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23일 명예경찰소년단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명예경찰소년단과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관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명예경찰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국가관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로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경찰관과 함께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견학하며 안보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625 전쟁 실상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며 경찰관과 함께 한 안보견학이 좋았다고 전했다. 김평재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보현장 체험으로 전후세대의 건전한 안보의식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는 2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0월 직원소통의 장 및 직장교육에서 홍범표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를 포함 전문강사 3명을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홍범표 도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발전방안과 청렴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도로교통공단 오미영 강사는 음주운전 근절교육을 통해 양주소방서 전 직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렴 및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조성했다. 이어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전환과 소방활동 중 현장 안전사고 Zero화를 달성하기 위한 무사고 365일 안전관리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제출했다. 우근제 서장은 청렴은 개인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조직,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직원 개개인의 자기반성과 청렴한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용인시는 경기도 평생학습 특화모델을 개발하는 공모사업인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용인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10월 중순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어르신 행복배움터로 조성해 학습코디네이터 배치 및 마을 강사를 육성하게 된다. 시는 94만 용인시민 가운데 약 11% (10만5천여명)가 노인으로, 노인들의 부족한 취업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동화구연, 풍선아트, 바리스타, 전래놀이, 짚풀공예 분야 등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행복배움터 내 평생학습 매니저 배치 및 활용 평생학습매니저 배치)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마을 내의 학습공간에서 활동할 40~70대의 지역인재들이다. 시는 10월 중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8개 분야 총 160명을 대상으로 61회의 교육을 운영하고, 약 40여명 대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마을 곳곳에 행복배움터를 조성, 어르신은 물론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공동체 복원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평생학습터 조성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군포시 궁내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궁내사랑자원봉사대가 최근 수리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리산 산책로 및 등산로 등 이용객이 많은 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번 활동에는 9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권 궁내동장은 우리 동에는 수리산 입산로가 많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을 건의, 아름다운 수리산 만들기 활동을 전개한 것이라며 수리산과 군포를 찾는 모든 사람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청결 운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가 24일 오전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서 사랑 나눔을 위한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20명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개군면 석장리에 임차한 논에서 자신의 농사처럼 부지런히 키워온 벼를 베어 수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연탄 1만9천500장을 구입,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수확한 쌀 20㎏들이 348포대도 함께 전달한다. 이신교 청룡봉사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기, 건축, 설비 등의 전문기술을 활용, 저소득층을 위한 도배, 보일러 교체,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룡봉사회는 매년 농사를 직접 지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에도 적극 참여, 올해 100여가구를 수리해줬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고양 Hi FC(단장 김진형) 선수단은 연천군에 위치한 노곡초등학교를 찾아 축구클리닉과 체육 물품 전달 등 재능기부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 Hi FC는 고양지역내 뿐만 아니라 고양시와 인접한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 사업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번에 실시된 사업은 체육시설이 열약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에 기여키위한 것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만들어가는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교생이 70여 명으로 구성된 노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고양 선수단을 맞아 열렬한 환호와 궁금한 질문 등을 쏟아내며, 선수들과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 축구클리닉이 시작되자 학생들의 얼굴에는 장난기가 보단 진지함이 묻어났으며 선수들의 말과 동작 하나하나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자신들의 동작에 대입하려는 모습이었다. 클리닉에 참가한 오기재, 이도성, 강진웅, 김태준 선수는 가벼운 볼터치 동작과 발로 볼 이어가기 게임 등을 진행하며, 반환점에서 아이들의 힘찬 발동작을 독려했다. 몸풀기 게임이 끝난 뒤 미니 축구게임을 가졌으며 햇볕이 따갑게 아이들을 비췄지만 학생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골에 대한 신념을 불태웠다. 경기에 참가한 이모(13)군은 프로축구 선수들과 게임도 하고, 싸인도 받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기재 선수는 재능기부를 진행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워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지난 22일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 180명을 대상으로 청렴 학교의 청렴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청렴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실천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선 용인 대일초등학교 김화순 교감은 어떤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 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으나, 우리 학생들은 생각보다 청렴한 생활 실천을 어려워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교사로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청렴 학교 운영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올해 용인교육 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관내 4개 학교(용인대일초, 고림중, 상하중, 흥덕중)를 청렴 학교로 지정, 학교별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교행사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0월 중 각급 학교의 청렴실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관내 학교장에게 실제 학교에서 적용하고 있는 우수한 청렴 사례를 전파해 청렴 용인 혁신 교육 실현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문순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청렴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경쟁력까지 갖출 기회가 된 것이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청렴 학교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용인 관내 모든 학교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김포시 풍무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는 지난 23일 풍무동 길훈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ㆍ미용 봉사를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는 매월 첫째, 넷째주 수요일마다 주민자치위원 중 미용실을 운영하는 위원과 복지분과 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아파트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이ㆍ미용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길훈아파트 노인정에 모인 16명의 마을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손을 거쳐 멋쟁이 신사, 숙녀로 변신했다. 이ㆍ미용 봉사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풍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렇게 머리를 손질해주니 자식들이 못 다한 효도를 다 받은 느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용인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자율안전관리 기반 구축 및 더불어 사는 안전복지 ▲대형화재 등 재난 대비 선제적 예방활동 ▲재난현장 긴급대응체계 구축ㆍ운영 등 4대 전략 16개 중점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예년보다 기간을 1개월 확대 조기 추진하는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 전개를 비롯해 범도민 안전생활을 위한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며, 맞춤형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체험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건축물 관계자 간담회도 대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인소방서에서는 자동소화설비 설치대상에 대한 특별조사 및 화재 취약지역(용인중앙시장)특별안전관리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전광택 서장은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 및 대응태세 확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지역에서 성폭력피해자의 지원활동을 벌이는 용인성폭력상담소가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성폭력상담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용인 SS웨딩컨벤션(구 강남웨딩프로포즈)에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담통계를 통한 성폭력 담론의 변화를 담아 성폭력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사회적 메시지를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성폭력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이번 심포지엄 행사는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성폭력 담론과 여성의 인권ㆍ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여성상담소로 개설한 용인성폭력상담소는 2010년에는 (사)사람과 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로 개편해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갈등화해 조정교육 등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돼 인권 복지 상담 등의 일도 하고 있다. 문의 (031-275-0636)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