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분야 특성화 고교로 지난 3월 개교한 이천 한국도예고(공립)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특별전형은 26일)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국을 대상으로 2개 학급 60명을 모집하며 이중 30%는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중졸(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자 가운데 도예산업 종사자 자녀와 국가공인 도자기 및 공예기능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 대상이다. 일반전형은 내신 190점, 실기 90점, 면접 10점, 가산점 10점 등 300점 만점으로 면접과 실기 등을 거쳐 다음달 8일(특별전형은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학교는 112명 규모의 기숙사를 비롯, 시청각실, 컴퓨터실, 멀티미디어실, 시각디자인실, 어학실, 도서실, 음악실, 과학실 등을 갖췄다. 학교측은 “관련 산업체로 취업하거나 개인공방을 경영할 수 있고 전국 16개 대학에 동일계 진학할 수 있는 등 취업과 진학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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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2-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