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 최근 국가기록원에서 주최한 2024년 기록의 날 행사에서 ‘국가기록관리 유공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에 대한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 중 지방자치단체는 이천시가 유일하다. 이천시는 지방자치단체 기록관의 본분인 ‘지역의 기억관리’를 위해 2021년 도내 최초로 ‘이천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기록물과 민간기록물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부터 매년 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을 운영해 기록하는 시민인 마을기록인으로의 성장을 돕고 시민 중심의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기록관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아키이빙북 ‘일상이천점’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또한 원로 기자의 기증으로 수집한 사진·필름으로 민간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해 기록문화 확산과 이천시민 공동체 기억 공유에 앞장섰다. 이 밖에 시는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2022년 1월에는 이천시기록관 별관을 개관하고 디지털화와 탈산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기증받은 민간기록물도 항온항습이 완비된 서고에서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특히 기록물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아카이브(전자 기록관, 2019년), 웹아카이빙시스템(2020년)과 기록관 홈페이지(2021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기록이 다음 세대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기록물관리기관 건립과 서비스 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명품 기록 도시 이천, ‘메이드 인 이천’을 이천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오는 8~9일 설봉공원에서 제14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축제는 ‘평생학습20년을 그린 이천’을 주제로 시가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지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20년의 발전과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앞으로의 20년을 그려보는 의미로 진행한다. 축제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 읍·면·동 주민자치회, 지역 내 대학 등이 참여해 124개의 전시·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버스킹 무대와 대공연장에선 학습동아리 무대, 풍선마술쇼,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천시 평생학습도시 리마인드 선언문 선포 및 퍼포먼스,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체험부스에선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가 타투체험, 손수건 염색체험, 레진아트체험 시립월전미술관 부채그리기 체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건강퀴즈 풀고 선물받기 등이 펼쳐진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에선 사회적 경제기업 9곳이 참여해 식음료와 수공예품 등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본부장 김남필)는 최근 (사)다문화가정협회(이사장 김상실)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 김남필 본부장, 김종찬 SGI서울보증보험 이천지점장, 김상실 (사)다문화가정협회 이사장, 원용자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다문화가정협회의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비로 쓰일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내 발로 걸어보는 우리의 국토탐방’으로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의 국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해 국토사랑의 정신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제주도를 탐방할 계획이다. 김남필 본부장은 “SGI서울보증보험에서는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실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에 감사드린다” 며 “지역의 소외된 이들에게 후원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는 지난해 12월에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이 담긴 상상나래 놀이터 조성에 8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천에서 농막 용도로 사용되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이천 사음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남성을 컨테이너 소유주 A씨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컨테이너를 농막 용도로 사용하며 이따금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천시보건소가 지난 31일 제40주년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금연 캠페인을 중앙통 문화의거리 등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어린이집 11개소에서 만3~5세 유아들 269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5월 31일 세계금연의날이 새겨진 조끼를 입고 플로깅으로 세계금연의 날을 홍보했다. 어린이들은 유아흡연예방 스티커북 활동을 통해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등 가정 내 흡연하는 가족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금연홍보 대사로 금연 조끼를 입고 풍선을 들고 걸어 다니면서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에 뿌듯해했다”며 “캠페인 후 스티커북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가족 흡연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 이천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의견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 이천쌀문화축제 23번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가을이 익어 가는 황금 들녘의 노란색을 배경으로 쌀밥을 통해 주제를 함축하면서 일러스트를 최소화했다. 또한 지난 포스터보다 날짜와 시간, 장소 등 주요 정보를 도드라지게 표현하면서 시인성을 개선했다. 축제추진위는 “이번 포스터는 관람객들에게 포스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요즘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예스러움에 주목했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16~20일 5일간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천시의회가 3일 제24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5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며 7일에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앞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5명의 검사위원이 전년도 이천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검토한 의견에 따라 진행된다. 김하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의 시정 전반을 돌아보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한 감사를 펼쳐주시기 바란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충실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통큰 세일’ 행사를 맞아 이천사랑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에서 7%로 일시 상향 조정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 등을 위한 ‘민생회복 렛츠고!’ 행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통큰 세일’을 맞아 다음 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상시 6% 적용되는 할인율을 7%로 일시 상향 지급해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오는 9월에는 명절맞이 10% 특별 할인해줄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 경기지역화폐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육군 제8971부대(부대장 양윤석)는 지난달 31일 재해·재난대응과 민·관·군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민·관·군 협력으로 지역상생을 통한 ‘함께 여는 미래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재해·재난 관련 협력을 위한 선제적 대응, 재난대응 및 수습·복구에 필요한 인력·장비를 적극 지원, 지역경제활성화·환경 정화사업·안보교육·장병복지 증진사업·교통 및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 상생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또한 시는 육군 제8971부대에 문화예술, 교육지원, 체육진흥, 교통행정, 도로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군이 더욱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안전과 행복 가득한 이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관내 육군 제7276부대, 제5779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민지원, 장병 및 군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화중)은 지난달 30일 성인 장애인 50명과 자원봉사자 및 보호자 16명은 남이섬에서 ‘어느 멋진 날’을 보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2024년 상반기 가족나들이로 장애인 자녀와 보호자 등 30명(총 15가정)이 참여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성인장애인 나들이는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에는 남이섬 곳곳을 둘러보고 보물찾기와 장기자랑 등 재미와 추억을 쌓았다. 성인 장애인들은 “남이섬에 오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와서 좋았다”, “사진 보물찾기를 위해 조원들과 노력하였는데, 1등을 해서 기쁘다”, “휠체어를 밀어준 봉사자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나들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장애인 자녀 나들이는 장애가족 대상 휴식 지원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늘리고 관계 증진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아르떼뮤지엄의 미디어아트, 도째비골의 다양한 체험, 추암촛대바위의 자연 등 강원도 동해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자녀 나들이는 보호자들이 직접 준비 과정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