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아시아재단과 공동으로 북한의 인도적 상황과 국제협력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주한 벨기에, 이탈리아 남북한겸임대사, FAO(식량농업기구) 중국북한몽골 대표, 아시아재단 대표,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등 국내외 대북지원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의 인도적 상황과 각 기관별 대북지원 경험을 공유하고 대북지원 관련 협력방안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중국, 베트남에서의 개발협력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이를 토대로 향후 효과적인 대북지원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한편 경기도는 이번 국제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북지원을 주제로 그동안 경기도가 추진해온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 양묘장 건립, 영유아 지원 등 주요 사업을 발표한다./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도·의정
이종현 기자
2010-11-15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