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HUG 공유학교, 인성교육 특화모델 운영사례 공유회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이천HUG 공유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특화모델 운영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천꿈빚공유학교 백록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공유회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성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는 이천HUG 공유학교의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인성교육 특화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HUG 공유학교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학생의 심리진단, 상담, 자기극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인성교육 특화모델 R&D 연구 개발을 통해 프로그램의 타당도를 확보하고 위기 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은 매뉴얼을 배포하고 실제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프로그램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이천HUG 공유학교의 성공적인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영익 7조300억원 달성

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7~9월)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5천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영업이익률 40%), 순이익 5조7천534억원(순이익률 33%)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기존 기록인 올해 2분기 16조4천233억원을 1조원 이상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영업이익 6조4천724억 원, 순이익 4조6천922억 원)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회사는 HBM,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D램 및 낸드 모두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올라 당사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HBM, eSSD 등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회사는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가 멀티모달 형태로 발전하고 있고,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AI 서버용 메모리에 비해 수요 회복이 더뎠던 PC와 모바일용 제품 시장도 각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AI 메모리가 출시되면서 내년부터는 수급 밸런스가 맞춰지며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들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AI 메모리 세계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며 수익성에 치중하는 전략을 지속해 가기로 했다. 김우현 부사장은 “당사는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 달성을 통해 글로벌 No.1 AI 메모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 및 공급 전략을 유연하게 가져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면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0회 이천인삼축제, 25일 개막…‘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

제10회 이천인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천인삼판매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인삼축제는 이천시와 동경기인삼농협 공동 주관으로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며 인삼 수확 철을 맞아 6년근 인삼을 만날 수 있다.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이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이천인삼축제 무대에서 개최되며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품질 좋고 향긋한 인삼 구매 외에도 인삼족욕, 수지침, 인삼 씨 고르기, 인삼 중량 맞히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다양한 인삼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인삼 먹거리 장터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 및 인삼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천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인삼 복용법, 인삼을 활용한 음식 등을 소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인삼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인삼축제를 통해 이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 의원들, 공동주택 주민 민원해결 위해 앞장

이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22일 이천시 부발읍 이안 퍼스티엄 아파트 하자와 관련해 입주민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회 김하식 의원과 송옥란 의원, 박준하 의원이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과 이천시청 최영필 주택과장 및 김홍규 하수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함께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대화를 가졌다. 이안 퍼스티엄 이천부발아파트는 지난 3월 사용승인을 받고 총 7개 동 419세대에 입주한 입주자들이 지하층과 1층, 옥상 등에 배관누수, 곰팡이, 악취 등의 하자가 발생해 피해를 겪고 있어 하자에 대한 빠른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의원들은 중대하자 리스트 점검을 통해 행정처분 시행 여부 확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공유, 오·우수 배수관 시공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조치, 시공사와 간담회 추진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하식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입주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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