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20일 수정구 신흥동의 인력소개소를 찾아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제시.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 등 근로조건과 근로시간 및 장소일의 형태 등을 묻고 고충을 청취. 그는 또 새벽 인력시장은 그야말로 우리 서민들 삶의 구체적인 현장이며 민생의 출발점이라며 민선 5기 초기보다 성남시 관급공사장의 시민 고용률이 15%이상 상승했다고 설명. 이 후보는 특히 시장 재임시 건설일용직 노동자가 5천여명에 달하는 지역특성을 감안, 관급공사 발주 시 시민 50% 이상 우선 고용을 명문화했다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사업자는 미고용 인원 노무비의 30% 범위 내에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기로 하는 등의 고용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강조. 이에 대해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은 이 후보의 관심에 감사를 표시하며 기술공의 혜택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청.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경기도의원 양주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재일 후보는 20일 재선 양주시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시에 새로운 활기와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 박 후보는 특히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고용복지종합센터를 유치, 일자리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 그는 이어 양주시의 전 학교를 맞춤형 혁신학교로 조성하고 복지의 컨트롤타워가 될 종합복지타운과 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체육ㆍ여가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복지수준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 이밖에 교통인프라 구축과 각종 국비지원사업 추진에 상응하는 경기도 예산을 확보, 집행하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등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64 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는 새누리당 강범석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서구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강범석 후보가 33.6%로 새정치민주연합 전원기 후보(17%)에 크게 앞서고 있다. 새정치당 권중광 후보는 1.8%의 지지를 얻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강 후보는 당선 가능성 물음에서도 34.2%를 차지해 14.8%에 그친 전 후보를 19.4%p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부동층이 47.1%에 달해 막판 표심이 누구에게 쏠릴지 관심거리다. 이와 함께 인천시장 후보 지지율에선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37.3%로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36.7%)를 불과 0.6%p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안경수 전 인천대학교 총장이 13.1%로 가장 높았고 이본수 전 인하대학교 총장이 11.9%로 추격 중이다. 이어 김영태 현 인천시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1.8%,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이 8.0% 순으로 조사됐다. 서구민들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새정치민주연합 21.3%, 통합진보당 8%, 정의당 6% 순이었다. 또 투표 여부와 관련해 응답자의 76.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9.6%는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밝히는 등 85.7%의 유권자가 투표 의지를 보였다.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8일 오후 4시부터 10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두차례에 걸쳐 서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임의걸기(RDD) 유선전화직접면접법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율은 10.4%,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4.4%p입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 안산시위원회가 20일 안산시장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 후보 지지를 선언. 정의당 안산시위원회는 이날 새정치연합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와 정책연대에 대한 상호공감을 통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혀. 이들은 우리는 6ㆍ4 지방선거 참여방법을 논의한 결과, 노동인권ㆍ일자리ㆍ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제 후보와 연대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 또 앞으로 정의당 안산시위원회는 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제 후보 캠프와의 논의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이에 제 후보와 정의당 안산시위원회는 제 후보가 당선된 이후 양측이 공감한 정책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면서 실현해가기로 합의. 구재원ㆍ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는 20일 적극적인 놀이터 개선에 나설 것을 약속. 김 후보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 내 모든 놀이터의 경우 내년 1월26일까지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고, 점검 결과 불합격 판정을 받는 해당 놀이터는 폐쇄돼 사용이 불가능해진다고 설명. 이어 그는 김 후보는 남양주시가 올해 1월 35개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 점검과 보행로 개선 등을 위해 단지당 2천만원씩 지원했지만 아직도 200여개 공동주택 놀이터가 점검을 받지 못했다며 특히 아파트관리소조차 없는 150세대 이하 공동주택 놀이터가 40여개에 달한다고 지적.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안전한 놀이터 확보가 시급한데도 관리가 쉽지 않은 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60여만원의 점검비와 1천만원 가까운 개선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남양주에서 어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심 놀이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수원시장 여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서.