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경제 835가 답이다, 잘살아 보세, 의정부를 슬로건으로 한 835 프로젝트의 세부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안 후보는 22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800만명 방문객, 3만개 일자리, 5조원 생산유발 효과로 요약되는 8ㆍ3ㆍ5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해 43만 모두가 잘사는 의정부를 꼭 완성하겠다고 다짐 그는 특히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뽀로로 테마랜드, CRC 안보 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으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 또 여성긴급 보호센터 설치 등 복지와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추진, 생활체육시설 확충, 재난관리종합시스템 구축 등 행정문화예술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약도 발표. 특히 민선 3ㆍ4기 의정부시장을 역임한 김문원 전 시장이 의정부의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장으로 정치적 식견과 견해, 경륜 있는 안병용 후보가 적합하다 며 전격 지지를 선언해 눈길.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여성 전략공천 후유증이 채 가라앉지 않은 이천시장 선거가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오전 여야 후보들의 출정식으로 점차 달아오르는 모습. 새누리당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의회 후보들은 22일 오전 10시30분께 이천터미널 앞 도로변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 특히 최병서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김창준 전 미 연방하원의원과 정병국유승우노철래 의원이 참석해 주목. 김 후보는 여성 우선공천으로 새누리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끝까지 새누리당과 이천시민을 위해 의리를 지키겠다며 한표를 호소.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이천시장 후보도 오전 11시30분께 광역기초의회 후보들과 함께 관고 전통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날 조 후보와 함께한 이천지역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관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호소. 조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이천의 현안사업들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면서 반드시 선거에 승리, 시민들의 지원과 성원에 보답하고 이천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여야 수원시장 후보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내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수원 현충탑에서 수원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등과 함께 참배를 한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등 곳곳을 다니며 표심 확보에 매진. 특히 김 후보는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오후 2시 영동시장에서 가진 합동 유세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5대 공약을 공유키로 합의. 두 후보는 △수원역 KTX 출발 거점으로 육성 △수원-화성 복원 적극 추진 △수원 공군비행장 부지 이전 및 활용 모색 노력 △경기도청 광교신도시 조속한 이전 추진 △서울대 농대 부지 공공시설로 활용 등 5대 공동 공약 추진 정책협약을 맺어. 김 후보는 남경필 지사 후보와 함께 침체된 수원의 경제를 일으키고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 이날 오전 6시30분 수원 현충탑과 수원시청 세월호 분향소 참배와 함께 선거운동을 개시. 이어 염 후보는 오전 8시30분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포함한 8명의 선대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중앙당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안녕한 나라 만들기, 국민안전 지키기 결의대회에 참석. 11시에는 새정치연합 수원지역 시도의원 후보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출정식겸 클린선거실천선언대회에 참여했으며 저녁 7시 박지성 선수 은퇴경기가 진행되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첫 유세일정을 소화.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오세창 시장(새정치민주연합), 임상오 전 동두천시의회의장(새누리당), 박인범 전 도의원(무소속) 3파전으로 치뤄지는 동두천시장 선거는 초 박빙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스스로 동두천당을 자처하며 공천제 폐지를 주장해 왔던 무소속 오세창 시장의 갑작스런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이 당초 유리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역풍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누리당의 높은 지지도에 반한 공천 후유증과 오 시장 입당으로 당내 공천 경쟁에서 밀려 탈당한 박인범 후보에게 동정표가 몰린 것도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이탈표 방지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동정표 차단 등이 당락의 주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 7년간의 오 시장 시정에 대한 평가와 2번에 걸쳐 좌절된 의양동 3개시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힘 있는 여당시장 지역발전 임상오 후보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임상오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과 카리스마가 장점이다. 반면 쉽게 말하고 행동하는 거침없는 성격은 오히려 단점으로 지적된다. 임 후보 측은 오 시장과의 양자대결을 놓고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특히 야권 분열에 따른 3자간 선거구도 역시 호재로 판단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지역발전을 위한 힘 있는 여당시장을 강조하고 있다. 임 후보는 낙선을 포함해 12년의 정치활동 기간 오로지 지역발전과 동두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태생적이고 인위적인 시의 문제점을 봐 왔다며 주변 도시들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은 제자리에 멈춰 서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자립도, 행복만족도 등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동안 정당이 없어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무소속 시장의 한계를 뼈저리게 알게됐다며 이제는 힘 있는 여당시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시대와 함께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이런 맥락이다. 