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관내 거주기간 5년 이상인 65세 이상이었던 것을 3개월 이상 거주 유공자로 대폭 확대했다.이에 따라 올해 1월에만 수혜자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1천392여명이 늘어난 5천878명에 달했으며, 지난달에는 6천500여명으로 수혜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시는 또 올해 8천만원을 들여 국가유공자 40가구의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한다. 용인=강한수 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가 오는 15일 관내 25개 우수기업과 취업 여성희망자 600여명이 참여하는 용인시 여성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박람회는 관내 우수 기업 참여를 통한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애로 계층인 여성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채용면접과 일자리 정보 제공 외에도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 활용 등 각종 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구인업체 관계자와 면접이 가능하다.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용인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yi.intoin.or.kr)를 통해 일자리 한마당을 개설, 채용박람회에서 채용 못한 관내 우수기업의 지속적인 구인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화문의;용인일자리센터(031-324-4990)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 처인구는 여름철 구제역 매몰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몰지 관리 점검반을 편성, 정기 점검 및 우기 전후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6일 처인구에 따르면 관내 살처분 매몰지로 인한 2차 오염 피해를 방지하고 장마로 인한 매몰지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8개 반 32명으로 편성된 구제역 특별점검반을 운영, 우기철 특별관리지역 8개소를 포함해 총 79개소 매몰지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점검과 우기 전후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내용은 ▲매몰지 비닐피복상태 ▲침출수 발생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매몰지 함몰 여부 등이다.특히 구는 점검 결과 장비와 인력이 필요한 사항의 경우 T/F팀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조치하고, 응급복구 및 간이배수로 정비 등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처인구 관계자는 살처분 매몰지로 인한 민원발생이 없도록 매몰지를 수시로 점검해 조치하고 장마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죽전~기흥 구간 내 4개 역사에 대한 역명 설문조사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분당선연장선 죽전~기흥 구간 내 가칭 추가 1역(기흥구 보정동 1285), 신갈역(기흥구 마북동 457), 추가 2역(기흥구 신갈동 167), 기흥역(기흥구 구갈동 227) 등 모두 4개 역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시홈페이지(www.yonginsi.n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역사 주변 보정동마북동구성동신갈동구갈동주민센터에서 설문지 방식을 통한 주민 설문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주요 설문내용은 추가 1역을 보정역으로, 신갈역은 구성역으로, 추가 2역은 양고개만골공원면허시험장역 등으로, 기흥역은 용인경랑전철의 환승기능을 감안해 기흥구갈역 또는 기흥역구갈역 등의 명칭을 제시하고 있다.4개 역명은 철도건설사업시행지침 제3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한국철도공사의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개통 3개월 전까지 국토해양부 장관 및 철도건설사업 시행자에게 통보된다.한편,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오리에서 수원역까지 19.5㎞를 건설하는 광역철도건설사업으로, 죽전~기흥 구간은 올해 말, 기흥~방죽 구간은 2012년 말, 방죽~수원 구간은 2013년 말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한권의 책으로 만나는 희망, 용인은 지금 독서 중입니다.용인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 독서진흥 운동인 2011 한 책, 하나된 용인의 독서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올해의 책으로는 시민투표로 최종 결정된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선정됐다.선포식에서는 독서운동 시작선언, 선정도서 전달이 있은 뒤 김난도 교수의 영상 축하인사와 테너 강형문의 문학을 노래하는 북밴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식후 행사로 독서그룹 신청자에게 선정도서를 배부했다.독서그룹은 책과 관련된 서로의 생각과 감성을 나눠보는 동아리로 4~10명 이내의 가족과 친구, 이웃과 동료로 구성해 홈페이지나 가까운 도서관에 신청하면 되며, 독서그룹은 올해 선정도서를 지원받게 된다.김학규 시장은 책 읽는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한 책, 하나된 용인은 시민독서의 출발점이며 모든 시민이 하나의 책을 읽고, 토론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우리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진정한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 책, 하나된 용인은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을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에 참여하거나 책 관련 여러 행사를 경험하는 등 독서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독서운동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kkt@ekgib.com
