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서장 황성모)는 지난 2일 오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승진 임용식을 갖고, 교통사고 조사계장 이영석 경위를 경감, 정보과 권오성 경사를 경위 등 28명에 대한 승진 임용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승진자 명단 ◇경감▲ 이영석 경비교통과 교통조사계장 ◇경위 ▲ 권오성 정보보안과 정보담당 ▲ 김경종 생활안전과 112 지령실▲ 최동주 수사과 지역형사팀 ▲ 최흥수 생활안전 112 지령실 ▲ 홍석균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사▲ 곽성현 산북파출소 ▲ 권혁수 강천파출소 ▲ 김갑길 능서파출소 ▲ 김성중 북내파출소 ▲ 김수년 흥천파출소 ▲김태형 수사과 수사지원팀 ▲ 박경수 경비교통과 교통조사담당 ▲ 박보상 수사과 수사지원팀 ▲ 박정수 정보보안과 정보담당 ▲ 박태진 경비교통과 치안상황실 ▲ 서윤원 경무과 경무 담당 ▲ 오한규 점동파출소 ▲ 유미조 강천파출소 ▲ 이장혁 생활안전과 생활질서담당 ▲ 이희택 홍문파출소 ▲ 한상윤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 홍병식 홍문파출소 ▲ 홍수여 능서파출소 ▲ 홍정식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경장 ▲ 김선희 강천파출소 ▲ 윤한수 수사과 지역형사팀 ▲ 정현진 경비교통과 교통관리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입학식과 함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종대왕릉을 참배해 대왕의 백성사랑 정신과 한글(훈민정음)창제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가까운 곳에서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학교의 자랑입니다. 3일 올해 첫 24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여주 세종고등학교(교장 김은옥)에 따르면 지난 2일 입학식 행사의 하나로 인근 세종대왕릉(영릉)을 참배했다. 이 학교는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백성사랑 정신(애민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해 교명을 여주여고에서 여주 세종고로 변경과 함께 설립된 남여 공학 기숙형 공립고다. 여주 세종고는 입시위주로 변해버린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뒤돌아보고,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민족정신을 일깨워주고자 이 같은 입학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고 입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치고 인근 능서면 왕대리 소재 영릉을 찾아 정작가에서 헌화, 참배하고 세종대왕릉의 전문 해설사로부터 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세종전 전시유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은옥 교장은 우리 학교만의 독창적 문화를 만들고자 특별한 입학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고 과학을 발전시킨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통해 온고지신의 지혜를 신입생들에게 알리고자 입학식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최병선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은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에 세종의 얼을 계승발전시킬 세종고가 탄생되어 입학생들이 영릉을 찾아 참배한 것은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고는 세종 얼 계승발전을 위해 집현전 학사 선발대회와 과학대국의 기초가 되는 장영실 과학 축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육지원청은 원거리 등하교로 인한 어린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이번 달부터 읍면 단위 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현재 여주지역은 관내 28개 초중교 중 48%인 15개교가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다. 이번 통학버스 지원사업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여주군 협력사업으로, 사업비는 올해 한강 수계기금 광역주민지원사업비 4억원(11개교)과 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3억원(12개교)로 충당된다.여주=류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강천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이 24일 오전 11시강천면 강천리에서김춘석 군수를 비롯, 이범관 의원, 광역 및 기초의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된강천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림부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사업으로, 농림부는 올해 전국의 55개 권역 중 36개 권역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강천면 부평리, 강천리, 굴암리 등 강천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이규정)가 농림부로부터사업을 선정받아추진되어 왔다. 강천권 종합개발사업은친환경농업지구, 농촌체험 관광지구, 휴양활동지구, 역사문화지구 등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kyeonggi.com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로 사법 질서를 방해한 혐의(무고 등)로 P씨(47여)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K씨(49여) 등 2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P씨는 지난해 8월 한 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이 피의자신문조서의 날짜를 변경하고 도장을 위조하는 등 수사서류를 허위작성해 사건을 조작했다며 경찰관을 허위고소한 혐의(무고)를 받고 있다.또 불구속 기소된 K씨는 지난해 12월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손님에게 여성도우미 3명을 불러줘 벌금형을 받게 되자 재판을 청구, 여성도우미를 증인으로 세워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해 노래방에 갔을 뿐 도우미가 아니었다라고 거짓 진술하게 한 혐의(위증교사)를 받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과 서울카누연맹이 이포보 인근 대신면 당남리에 카누 워터파크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군은 지난 9일 400억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이포보 인근 대신면 당남리 섬에 인공 카누슬라럼 경기장을 포함한 카누 워터파크를 조성하는 안을 서울카누연맹으로부터 제안받았다고 14일 밝혔다.카누슬라럼은 급류 카약, 래프팅 등 주로 급류를 타는 카누 경기종목으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경기에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이다.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인공 경기장이 없어 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연맹 측은 당남리 섬은 카누 스프린트 경기(기록경기)를 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곳에 인공 카누슬라럼 경기장이 들어서면 금메달 17개(슬라럼 5개, 스프린트 12개)가 걸려 있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주경기장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고, 각종 국제대회도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맹 측은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겨울철에 봅슬레이 썰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래프팅 등 일반인 레저활동 공간으로도 이용 가능해 여주군이 수상레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다며 카누슬라럼 경기장 외에도 미니 카약, 카누 수로, 원시인류체험장, 미니 모래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포함돼 있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여주군 관계자는 여주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현재 제안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경찰서(서장 황성모)는 최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전담 경찰관을 임명,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여주서는 학교폭력 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1일 박태성 생활안전계장을 팀장으로 류표열, 최선영 경관을 학교폭력 전담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박 팀장과 전담 경관들은 앞으로 여주지역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관제탑 역할로 경찰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지원과 함께 학생 및 학부모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근접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경찰 특수 시책인 치안 올래 길 제도와 학교를 전담하는 경관을 총 45명 배치해 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과 지속적인 멘토 활동을 펼치게 된다.