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경기도자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제2회 이천청년축제(부제 뉴개념)를 연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천청년축제는 청년들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청년들로 구성된 이천청년축제기획단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준비했다. 축제에선 ▲청년의 날 기념식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 ▲청년 예술인 릴레이공연 ▲청년소상공인 플리마켓 ▲각종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내 대학(한국관광대, 청강문화산업대)과 청년단체(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이천청년연합봉사단 등)와 협업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 청년도전지원사업 수행기관, 이천시 청소년재단 등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여해 청년 및 청소년 정책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청년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80대 독거노인이 실종 신고 접수 하루 만에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께34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에서 “오후 5시쯤 집을 떠난 독거노인 A씨(82)가 연락이 안된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실종 장소 일대에 대한 수색에 들어갔다. A씨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아 위치 추적이 안돼 당국은 직접 수색으로 실종자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구조견과 드론으로 수색을 진행했고 오전 7시 55분께 실종 지점 인근 야산에서 A씨를 발견한 후 안전하게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소방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에도 야산에 도토리를 주우러 갔다가 길을 잃어 의용소방대원에게 발견된 적 있다. 조창묵 서장은 “어르신이 추석 명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다행이다”며 “명절에도 소방, 경찰, 시청 등 유관기관이 긴 시간 포기하지 않고 협력한 덕분에 무사히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조천묵 서장)는 지난 11일 추석명절에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관고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알려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은 관고전통시장, 장호원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이천소방서 정책자문위원회, 관고전통시장상인회,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시장 상인 및 시민들에게 부주의 화재위험성 안내문 배부와 시민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 홍보, 국민행동요형 리플릿, 화재예방홍보물품 배부, 시장 주변 쓰레기 등 화재 위험요인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조천묵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천 시민들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위험성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천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위해 이천소방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김 시장은 노인복지관에는 320여명의 어르신들과 한분씩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면서 식사를 배식했다. 김경희 시장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가 12일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정예산 대비 6.10%인 819억 6천883여만원 증액된 1조 4천258억 7천541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이번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교통 및 물류·국토 및 지역개발 등 기반시설 분야와 사회복지·중소기업 및 에너지 부문 등 복지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의회는 일반회계와 교통사업 특별회계 세출예산의 사업비가 과다하게 요구된 사업과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재정건정성 등을 고려해 총 2억 3천50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충당하기로 수정의결했으며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 마지막 날에는 제4대 이천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방청하며 의사진행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제248회 임시회 및 추경안 등의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옥란 의원은 ‘주민참여 감독관제의 철저한 시행’을, 서학원 의원은 ‘이천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언했다.
이천시77동문회(회장 차중엽)는 ‘제2회 이천시 소외계층 돕기 캠페인-2024아이스버킷챌린지’를 주관·주최하고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 이천시77동문회는 지난 10일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180만원과 어려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천푸른학교지영아동센터에 1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2024아이스버킷챌린지는 지난달 17일 이천 중앙통오거리에서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이종현)와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 등이 후원으로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 타투 그리기, 오카리나 공연,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날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성수석 민주당지역위원장, 이종현 이천시연합동문회장 및 역대 회장단과 회원, 이천시민 및 어린이 등이 함께 참여해 77동문회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차중엽 회장은 “이천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보람 있는 행사를 해 의미가 매우 크다”며 “특히 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보여준 이천시민들에게 큰 감사와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지역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이스버킷챌린지가 더욱 발전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이천시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77동문회는 이천 꿈나무축구대회 개최 및 지원활동과 이천청년네트워크 강화사업, 자선바자회를 통한 장학금 전달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국립이천호국원이 추석을 맞아 참배객 편의 제공을 위해 묘역과 주변 시설물을 점검하고 셔틀버스 운영 등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천호국원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배객 편의를 위해 이천역과 일죽터미널에서 호국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이천호국원은 참배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으로 당일 현장 참배가 어려운 유가족들을 위한 헌화·참배 사진전송서비스, 무연고 유공자들을 위한 묘소 릴레이 참배 행사를 마련했다. 또 방문객들을 위한 현충탑 참배 서비스, 국가상징 태극기 사전전 및 대형 포토존 운영, 호국메시지 카드작성, 페이스 페인팅, 하늘나라 우편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기간 임시셔틀버스 운행 및 부대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이천호국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0일 시민들의 식중독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이천시 식중독 대응 민관 실무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협의체는 이천시 보건소(소장 한미연)를 중심으로 노인장애인과, 여성보육과, 교육지원청, SK하이닉스, 한국외식업중앙회 이천시지부 등 민․관 실무자들로 이뤄졌다. 앞으로 협의체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와 현장 대응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협의체는 관계 기관별 식중독 예방 활동과 대응 방법을 전파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와 이용객이 많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의체가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환경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천시민들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은 11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1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성금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고, 추석맞이 집중자원봉사주간에 온기나눔 활동에도 쓸 예정이다. 또, 에이스경로회관과 선린교회 등 어르신 무료 급식소에 추석 음식인 송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축협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에이스경로회관 배식 봉사, 플로깅, 매듭 봉사 등으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며 온기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영묵 조합장은 “오늘 기탁은 축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추석을 맞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다”며 “앞으로도 이천축협이 더욱 발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민관 합동 안전 전세 관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전세사기 근절과 안전한 전세계약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공인중개사협회 조직망을 활용해 공인중개사와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험 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 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을 통해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한다.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에게는 ‘안전전세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연 토지정보과장은 “신뢰 받는 중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