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7일까지 ‘치유농업 아카데미 교육’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주 1회씩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과목은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기법 사례, 관련 정책·법률 등이다.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부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쌀 베이커리카페를 운영하는 흥만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품을 기부했다. 이천시 창전동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흥만소㈜(대표 박승미)는 최근 관내 소외계층 위한 식품 240만원 상당을 이천시선양푸드뱅크(대표 곽연석)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흥만소 박승미 대표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다 우연히 선양푸드뱅크 차량을 보고 직접 이곳에 연락해 식품을 기부하며 이뤄졌다. 박승미 대표는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힘겨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연석 대표는 “경제위기로 저소득층 결식문제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품을 전달해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긴급보호대상자,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큰 보탬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식품을 기부한 흥만소(주)의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흥만소는 창전동에서 쌀 베이커리카페 ‘흥만소’를 운영하고 있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와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협회장 유수현)가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28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최근 맺어진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소상공인협회는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참여하기기로 했다. 양 기관은 상호간 정보 교류 및 사업협력, 자원봉사 참여 및 지원, 긴급·위기가구 발생 시 신속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 등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을 합친다. 유수현 협회장은 “따뜻한 이천시를 위해 청년소상공인협회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을 위한 봉사에 청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회원들의 손길과 재능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고령화로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청년소상공인협회가 동참해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뜻을 모아준 청년소상공인협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 신규 직원을 뽑기로 하고 다음 달 3~14일 접수한다. 채용 규모는 업무직 11명(운전원 7명, 현업실무원 4명), 기간제근로자 3명(주차관리원 1명, 공원관리원 1명, 육아휴직 대체근무 1명) 등 16명이다. 업무직(운전원) 2명은 보훈 제한경쟁 방식으로 뽑는다. 분야별 응시자격 및 시험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와 클린아이 잡플러스의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공단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성민)와 이천시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센터장 서은영)은 지난 24일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이천시 청년 공간을 활용한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우울·불안 정신건강 상담, 취업 및 마음건강 역량강화 교육 등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이천지역 청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월 2회 청년 마음 상담소 ‘마음 톡톡’을 운영해 청년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e-room은 전문적인 취업 상담을 제공해 이천시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다음달 3~4일 제2회 2024년 꿈꾸는 이천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어린이 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천시 어린이날 행사추진단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다음달 3일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이천아트홀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사 모두의 광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마당(에어바운스)과 게임존, 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놀거리가 마련돼 있다. 어린이날 행사추진단은 유관기관 및 단체 35곳으로 이천 다함께돌봄센터 9곳, 지역아동센터 13곳,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재단, 자원봉사센터,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천시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한국동요사랑협회 등이다. 김경희 시장은 “다양한 문화체험 및 놀이활동 제공으로 아동의 놀권리와 참여권 등 아동권리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다음달 7~13일 보건소장(개방형직위) 임용을 위해 원서를 접수받는다. 직급은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일반임기제공무원(개방형 4호) 직급으로 3년간 임용된다. 근무실적에 따라 총 근무기간이 5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자격은 의사면허 소지자 또는 보건 등 직렬의 공무원으로 관련 경력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령·성별·주소 등의 제한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이천소식-채용정보-채용공고)에 게재된 ‘이천시 개방형직위(보건소장) 임용시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도자기축제로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천시 신둔면 예스파크와 사음동 사기막골 도예촌 등지에서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도자기축제를 다시 한번 진화시켰다. 이번 도자기축제를 넘어 여러 행사와 통합·연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지역상생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축제장에선 도자기축제는 물론 소규모 행사를 연계해 통합축제가 개최된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가정 내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지역 특산품과 함께 이천도자기 한정판을 판매하고 대형 돔을 설치해 조용하고 독립된 전시공간도 조성했다. 대형 돔에선 기획전, 명장전, 명장 소품 판매, 현대작가공모전, 해외교류전, 한국세라믹기술원전 등 기존에 없던 이색적인 전시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먹거리는 축제장 내 부스는 물론 지역 식당과 연계해 5% 할인을 제공하는 등 축제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특히 26일 개막식에는 피아니스트 문재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박회림의 성대한 클래식 공연과 드론 쇼, 명장과 도예고 학생들의 물레 시연,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40여 팀의 버스킹 공연, 전통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 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쌀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금님표이천쌀의 브랜드 등을 홍보하고 관리하는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의 홍광표 본부장이 지난 22일 ‘쌀소비 촉진을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에 쌀 소비 정책 우수지자체 사례 발표자로 나서 이천시의 농업정책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쌀소비 촉진을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에는 장태평 대통령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이개호·신현영 국회의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각 시도 농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 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 방안 및 이천시 정책 사례 발표에서 이천시에서 추진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례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이천시 민선8기의 농업 정책 기조인 ‘농민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 확립’과 ‘같은 생산량으로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산물의 프리미엄화’에 대해서 발표했다. 홍 본부장은 남는 쌀에 대해 전량 수매하는 양곡법 추진이 이슈인 현 시점에서 “이천시는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쌀 판매를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7월 말 이전에 2023년산 쌀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아동친화 조성전략 방향 및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이천에 맞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2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과 아동 옴부즈퍼슨, 실무추진단, 아동관련 유관기관, 아동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이천시 아동친화도 6개영역에 대해 관내 아동, 보호자, 아동관련 관계자 1천584명을 대상(목표대비 104.5% 달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민의견수렴은 총 231명이 참여해 유니세프 권고 231%를 달성했으며 제시된 의견은 총 1천439개로 전 영역에서 균형 있게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른 결과로는 아동과 관련된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의 필요성과 안전 및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요구 탐색 필요, 아동정책 계획 단계에서 아동의견 수렴 필요, 권역별 세부적인 요구 확인 및 맞춤형 지원 등의 시사점이 도출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천시의 아동친화 조성전략 방향과 4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사회 요구와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정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략 수립에 힘쓰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시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