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년연합봉사단, 취약계층 위한 친환경 농작물 재배 봉사

이천청년연합봉사단(단장 박대규, 이하 이청연)은 지난 23일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소재 300평 규모의 텃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농작물 재배 및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민이 전하는 1차 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임차한 텃밭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시4-H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청연 봉사단원 총 50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기부하기 위해 직접 임차한 텃밭에 친환경 농작물 재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씨감자 심기, 친환경 비료 주기, 비닐 작업, 잡초 제거 등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작업을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 이날 수확한 농작물들은 취약계층 노인가정 50가구와 이천시재가노인복지센터 30가구, 이천·여주외국인종합복지센터 10가구, 이천시장애인연합회 10가구 등 100가구에 감자 10kg 150 박스를 전달했다. 박대규 단장은 “일반적인 농가의 일손을 돕기보다는 직접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해서 기부하는 것이 더 힘들겠지만 보람차겠다고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무더위 식힐 아름다운 기부 행렬 이어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시가 진행하는 이웃돕기사업 ‘행복한 동행’에 지난 19일 이천중앙지방회여선교회연합회(회장 윤을순)가 성금 300만원을,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지부장 조창근)가 돼지고기 1천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중앙지방회여선교회연합회는 국내외 복음 선교,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감리교 여성 단체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이천지역 이웃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여성 인권과 여성이 직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만큼 성금은 미혼모, 가정위탁 여성 청소년에게 지정기탁했다. 윤을순 여선교회 회장은 “여선교회 주관 첫 바자회 성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와 가정위탁 여성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는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 2015년 이천시와 재능기부 물품지원협약을 맺고 매달 돼지고기 200kg를 이천푸드마켓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성품은 한돈 ESG 지역사회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정육 2천830kg(1천500만원 상당)이 기탁해 6월부터 10개월간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후원될 예정이다. 조창근 지부장은 “한돈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한돈협회, 그리고 의미 있는 첫 기부를 ‘행복한 동행’에 해주신 여선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성금과 성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올해 2분기 민원처리 우수 부서·공무원 시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 2분기 적극적인 민원응대와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부서와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민원처리 우수부서(공무원)는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 6개 부서를 선정했으며 소통, 단축, 홈페이지 칭찬공무원, 국민신문고 분야에서 15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 우수부서는 민원처리 단축률, 국민신문고 처리현황, 칭찬사례 등의 지표 평가를 통해 청년아동과, 여성보육과, 교통정책과, 중리동, 대월면, 부발읍이 각각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또 소통분야 최우수 수상자는 교통행정과 하남철 팀장은 대중교통 정책(똑버스 시행)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으며 우수는 공원녹지과 손충호 주무관, 장려는 세원관리과 강민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단축분야 복합민원 최우수 수상자 허가과 이다인 주무관은 ‘사전심사신청’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는 허가과 최정욱 주무관, 장려는 허가과 권승원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단축분야 단순민원 부문에서는 ‘보육료 및 양육료 지원신청’ 민원을 91%의 단축률로 처리한 여성보육과 이채안 주무관이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우수는 청년아동과 이지영 주무관, 장려는 주택과 박준현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홈페이지 칭찬공무원으로는 주택과 이가현 주무관, 기업경제과 천사나래 주무관, 복지정책과 이수지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올해 신설된 국민신문고 분야에서는 신문고 민원처리건수 695건을 처리한 환경보호과 박수희 주무관이 최우수, 노인장애인과 남지선 주무관·교통정책과 김보연 주무관이 각각 우수와 장려를 수상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주는 여러분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민원업무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이천’ 전용판매대 설치… 이천시, 도시브랜드 활성화 '시동'

이천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품질 농특산물과 사회적 기업 제품 등을 판매하는 이천시 도시브랜드인 ‘메이드 인 이천’ 첫 전용판매대가 설치·운영돼 활성화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19일 (사)임금님표 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천축협 신청사에 문을 연 하나로 마트에 ‘메이드 인 이천’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메이드 인 이천’사업은 이천의 우수 품질 농특산물과 사회적 기업 제품과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주원료가 국내산인 우수품질 제품에 대한 지역형 원산지표시 정책으로 지역 농특산물 등의 판매율을 높이고 지역의 효과적인 지역홍보 수단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사)임금님표 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임금님표 이천’ 지식재산권을 사용 중인 지역 업체 13곳의 제품 15개에 대해 도시브랜드 ‘메이드 인 이천’ 표기를 권고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매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 농협과 하나로 마트 등지에 ‘메이드 인 이천’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상품코드 발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 첫 결실로 이천축협 신청사 하나로 마트 개점에 맞춰 ‘메이드 인 이천’ 전용 판매대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이천농협 하나로 마트 입점을 비롯해 지역 농협 10곳 하나로 마트로 ‘메이드 인 이천’ 전용 판매대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이드 인 이천의 확대를 위해 이천역을 포함해 전국 대도시 기차와 전철 역사 등지에도 ‘메이드 인 이천’ 전용 판매대 설치를 코레일 유통과 협의 중이혔다. 김경희 시장은 "‘메이드 인 이천'은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증명되는 이천의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단어"이라며 "적극적인 브랜딩 전략으로 '메이드 인 이천'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이천시를 알리는 대중성 높은 도시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