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해외 수출량 160톤 달성 기념식 열려

임금님표 이천쌀의 해외(미국, 말레이시아) 수출량 160톤 달성과 미국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기념식이 2일 이천시 모가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김현수 농협이천시지부장, 관내 농협조합장, 조합원, 농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천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이천쌀 해외 수출이 올해 세 번째 수출로 이어지면서 수출량 160톤을 달성했다. 또 이천쌀 명품 컵 누룽지, 이천쌀 고단백 미숫가루가 함께 수출길에 올랐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미국 현지에서 ‘글루텐프리’ 건강식이자 한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인식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는 계약재배를 통해 100% 수매제를 실시해 농민은 쌀 판매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시와 농협이 판매와 마케팅, 브랜드 관리, 품질관리 등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천쌀은 매년 전량 판매하고 있어 이천시의 국회의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천시 농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와 농협, 농민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천 이현고, 학생자치회 주관 ‘봄! Beautiful Concert’ 개최

이천 이현고(교장 권혁주)는 1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이천 교육 가족을 초대해 ‘이현고 봄! Beautiful Concert’를 개최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된 행사에는 조천묵 이천소방서장, 김일중 도의원을 비롯해 이현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해 공연을 축하했다. 연주회에선 평안팬플루트오케스트라, 남성 사중창단 클레멘토, 소프라노 정진경, KBS 트럼펫 부수석 정용균, 피아노 반주 이미진, 아코디언 연주자 한정희, 이현고 학생 이중주(플루트 2학년 남채린, 피아노 2학년 양준찬)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연주자들과 이현고 학생의 연주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주는 뜻 깊은 무대가 연출됐다. 참여 학생들은 “평상시에 즐겨 연주하던 아름다운 선율을 친구들과 여러 교육 관계자 앞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혁주 교장은 “이번 행사가 이현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새로운 비전으로 도약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예술문화행사를 자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천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정해 맞춤형 기업 투자유치 올인

이천시가 국내외 기업 유치 실현을 목표로 맞춤형 투자 유치활동에 올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투자유치촉진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9일 제정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이 출범하면서 관련 조례인 ‘투자유치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안에는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유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각종 보조금 및 기반시설 지원, 세금 감면 등 다각도 맞춤형 지원으로 투자기업 안정 정착을 돕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투자비가 200억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에 대해선 많게는 3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원책을 통해 우수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투자유치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단지 조성 등 다방면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이천이 기업의 미래가 시작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열리는 예스파크 등지 관람객 연일 ‘북적’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로 개막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25일부터 5월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진행되고 있다. 축제장에선 대한민국 명장, 이천시도자명장, 도예고교 학생의 물레시연과 함께 진행된 첼로연주로 눈길을 끈 개막식에는 프랑스, 일본, 미국, 중국, 루마니아 등에서 관계자와 대사, 관람객 등 수천여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축제 속 축제로 각종 지역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어 주말 축제장은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대형 돔을 설치해 마련한 독립 전시공간에선 명장전, 현대작가전, 해외교류전, 친환경업사이클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획전시인 ‘2000개의 컵’도 눈여겨볼 만하고 전시장 밖에선 한정판 이천 도자기도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축제 기간 40여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전통 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 쌀 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원하는 바구니에 도자기를 가득 담아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행사도 열리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국외 교류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 일본 고카시, 중국 징더전시와 웨이팡시, 쑤저우시 대표 방문단과 미국 샌타페이시와 산타클라라 방문단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의 명산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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