용인시가 대형투자사업을 지양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장포괄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50억원을 들여 배수로, 도로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시가 추진하는 시장포괄사업은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급성이 요구되는 사업 또는 낙후지역을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시장포괄사업으로 배수로, 소하천,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통학로, 등산로, 인도, 마을쉼터, 어린이놀이터 등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86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특히 사안의 시급성과 시민 체감도를 감안, 해당지역 정비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로 시에 건의한 사업도 반영해 실시키로 했다.또 시급하거나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집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수공사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수시로 실시해 공정 진행 사항을 점검하는 등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 운용으로 시민의 위험과 생활불편을 해소해 민선 5기 시정운영의 핵심인 시민체감 행정 구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3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지난 1월부터 계약심사팀을 신설하고 2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총 112건 467억원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공사의 경우 구제역 매몰지 지방상수도 확충공사, 정수지구 오수처리시설 설치공사 등 66건 30억원을 절감했다.또 용역 및 물품은 시도 5호선 교통개선공사 폐기물처리용역, 오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시공감리용역 등 46건을 심사해 7억원을 절감했다.시는 계약심사로 절약된 재원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원가 심사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예산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계약심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재정난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계약심사는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사업발주 전 원가 계산이 정확하게 잘 됐는지, 공사 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는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kkt@ekgib.com
용인시의회 경전철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지미연)는 지난달 31일 전직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 이어 1일 당시 경전철 사업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특혜 의혹과 수요예측 잘못 등을 집중 추궁했다.경전철 특위는 이날 오후 문제훈 시 자치행정국장 등 사업 추진 당시 경전철 사업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 5명을 증인으로 출석시켰다.한상철 의원은 경전철 수요예측을 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맞춰 한 것으로 아는데, 2004년 7월 실시협약 3개월 전인 4월께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문을 통해 운영수익 보장 발생수요에 대한 적정성 보완 부대의견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특히 이는 분당선 연장선 지연을 암시하는 것인데 수요예측에서 1일 14만6천명을 잡을 수 있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대해 사업 추진 당시 경전철 기획업무를 담당했던 유기석 삼성전자 파견관은 당시 정부에서는 2005년 오류역, 2006년 기흥역, 2008년 수원역까지 개통한다는 공문을 내려, 이를 토대로 수요예측을 했다고 반박했다.유 파견관은 이어 2004년 경전철 실시협약 이전에 분당선 연장선 지연 사실을 알았지만, 민자사업은 실시협약하면 수요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없는 특성 때문에 논란이 많았지만 적정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분당선 연장 지연 알았지만민자사업 특성으로 대처못해수요예측 당시 시장에 보고봄바디사 특혜 추궁 강력 부인특히 그는 전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정문 전 시장이 분당선 연장선 지연에 대해 몰랐다고 답했던 것과 달리, 수요예측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지 않았지만 시장에게는 보고했다고 증언했다.유 파견관은 삼성이 경전철 자체 타당성 조사 후 수익성이 떨어져 포기했는데 봄바디사에 수익율 8.86% 보장, 30년 운영적자 보전, 분당선 지연 손해배상금 부담 등을 약속한 것은 퍼주기 특혜가 아니냐는 위원들의 추궁에는 강력하게 부인했다.그는 단수의 사업자 선정 부분에 대해 봄바디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황에서 협상이 결렬돼야 재입찰을 하는데 억지로 결렬시킬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이어 당시 경량전철과 건설담당이었던 김진태 수지구 건설교통과장은 경전철 15곳 정거장 가운데 3곳만 했는데 이는 당시 상황이 3곳 밖에 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면서 15곳 모두의 설계 부분을 가지고 전체 비용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받았어야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문제훈 자치행정국장 등 나머지 증인들은 업무분장에서 맡지 않은 부분으로 답하기 어렵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며 특위 위원들의 질문을 피해 나가기도 했다.이와는 별도로 일부 의원들은 경전철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치기보다는 경전철 추진을 합당화 한 뒤 지역구 현안 챙기기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회의를 지켜본 한 공무원은 경전철 사업은 당시 용인시 최대 역점 사업이었다면서 잘, 잘못을 따지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 경전철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특위가 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특위는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새로운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 범위 등을 정해 향후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는 22억원을 들여 비포장 농로 포장과 농업용수 공급로 보수 공사 등 농업생산기반시설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우선 농로포장 공사는 포곡읍 둔전리 일원 700m 구간, 용배수로 정비는 포곡읍 삼계리 외 4개소, 구거 정비는 양지면 평창리 외 7개소, 수리시설 정비는 남사면 아곡리 일원 등 2개소 등이다. 용인
용인시는 오는 3일까지 대중교통 편익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정확하고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교통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점검반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된 정류장(366개소)과 버스도착정보 전송장치(OBE)를 보급한 마을버스(272대)를 대상으로 버스도착정보안내단말기의 장애와 청결상태, 도착정보 정확성, 마을버스 OBE 장비 상태 등 모든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와 점검에 나선다.한편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실시간 버스위치와 도로소통 상황을 고려, 도착예정시간 등을 산출해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의 운행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