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는 20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한상진 후원회장, 후원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발대식을 개최. 한 회장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치러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 김용서 전 시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호주머니 돈을 털어서 도와드리면 감사하겠다고 당부. 이어 김 후보 측은 수원지역 청년모임 희망누리234 청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본부 발대식도 실시.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돼 눈길.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 명단을 발표. 염 후보 측 관계자는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며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을 만들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가 누군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역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는 20일 모란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 신 후보는 이날 장대훈 전 성남시의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 성남의 정의를 대변해 온 분이 동참해 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환영. 장 전 의장은 이에 성남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지난 4년간 열심히 싸워왔다면서 시장을 바꾸지 않으면 성남의 미래가 없기에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도록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 이날 신 후보는 총괄공동선대위원장에 신상진 전 국회의원(성남 중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종훈(성남 분당갑), 전하진(성남 분당을)의원, 윤춘모 성남 수정 당협위원장을 위촉.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무소속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선거철을 틈타 이미 무산된 수원ㆍ오산ㆍ화성 통합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이들이 있다며 3개 시 통합에 반대한다고 강조. 최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수원ㆍ오산ㆍ화성이 뿌리가 같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뿌리로 따져서 통합을 주장할 거면 차라리 전국을 고구려, 백제, 신라로 크게 나누는 것이 행정의 편의상 합당할 것이다라고 비난. 그는 이어 이어 수원은 늙고 노쇠했으며 오산은 평균 나이가 33세로 젊고 화성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빠른 성장을 하는데 뭐가 아쉬워 통합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 최 후보는 오산이 이미 교육도시로 성공해 한 학급당 학생 수가 26명이지만 수원은 학급당 40명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오산시의 예산이 수원으로 흘러 들어 가야 한다며 오산시가 오산구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주장. 최 후보는 특히 수원ㆍ오산ㆍ화성은 분리된 지 이미 20여년이 지났다며 앞으로 각자 독특한 사회, 경제, 문화의 방향을 가지고 성장하면서 협력할 사안이 생기면 협력하면 그만이다. 득보다 실이 많은 통합 논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안성시장 후보자들이 율동과 로고송이 없는 선거 분위기를 만들고 정책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리자는데 합의, 깨끗한 선거 풍토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누리당 황은성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선미 후보는 20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천명했다. 이들은 서로 동의한 합의문을 통해 연설대담용 유세차량를 사용하지 않고 승합차에 300W까지 제한한 소형스피커 부착해 상대방을 비방하지 않고 정책연설에 나서고 후보자들만 참여하기로 했다. 또 유세를 위해 일체의 로고송을 제작하지 않고 후보측 선거운동원의 율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자 선거운동원은 25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유세도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만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 후보들은 법정 사무원 52명 중 선거사무원 25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각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자고 약속했다. 황 후보와 김 후보는 이들은 선거운동 종료되는 내달 3일 선거운동 마감시간까지 서로 네거티브와 비방, 모함을 일절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경기도의원 동두천1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심동용 후보와 동두천나 선거구 새누리당 장영미 시의원후보는 20일 각각 송내동과 불현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 심 후보는 이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잠자고 있는 1조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반세기 안보희생에 대한 댓가로 지원받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동두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을 지낸 심 후보는 부영9단지 임차인대표 및 부영연대모임 공동대표, 자기주도학습기업 하우투런 이사, 동보초교 19회 동창회장 등을 역임. 이와 함께 동두천시의원 후보 중 유일한 여성후보인 장 후보도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통일이 대박이라면 의ㆍ양ㆍ동 3개시 통합도 대박으로 통합은 시대적 숙명이자 과업이다며 준비된 참일꾼임을 강조. 6대 동두천시의회 비례대표인 장 후보는 서울대원고 및 공연예술고등학교 교사, 국제라이온스협회지역부총재 등을 역임.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