힘있는 여당시장 vs 3선이 초임보다 낫다 vs 서민 지지로 승리 임ㆍ오ㆍ박 내가 적임자 역설 ■ 동두천 발전 멈출 수 없다 오세창 후보 3선 고지를 향한 오세창 후보는 뚝심있는 소신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이 장점이다. 반면 잘라 말하는 어투는 대화의 단절로 소통의 부재라는 지적도 있다. 오 후보는 7년 동안 많은 일을 해온 만큼 흠과 불만도 많을 수 있지만 7년간의 시정 경험을 통해 용기와 지혜를 얻은 사람이 초임시장 보다 낫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는 시장과 친분이 있다고 측근 비리로 몰고 지역발전을 위한 고뇌속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에 대한 비난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2016년 미군기지 반환에 맞춰 마련한 2025발전계획과 동양대 유치,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계획, 어린이박물관 건립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시민들의 지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광암동LNG발전소와 이미 완공된 두드림패션지원센터의 가동에 따른 1천여개의 일자리가 확보됐고 현재 20개 업체가 입주해 이중 13개 업체가 가동중인 제2산단,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소요산 박찬호 야구장 건립 등은 지역발전의 청신호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낮은 자세로 시민 모신다 박인범 후보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는 박인범 후보는 변함없는 겸손 그 자체가 장점이다. 이 때문에 강력한 추진력이 없어보인다는 지적도 받는다. 박 후보는 지역 토박이론을 중심으로 동두천중고 총동문회의 인맥과 서민층의 지지를 발판으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 낸다는 선거 전략이다. 돈이 없어 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는 여론에 박 후보는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없다고 무시되는 세상은 아니라고 본다며 시의원과 도의원을 지내고 부인 또한 2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했음에도 돈이 없는 것은 이권에 개입치 않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왔다는 반증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돈이 있고 없음을 떠나 올곧은 강직함이 인정받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우뚝서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출퇴근 전철과 택시버스에서 일하는 시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며 시민이 먼저인 투명하고 깨끗한 일처리,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시하는 공개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에 머물지 않고 중앙부처, 국회, 도교육청 등 발로뛰며 몸으로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이것만은 꼭 하겠습니다 동두천시장에 도전한 후보들의 핵심 포부는 무엇일까. 새누리당 임상오 후보는 우선 동두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주권 3개 시 통합 및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3개 시는 행정상 구분은 있지만 역사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밀접한 삶을 살아오고 있다는게 임 후보의 생각이다. 또 시민의 70%이상이 찬성하는 통합은 시대적 숙명으로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임 후보는 특히 효율적인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해서는 동두천을 세종시와 같은 국가지원 지정도시로 만들고 개발사업비의 국비 및 도비분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세창 후보는 변화와 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동두천을 여기서 멈추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찬호 야구공원 및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두드림패션센터 활성화, 싸이언스타워 분양추진, 일자리센터운영, 제2지방산업단지의 지원 및 관리를 통해 매력만점의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동두천CCTV관제센터의 활성화에 따른 안전도시 건설도 주요 공약이다. 무소속 박인범 후보의 핵심 공약은 공황상태에 빠진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박 후보는 99만㎡ 대단위 규모의 제3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청장년 일자리 5천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대로 된 기업유치로 지역내 고급인력과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는 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박 후보는 어르신 일자리 3천개 확대와 사회적기업 및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을 통한 한시적 일자리가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방안도 내 놓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이번 남양주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후보, 무소속 조병환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남양주시는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의 3선 당선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3선 공천권을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따내는 뚝심과 저력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바람이 수도권을 강타한 가운데 도내 3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여당 시장이 당선된 지역이기도 하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특히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반등의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국무총리 임명과 내각개편 등 집권여당의 반전 드라마가 어떻게 표심을 움직일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대체로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후보의 선전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는 남양주 갑을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최재성, 박기춘 의원의 조직기반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양쪽 모두 3선 국회의원으로 탄탄한 조직기반을 자랑하고 있다. 무소속 조병환 후보의 득표율이 여타 후보의 당락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는 민선 45기 남양주 시장에 연달아 당선됐다. 