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휴게소,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크리스마스 우물’ 선물

태아산업(주) 여주휴게소((강릉방향))의 직원들이 국제구호NGO 월드쉐어의 아프리카 식수개선사업 우물파기 후원에 적극동참했다.여주휴게소 임직원들은 성탄절을 맞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생명의 우물을 선사하는 프로잭트 사업에 적극 동참, 지구 반대편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감동을 전하고 있다.이번 후원은 지난달 여주(강릉방향)휴게소가 월드쉐어와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 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하는데 태아산업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졌다.여주휴게소의 선행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연중 최고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 한국도로공사, 월드쉐어와 함께 대대적으로 제3세계 아동돕기 캠페인 활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작년 11월엔, 월드쉐어와 함께 '찾아가는 나눔문화' 행사를 펼치며, 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빈곤현황에 대해 알리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일에 동참하였다.특히 월드쉐어 식수개선사업은 지난 1월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미얀마 양곤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생명의 우물을 선사해 깨끗한 식수를 공급 받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 우물을 선물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 주민 1천500명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여주=류진동기자jdyu@kyeonggi.com

여주 가남·능서농협 원료곡 전량 재조사 합의

원료곡 재고 부족과 수분율 과다 계상 등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여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 RPC)이 농민들의 수매 벼 전량 재조사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비용과 인력을 모두 농민에게 전가시켜 반발을 사고 있다.22일 여주군농협조합공동법인과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여주군 통합 RPC와 농민단체는 가남과 능서 농협이 수매한 2011년산 원료곡 전량을 재조사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27일 회의를 통해 조사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통합 RPC측과 농민단체는 8명으로 구성된 재고조사팀을 꾸려 가남농협 3천300여t과 능서농협 2천700여t 등 2011년산 수매벼 전량의 수분과 무게를 재측정할 계획이다.하지만 통합 RPC측이 전수조사에 필요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농민단체가 부담하고, 전수조사로 인한 쌀의 질이 저하돼 반품비율이 2%가 넘을 경우 농민단체가 변상할 것을 요구하면서 농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농민단체들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농민단체가 부담하고 전수조사로 인한 것인지 조차 알기 어려운 반품비율을 농민단체가 변상하도록 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비난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처리방법을 통합 RPC 이사회 의결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결과 처리방법도 농민단체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통합RPC 측은 2곳에 대한 전수조사에만 1억4천여만원이 소요되는 등 재정부담이 엄청나고, 야적에 따른 미질저하로 인해 반품되는 쌀은 농민단체가 책임져야 한다며 농민단체와 합의되는 대로 빠른시일내에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신라CC 행복나눔 자선바자회 성료

훈훈한 지역사회 만드는 기업 아벤트코리아 양재현 사장

행복한 삶의 방법은 아마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유아용품 마케팅 전문회사인 ㈜아벤트코리아의 양재현 사장.양 사장은 30여년간 대기업에서 경험한 자신의 경영기법 자기 일에 최고가 되자!란 직원 교육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취임 6년째인 올해 3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특히 그는 평소 따뜻한 나눔을 강조한다.우리 이웃들이 문화와 복지를 함께 누리고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업인들의 책임이라는 것.양 사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허경 이천물류센터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전 직원들은 교육 나눔,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으로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대표적인 나눔 사업은 홀트아동복지회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억5천여만원 상당의 출산 및 유아생활용품 등을 다문화 가정과 미혼모, 영유아 등 사회 취약 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또 지난해 5월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여주 신륵사 복지단체와의 아름다운 동행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년 유아용품 및 위생 물티슈 등 수 천여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도 했다.올해도 여주 신륵사 노인복지회관 등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아 및 생활용품 7천여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나눔문화 활동을 벌여 지난 9일 신륵사 산하복지기관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이범관 국회의원으로부터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렇듯 직원 각자가 가족처럼 챙겨주고 이끌어 주는 직장분위기는 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매년 홀로 사는 노인과 무료급식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행복한 삶의 방법의 하나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부문화를 이끄는 양 사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소비자와 주인인 쌍방향 복지증진과 꿈, 희망을 전파하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강조한다.양 사장은 기업은 물건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물품을 기부하는 것은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