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패션디자인과 전공동아리 ‘K-CUL & K-FASHION’ ‘2013 대한민국 한지의상 콘테스트’ 다수 입상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는 패션디자인과 전공동아리 K-CUL & K-FASHION가 (사)아트프로비전이 주관하고 팬월드아트연구소의 주최한 2013 대한민국 한지의상 콘테스트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이 녹아 든 한지 의상 작품으로 대회 본상인 동상(상금과 상장) 및 특별상, 특선, 입선 등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부터 디자인을 접수해 7월중 심사를 거쳐 최종 통과된 작품에 한해 3개월에 걸친 완성작을 출품해 지난 18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종 수상한 K-CUL & K-FASHION의 10여점의 작품은 심혈을 기울인 정교한 작업을 거쳐 출품됐으며 지난 해에 이어 연속 본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작품 소재로 쓰인 한국전통 고유의 한지는 예술성과 우수성의 맥을 통해 미적인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아이템으로 한류인 K-CULTURE를 전 세계에 알렸다. 입상자는 김수정(동상ㆍ젖은 밤의 빗방울), 김존귀(특별상ㆍ페르소나, 입선ㆍ크라운 크라운), 김민(특별상ㆍ파라다이스 정글), 김혜지(특선ㆍ타조의 깃털), 이소희(특선ㆍ개화), 이창민(특선ㆍ순수함과 편안함의 조화), 김신영(특선ㆍ드라마틱파도), 이현정(입선ㆍ어두운 웨딩), 이지영(입선ㆍ인어공주) 등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농협 평택시지부 행복버스 농민들에게 인기

NH농협평택시지부(이하 시지부)와 평택농협이 농업인들에게 의료지원 및 장수사진찍어주기 등의 일환으로 공동 주관한 힘찬병원과 함께하는 농업인 행복버스행사가 농민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시지부 등은 24일 평택농협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 및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의 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평택농협과 힘찬병원 간 지속적인 조합원 의료지원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장수사진 찍어주기.주거환경개선, 일손돕기, 농촌취약 계층에 대한 환아지원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농업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과 민간기관이 합동으로 봉사를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척추진료를 받은 김후식(83ㆍ비전동)씨는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진료 서비스가 열악한 농촌에 농협이 관절.척추분야에서 최고의 병원인 힘찬병원과 함께 농업인의 건강도 챙겨주고 장수사진도 촬영해 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대해 권준학 지부장과 권범택 조합장은 평택에서도 농업인 행복버스가 출발, 농촌 어른신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이 되는 서비스를 강화, 농업인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복버스에서는 농촌사랑 이웃사랑을 가득실어 취약계층 물품지원 함께나눔 행사로 2천700만원 상당의 커피, 초코파이 등을 평택시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오산시 사회복지공무원 ‘소통 한마당’ 행사 개최

오산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 한울타리회(회장 이재준)는 지난 19일 오산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신규복지공무원의 임용 증가로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사회복지직 공무원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특히, 평소 과중한 업무와 일부 과격한 민원인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안병은 원장(우리 동네 병원)을 초빙해 심신치유를 위한 힐링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레크레이션 전문강사를 초빙해 선후배 공무원간 팀워크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진행하며 행사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직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소통과 공감을 통한 격려를 보내줌으로써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재준 회장은 한울타리회에서는 자체 친목도모 외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 위해 법?제도권 내에서는 적절한 대응에 한계가 있는 틈새 보호 계층을 발굴해 연말에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타리회는 지난 5월부터 사회복지직 선배공무원들이 업무지식과 현장경험이 부족한 신규 후배공무원들을 위해 매월 1회 사회복지 업무 전반에 대한 연찬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용인시, 내년 지명 탄생600년… ‘전통문화도시’ 박차

용인시가 2014년 용인 600년 기념사업을 중심으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 도시로 비상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24일 시가 경기도 5개 테마별 관광권내 전통문화예술관광권에 속한 만큼 전통문화도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용인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널리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기회를 집중적으로 확대했다. 지역축제(처인성문화제, 포은문화제, 백암백중문화제, 조광조문화제 등) 활성화, 문화유산 특별기획전, 유물기증 운동, 유적 발굴조사, 심곡서원 관광명소화, 용인학 특강참여 등 시민들이 용인의 역사를 재발견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문화를 통한 시민통합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시는 특히 내년에 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맞아 용인 600년 미래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용인탄생 600주년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 용인 6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올해 5월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시는 역사환경 복원 및 정비, 기념비 건립 및 조성, 학술 및 편찬사업, 축제 및 이벤트, 홍보 등 5부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기하고 기존문화사업과 연계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사업을 집중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에 대한 발굴조사에도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양지향교, 서봉사지, 상하동 고인돌, 할미산성 등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어졌다. 조사결과를 근거로 정비를 추진, 옛 모습을 복원해 용인을 알리는 역사교육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소중한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문화재 보수정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65개소에 담장 보수, 수목ㆍ잔디 식재 및 보수, 지붕 보수, 복원 등에 32억여원을 들였다. 올해는 장욱진 가옥, 용인향교, 양지향교 등 15개소를 정비 중이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 역사에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계승하는 기풍,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지켜낸 기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온 선조들의 진취적인 기상이 살아있다라며 용인의 유ㆍ무형의 정체성을 공유해 동서 균형발전과 화합을 이루고 기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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