지난 선거에선 거센 민주당 바람속에 당시 민주당 이덕행 후보에 352표로 신승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가히 행정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미금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도내 9개 자치단체 부시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다양한 곳에서 도정 운영과 민선시장 8년을 경험한 그야말로 행정의 달인이다. 이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희망케어, 8272, 기업지원센터 운용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 서비스를 제고해 전국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특히 희망케어는 국가의 복지사업 모델로 발전되는 것은 물론 복지선진국 독일에서도 배우러 오는 등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유기농국제대회, 슬로푸드국제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 건강생활, 건강음식 전파로 인한 남양주시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후보는 민선시장 재임기간 중 2013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2014년 공약이행 우수지방단체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후보는 김대중 야당 총재의 공보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청와대 제1부속실장,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최재성ㆍ박기춘 3선 의원 지지 김한정 도전 만만찮아 지역봉사 앞장 조병환 새로운 미래ㆍ희망 만들 것 서울대,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인 럿거스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 특보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수행단장, 노무현재단 기획단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탁월한 기획력은 김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야당대표 비서시절에는 정당 사상 최초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 기자회견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가천대학교 교수로 있을 때는 글로벌시대의 국제협력이라는 강의를 개설, 수업과 해외봉사 활동을 연계시켜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만 김 후보는 남양주시에 내려온지 얼마 되지 않아 낙하산 후보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벗을 것인지가 승부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조병환 후보는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암울한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정의감을 바탕으로 민주당연합청년회 남양주시회장을 역임하며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열정과 힘을 보탰다. 조 후보는 남양주시 학원연합회장, 어린이집 연합회장, 남양주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 부회장 등 지역에서 봉사에 앞장서기도 했다. 조 후보는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중장기적 미래비전과 복지기반이 탄탄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남양주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이것만은 꼭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시민안전에 방점을 찍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후보는 시장의 행정목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소속 조병환 후보는 본인의 특기인 복지 정책을 대표 공약으로 삼고 있다.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는 시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시장의 첫째 책임이라며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시민안전 최우선의 공직기강 확립, 다산 통합 안전센터 상설화 등을 내세우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는 것을 시정의 목표로 두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후보는 16개 읍면동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다. 읍면동 사무소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지역의 현안해결은 물론 시민과의 직접대면을 확대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시장실을 개방해 시민 누구나 찾아와 시장과 차 한잔하며 대화할 수 있는 기풍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어떤 현안, 어떤 민원이라도 시민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소통해야 합리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김 후보의 확고한 기준이다. 무소속 조병환 후보는 복지경제도시의 소통을 위한 중앙시립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양주시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직업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실질적인 경제복지를 우선시 하겠다는 것이다. 남양주시는 60만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발전하고 있으나 사회양극화,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불균형,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등의 문제로 인해 현실에 맞게 경제사회복지업무가 통합운영돼야 한다는 것이 조 후보의 생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앙시립종합복지관을 설립해 실질적인 시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이며 지속가능한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정의당 이소헌 구의원(부평마) 후보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이색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서 눈길. 이 후보는 최근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통해 4분 38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이 동영상은 여성 정치인의 대한 불신 여론, 정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뚫고 이 후보가 지난 4년간 구의원을 수행하며 거둔 실적을 보여줘. 이 후보는 진정성있게 주민들을 만나고 시간이 걸려도 한 명, 한 명과 진심으로 이야기 나누면서 지역을 바꿔나가겠다며 첫 마음 잃지 않고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말해.