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단지에 ‘종합 IT서비스’ 제공

광명시는 22일 아파트 단지에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종합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는 U-아파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아파트 차세대 행정서비스 사업은 방범, 대중교통, 아동노약자 안전보호, 화재예방 대비 등 10대 첨단 차세대 행정서비스를 아파트 주민에게 제공하는 U-City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어느 타 도시에 비해 광케이블 포설밀도가 뛰어나고 현재 통합관제센터와 광케이블이 연결돼 있는 하안동 e-편한세상 2천900여세대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소하택지개발지구와 역세권개발지구를 포함한 총 1만8천400세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U-아파트 차세대 행정10대 서비스가 실시되면 광명시 미래비전인 Eco City(자연과 함께하는 삶), Safety City(안전보장시스템), Ubiquitous City(디지털 정보화)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두식 시 정보통신과장은 광명시는 광대역 자가통신망과 U-City 기반 시설이 잘 구축돼 있어 U-City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U-통합관제센터 운영에서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도시를 위한 U-City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오는 11월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자가통신망 등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광명시 U-City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성남시 우수 전자(IT융합)기업, 세계 3대 전자전을 품안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우수 전자(IT융합)기업 7개 사를 2013 추계홍콩전자전시회에 파견해 1,700만 불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2013 추계홍콩전자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CeBIT)과 함께 세계 3대 전자전문전시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400개 이상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첨단제품들을 선보였다. 성남시와 재단은 관내의 기업들이 대부분 중소.벤처기업임을 감안해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는 IT융합기업 7개사를 엄선, 전시회에 파견했다. 참여기업 중 ㈜네트윈(대표 이경애)은 인터넷 및 스마트 기기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초소형 CCTV카메라 등의 최첨단 융합제품을 출품해 세계적 유통체인인 미국 월마트를 비롯한 10개국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공급 주문을 받아 1백만 불의 초도물량 수출이 기대된다. 또한 적합한 환경에서만 움직이는 안구 속 대부분의 근육을 움직여 시력회복을 돕는 눈 운동기구를 개발한 아이존(대표 장석종)과 컴퓨터 한 대를 최대 4명이 동시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 효율성을 갖춘 컴투게더란 제품을 선보인 엔텍(대표 최성식)은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수출 활로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바이오쉴드(대표 임영춘)는 항균제 코팅 및 항균처리방법 특허기술로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항균 액정보호필름인 3D포밍항균보호필름을 선보여 스마트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시와 재단은 세계시장으로의 진출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홍콩전자전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파견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기업들의 총 상담액은 1억2천만 불에 달하며 8,200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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