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와 노력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며 올해는 자원봉사의 체계와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이명호 여주 능서농협 조합장 “임금님 진상품 여주 쌀… 밥맛이 끝내줘요~”

대왕님표 여주 쌀은 왕실진상 답이 있는 능서평야에서 생산된 쌀로,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합니다. 세종대왕릉 서쪽 여주군 능서면 신지리에 자리잡은 능서농협을 이끄는 이명호 조합장(55). 이 조합장은 여주 쌀은 남한강의 풍부한 수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임금님께 진상됐던 쌀이다라며 현재는 전 국민의 1% 소비자에게만 공급되는 귀한 쌀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대왕님표 여주 쌀의 우수성을 서울 등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를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지에서 실시했다며 여주에서도 토질이 가장 좋고 임금님께 진상됐던 왕실진상 답에서 생산한 신여주 자채쌀은 도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왕실진상 답에서 생산한 여주 쌀은 최근 전국 유명 백화점을 통해 4kg들이 한 포대에 2만원, 10kg 5만원에 판매될 정도로 전국 최고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여주 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능서지역 80ha의 농지가 정부의 고품질 쌀 혁신단지로 지정되는 등 고품질 여주 자채쌀 생산에 주력해 전국 쌀의 대표 브랜드로 그 명성을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신여주 자채쌀의 품질은 깨끗한 남한강물과 벼 생육에 필요한 알맞은 기온의 일교차 덕분이라면서 무엇보다 비옥한 토질이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했다. 여주 능서지역은 점토함량이 높은 마사토 성분의 토질에다 배수조절이 잘 돼 벼 생육에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 덕분에 능서농협은 남한강의 깨끗한 물, 맞춤 비료 사업 등으로 옛 진상미의 영광을 되찾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조합장과 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여주지역에서 유일하게 벼 공동육묘장을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이 못자리를 만드는 번거로움과 일손을 덜어줬다. 신여주 자채쌀 생산을 위해 타 농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 것이다. 또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여ㆍ수신 업무는 물론 영농자재 백화점, 농기계 수리센터, 육묘 장(벼고추배추 등), 하나로 마트, RPC, 주유소 등의 운영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는 등 조합원들이 농협을 믿고 신뢰하는 문화가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강천보 청소년 락 페스티벌 성료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김춘석 군수와 김규창 군 의장, 곽수영 교육장, 이봉열 농협군지부장, 안희용 여주교도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주 강천보 유스 락 페스티벌(Youth Rock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4대 강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건전한 청소년 수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여주 강천보에서 UCC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아마추어 청소년 밴드들의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오프닝 공연은 여주버드 및 써드스톤이 참여한 가운데 TOP밴드인 한상원 밴드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조홍영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4대강 사업으로 새롭게 변화된 아름다운 수변 공간을 무대 삼아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변문화공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 지역인 여주와 강원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대상 1팀 상금 50만 원과 참석팀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법원 검찰청 이전부지 군청사 활용 검토

여주군은 홍문리 법무단지를 군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여주군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이하 여주 법무단지)이 여주읍 현암리 640의 3일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빈 건물로 남게 되는 홍문리 법무단지 1만5천779㎡와 건물 3개 동을 군청사로 활용하게 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최근 대법원과 법무부에 전달했다. 군은 건의서에서 법무단지 이전 뒤 현 부지와 건물의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관되기 직전까지 1년여 간 무상으로 군청사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군은 현재 사무공간이 부족해 청사 밖에 흩어져 있는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및 각종 복지시설 등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 법무단지 임대료는 연간 3억원 안팎으로 군은 예상했다. 또 법무단지를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한 뒤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부지를 사거나 장기 임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군은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청사 활용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초께 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현 법무단지를 문화시설로 사용하겠다며 대법원과 법무부에 무상양도를 건의했으나 법상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달받은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김춘석 여주군수 "'이포보 페스티벌' 통해 주민과 소통이뤄"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여주군의 캐치프레이즈를 여주 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제대로 알리고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여주 이포보 일원에서 캠핑가족과 여주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주 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한 김춘석 여주군수는 여주는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으로 이렇다할 문화행사가 없었는데 이번 페스티벌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에 여주시 승격을 추진하면서 문화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화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여주법원검찰청 이전부지에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뮤지컬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유치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포보 당남리 섬 일원에서 1박2일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캠핑과 함께 재즈와 퓨 , 인디, 7080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여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여주 이포보를 비롯 여주, 강천 보 등 한강에 설치된 3개의 명품 보와 강변 둔치에 대규모 문화행사와 함께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수상레저 문화단지를 조성해 지역발전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정부에서 잘 정리해 놓은 남한강에 국내 최고의 수상레저 시설을 신륵사 건너편 연양리 금모래 유원지와 현암리 법무단지 인근에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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