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월곡리와 매곡리 일대에 오는 2004년까지 75억원이 투입돼 4만7천여평 규모의 자생화식물원이 조성된다. 18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식물원은 최근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이달말까지 6억4천7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식물원에는 유리온실의 중앙전시관, 사계절단지, 자생화전시관, 비닐하우스의 자생화생산포장, 자생화식물동산, 어린이자생화전시포, 향토작물전시포 등 자생화와 관련된 시설들과 연구시설, 전망대, 등산로, 광장, 주차장,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또 국내 식물 4천500여종중 1차로 초본류와 목본류 등 500여종이 이식돼 자생식물 보호와 체계적인 연구개발도 이뤄질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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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2-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