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추적으로 자살기도자 구한 평택경찰 화제

자살 기도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으로 새 생명을 얻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지난 22일 오후 5시께 K모씨는 딸의 핸드폰에 미안해라는 자살의심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K모양으로 부터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은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최철희 경사 등 2명의 경찰관은 K씨가 자살을 할수 있다는 생각에 핸드폰이 켜져 있는 기지국 주변 반경 1㎞이내의 모든 숙박업소 및 찜질방을 수색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K씨를 발견하지 못하자 경찰등은 K씨의 주소지인 이충동 00아파트로 달려가 CC TV를 확인, K씨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동 지인이 10층에서 내리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부재중인 지인의 거실에서 다량의 약물을 복용한 후 의식불명인 K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119구급대를 이용 병원 후송, 귀한 생명을 구했다. 이같은 성과는 서정3팀이 2개조로 나누어 핸드폰 위치 추적은 물론 핸드폰 위치 주변을 면밀이 수색하는가 하면 다른 한조는 자살의심자의 거주지에 임장하여 확인하는 등 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쾌거였다. 이 때문에 딸 K양은아버지를 찾기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에서 가족같은 사랑을 느꼈다며그동안 무섭게만 느꼈던 경찰을 새롭게 보니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놓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것 뿐인데 칭찬을 들으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부천덕산중 학생을 위한 통일현장견학 실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는 부천덕산중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전쟁기념관(용산소재)과 평택 해군 2함대에 있는 천안함 등 청소년 통일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가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관 및 역사관 확립을 위해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625전쟁의 아픔과 남북이 대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함이 폭침되는 현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바라봄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갖게 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38선의 현실과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 속에 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고 천안함을 관람을 통해 해군의 위상과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을 지키는 해군에 대해 이해하고 폭침으로 전사한 46용사를 추념하는 시간이 되었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쟁이 남겨준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과 지금의 대한민국 있게한 순국선열들의 목숨으로 지켜진 소중한 평화를 잘 지켜내야한다는 인식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기명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과 천안함과 같이 북한의 도발을 이제는 멈추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남북통일이 꼭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SK하이닉스, ‘꿈의 오케스트라단’ 의 음악회 ‘희망나눔 꿈의 콘서트’ 개최

SK하이닉스가 이천지역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멋드러진 자선공연을 가졌다. SK하이닉스는 이천 본사 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단의 음악회 희망나눔 꿈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모은 정기 기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및 음악레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악인재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현재 이천과 청주지역에 실시되고 있으며 72명의 저소득 아동ㆍ청소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임직원과 후원 아동ㆍ청소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오케스트라단 연주에 이어 가수 이은미가 특별공연으로 나서 분위기를 달구었다. SK하이닉스 총무그룹장 남건욱 상무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오케스트라를 통해 희망을 나누고 아이들이 글로벌 음악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꿈의 오케스트라 외에도 임직원들이 모은 20억 원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사업, Do Dream 장학사업, 로보올림피아드 등 이천ㆍ청주 지역의 저소득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삼천리그룹, 해병대 정신으로 “다 함께, 더 높이”

삼천리그룹이 지난 23일부터 2박 3일간 자매결연을 맺은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해병대 한마음 캠프를 실시했다. 삼천리그룹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임직원이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와 상호 신뢰하고 화합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해부터 해병대 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최전방 지역인 애기봉에서의 안보 견학을 시작으로 암벽 및 타워 레펠을 포함한 유격훈련과 전방 철책 행군 및 산악구보 등으로 구성되어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단결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그룹의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남직원에서부터 여직원에 이르기까지 직급과 나이, 성별을 떠나 똑 같은 해병으로 2박 3일간 함께 생활하고 훈련 받으면서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직원들은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으며,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송탄소방서, 대형화재 대비 실전훈련 주민들 박수갈채

송탄소방서가 대형화재에 대비, 실전을 방불케하는 광역훈련을 펼쳐 앞서가는 소방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 14일 오후,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에 위치한 삼성에버랜드 물류창고에는 원인미상의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연면적 12만7천764㎡ 규모의 초대형 냉장 물류센터 1층 창고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이 화재는 급격한 화염분출과 강한 화세로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면서 사망자 2명, 부상자 8명 실종자 4명이 발생했다. 이같은 사고를 인지한 송탄소방서는 회사 근로자들을 모두 밖으로 대피 시킨후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을 시작으로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이 소방통로를 확보할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화세가 커지면서 인근 평택, 화성, 오산, 용인소방서 구조대 및 소방차량을 추가 지원받고, 시청, 경찰 보건소, 공군소방대, KT, 한전 등 8개 유관기관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실제 대형 화재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2인 1조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 화점 검색과 인명 검색으로 내부에 갖혀 있던 요구조자 5명을 발견, 탈출 시킨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출동한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은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를 포위 화세를 진압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진압중 소방대원이 건물 붕괴로 고립된 것을 가정해 동료 소방관을 구출하는 RIT팀을 구성, 긴급구조 하기도 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에대해 송탄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냉장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진압의 어려움을 여러 번 겪었다며 소방대원과 유관기관이 대형화재 발생 시 보다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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