김석병 여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여주지역 최근 학교폭력으로 4명이 구속된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로 청소년들은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도 안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 비상하는 여주건설을 위해 올해 시 승격 추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여주군은 올해 시 승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군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3만5천여명의 농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3회 전국 농업경영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키로 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격조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여주를 성장시키고 있는 김춘석 군수로부터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올해 주요 군정 운영계획은.경기 동부권의 가장 주목받는 도농 복합도시가 여주다. 군민들의 삶의 여건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우리군은 올해 시 승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강살리기 사업 완공에 따른 문화관광사업에 주력해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와 연계시키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 조기 완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이와 함께 제2 영동고속도로사업의 추진 및 평창 올림픽 개최 등 지역 내외의 개발호재를 활용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한미 FTA에 따른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전개할 것이다. -여주 쌀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정착 방안은.지난해는 여주 쌀 차별화 전략의 원년이었다. 특별한 농지 72㏊를 조성해 생산한 최고 품질의 여주 자채쌀을 지난해 서울 강남의 유명백화점에서 직접 판매해 여주 쌀이 고품질고가미라는 인식을 심어줬다.올해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최우수 상표로 육성하기 위해 70㏊의 왕실진상답 신(新) 여주자채쌀 생산지를 조성하고, GAP 인증과 함께 4개소 600ha를 여주 자채쌀 생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200㏊를 조성하고,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단지 2개소 400㏊, 기능성 특수미 재배단지 2개소 200㏊ 조성 등 다양한 영농사업을 실시한다.-신세계첼시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확장 계획은.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경기도와 여주군, 관련 기업체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2014년까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50㎡ 규모인 프리미엄 아울렛 내 여주 농특산물 판매장도 2천100㎡로 확장된다. 여주 농특산물 판매장은 여주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프리미엄 아울렛 수준에 맞는 지역 친화형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을거리 장터로 자리매김해 여주 농특산물의 대표 홍보장이 될 것이다.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 조성사업과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유기농 클린벨트 사업은 한마디로 4대 강 유역에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을 종합 투입하는 사업이다. 우선 1개소 50㏊를 조성해 수질환경을 보전하고, 유기농산물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생각이다.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여주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오는 8월에 2박3일의 일정으로 남한강 이포보 주변 당남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행사장에 여주군을 알릴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홍보관을 설치하고,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준비하고 있다.-시 승격 추진 계획은.시 승격의 법률적인 조건은 도농 복합형태의 경우 도시형태를 갖춘 5만 이상의 지역을 갖고 있는 군, 도시화율 45% 이상, 재정자립도 전국 군 전체 평균 이상 등이다. 우리 군은 이미 이 3가지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따라서 올 한해 동안 시 승격을 준비해 내년에는 승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포보와 강천보라는 이색 자원이 생겼는데.4대강 사업으로 이포보와 강천보라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추가됐다. 강천보를 중심으로 여주 신륵사 관광지의 여주박물관과 남한강 수석박물관, 신륵사 관광지, 금은 모래 강변공원, 황학산 수목원 등을 연계해 관광벨트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정비사업으로 마련된 3개 보와 생태공원, 자전거도로, 공연장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와 연관된 축제행사를 준비기획하고 있다.-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 계획은.북내면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여주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제2연동고속도로 동여주IC 를 설치키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동여주 IC는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장으로 가는 제2연동고속도로의 지름길로, IC가 설치되면 수도권이나 강원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고 지방산업단지와 물류유통단지 등의 입지가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올해의 역점사업> 여주군은 올해 사업 초점을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복지도시 건설과 도농 복합 여주 시 승격을 위한 기반조성에 맞췄다.군은 우선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여주의 교육여건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 여건과 동등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임산부를 포함한 0~12세의 저소득 아동 및 가정 중 드림스타트사업지역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대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기도 측정을 실시, 서비스 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아동들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신체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아동발달에 필요한 필수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그외 아동의 개별적 욕구와 상황에 따라 선택적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응전략으로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지급하던 100만의 지원금을 둘째 자녀 출산 50만원, 셋째 자녀 200만 원, 넷째 자녀 500만원, 다섯째 자녀 700만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도 늘어난다. 군은 군민들이 복지시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중 제1회 여주군민 복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여주군민이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포상금이, 우수상 2명에게 각 2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여성 복지부문에서는 여성의 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군은 지난해 12월 여주읍 천송리에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300㎡의 규모의 여성회관을 완공,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곳에서 여성들이 가진 잠재된 역량을 극대화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교육사업, 취업과 창업지원 사업, 보육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여성회관 인근에 건립된 여주도서관도 다음달 중 개관된다. 군은 기존 도서관의 2.5배 규모로 건립된 여주도서관을 독서 교육과 군민 독서운동 등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여주보 등 3개 보가 개방됨에 따라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물을 이용해 청소년과 주민, 관람객들이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기반 조성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키로 했다.또 국경을 초월한 진정한 가족공동체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 통카페(2호점)를 여주읍 단현리 강천보 홍보관에 설치,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에서 경제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