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막이 오른 22일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와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대전국립협충원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 후보들은 이날 각각 지역케이블방송 정책 녹화와 목요 정견발표를 통해 세종시의 미래 운명이 달린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확보를 전면에 내 세우며 행정수도공약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현재 정부 세종청사에는 1, 2단계 부처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3차 정부이전기관인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 및 2개 소속기관 이전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되면 정부 세종청사에는 18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의 이전이 종료돼 외형적으로는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청와대, 국회는 물론 대통령을 보좌기능을 하는 외교부 등 일부 부처들이 서울에 있다보니 정부 세종청사에 정부부처들이 대거 입주했어도 서울위주의 행정으로 행정비효율 논란이 국정감사 등에 여러번 도마 위에 올랐다. 유한식 후보와 이춘희 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 탄생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도록 한 것이다며 행정의 비효율 등을 개선하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를 갖도록 할 것이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이날 지역케이블 정책녹화방송에서 정부 세종청사 안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설치해 행정낭비를 개선하고, 세종시 중심의 국정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능이 약해지는 안전행정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등도 몽땅 옮겨와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드는 방안은 지난 15일 세종시 합강공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의 신 충청선언에도 명시돼 있다며 앞으로 새누리당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들과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대 정부 세종청사 건설을 위해 설치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엮임 한 이춘희 후보는 행정력 낭비 손가락질을 받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확보에 더 적극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공약집에도 세종시 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집어넣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하는데 유 후보와 같은 생각이다면서 그러나 한발 더 나아가 외국 총리 및 장관들과 회담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브리핑할 수 있는 프레스센터도 만들 것이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기능이 대폭 축소되는 안행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또는 해양수산부 등도 세종시로 이전하고 세종시 탄생을 결정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기념공원도 세종시에 조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오산 U-City통합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첫 유세일정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이날 자정U-City센터를 방문해 시정의 가장 핵심적인 목표는 시민안전이라며 소중한 생명은 앗아가는 크고 작은 인재를 막는데 모든 역량을 집하고, 재난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이 직접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오산지역 새누리당 시도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앞서 아침 6시30분 출근길 오산역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주력한데 이어, 오산소방서 상황실과 대원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독거노인돕기 김치담그기 봉사, 오후에는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세월호ㆍ靑 인적쇄신 변수로 율동 자제 차분한 유세전 예고 경기지사 후보 남경필ㆍ김진표 안산 분향소서 첫 공식일정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2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18대 대선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로 4년간 지역을 이끌어갈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다음달 3일까지 13일간 이어지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치적 명운을 걸고 총력전을 벌인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여파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부동층의 표심과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대국민담화를 통해 눈물의 사과를 한 박 대통령이 후속으로 제시할 후임 총리를 비롯한 내각과 청와대 인적쇄신도 선거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모두 율동과 로고송을 자제키로 하는 등 차분하고 신중한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했지만 물밑에서 네거티브에 버금가는 공방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21일 중앙당시도당 선대위 연석회의에서 낮은 자세를 강조하면서 야당의 세월호 심판론에 견제구를 날린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하며 여권 책임론을 정조준했다. 여야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를 수도권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기지사는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오차범위내 박빙양상을 보이는 등 어느 쪽도 쉽게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남 후보는 22일 첫 공식일정으로 안산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로 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자성하는 정치권의 모습을 보이는 한편 향후 이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새정치연합 김 후보도 안산 분향소를 선거운동의 첫 행선지로 잡았다. 김 후보는 수행원도 없이 혼자 안산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며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 안산에서 수원으로 이동하면서 출근길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경기의 경우 도지사와 도교육감, 시장군수 31명, 도의원 128명, 시군 의원 431명 등 총 592명, 인천은 시장과 시교육감, 구청장군수 10명, 시의원 35명, 구군 의원 116명 등 총 163명을 선출한다. 김재민정진욱기자 jm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