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납기내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시민중심 감성행정서비스를 통해 많은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거두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 제3조 내지 제5조 규정에 따라 올해 7월분 재산세(건물) 및 9월분(토지) 납기내 납부자 중 209명을 전산 추첨을 마치고 10월말까지 418만원을(1인당 2만원씩)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소흘읍 송우리 거주하는 1924년생 김모 할아버지로 90세이며, 최연소 납세자는 동교동 거주 이모 청년으로 1996년생 18세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금융기관과 업무협의를 통해 성실납세자에게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를 기존 금리에 추가 우대하는 시책을 추진하는 등 누가 세금을 많이 냈느냐 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누가 자기 몫의 세금을 납기내에 제때 냈느냐의 지방세정의 방향 설정과 성실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체납자와 차별화하는 공정세정에 최선을 다해 지방세와 함께하는 좋은 세상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정과 세정팀 ☏ 031-538-2181
가평초등학교(교장:서명숙)은 22일 가평읍 승안리 아홉마지기 마을에서 김미영 교감을 비롯 6학년 9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 수확철을 맞아 풍요로운 농촌환경을 체험하고 건강 먹거리 중요성을 체험하기 위해 가진 이번 체험 활동에선는 볏짚을 이용한 동아줄과 짚신만들기를 비롯 고구마 케기와 콩.수수 수확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홉마지기 마을 주민들이 손수만든 시골밥상으로 점심을 먹으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체험하는 등 친화적인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 했다. 이와 함께 용추계곡과 연인산도립공원을 탐방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깨끗한 환경속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성남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차. 무역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앞선 6월, 무역기초과정 1차 운영에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교육 내용이 포함된 심화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국제 무역과 수출입 절차, 중국이슬람 등 나라별 마케팅 전략, 주요 FTA 협정별 원산지비교, 원산지관세 활용 무역비용 절감 전략, 업종별 FTA 가치 사슬 구축방안 등이다. 강의는 박세훈 상지대 교수, 김진규 법무법인 한영 대표 관세사와 사단법인 FTA산업협회 소속 교수들이 맡아 진행한다. 수강생들이 직장인임을 고려해 평일 오후 7시~10시 야간에 강의가 열린다. 다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중소무역업체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무역업체 임직원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신청서(시 홈페이지 www.seongnam.go.kr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와 사업자등록증을 성남시 기업지원과 팩스(031-729-2639)로 선착순 신청접수하면 된다.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5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다시 열린다. 이날 열리는 행사는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올린 수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어린이 대표단에게 전달해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한다.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내 각 초등학교에서 참가한 20개 팀의 어린이 장기자랑과 늘빛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 등이 시청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떡볶이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오색 주먹밥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운영된다. 앞서 9월 7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1만여명의 시민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참여 어린이들은 이날 수익금 가운데 190만원과 남은 물품 4,000점을 각각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경제 원리와 나눔의 의미, 미래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장(場)이 되고 있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주민들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통과로 우수한 생태환경과 수려한 경관, 문화재 등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일자 11면)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팔당상수원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연장 17.61㎞, 너비 23.4m) 구간 설치 반대 양서면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검토한 결과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이 노선에 직접 위치하는 데다, 팔당호로 이어지는 북한강을 1㎞ 가로 지르는 조안대교의 경우 공사과정에서 수(水)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는 등 수도권 2천4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에 대한 증거로 남양주 도곡취수장과 금남취수장, 양평 양동양서양평통합취수장 등 취수장 5곳이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곳에 위치하는 점을 들었다. 비대위는 장기간 진행되는 공사과정에서 토사 유출로 인한 흙탕물이 한강수계 지천과 본류 등으로 유입돼 수생식물과 어류 생태계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영 비대위 위원장은 한강의 제1지류인 북한강, 묵현천, 가정천, 복포천, 사탄천 등 하천 5곳이 한강 본류로 흘러 팔당상수원으로 유입된다며 7년이라는 긴 시간 진행되는 공사과정에서 하천생태계를 위협하는 오염물질 배출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수의 터널과 교량건설로 인한 환경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면서 그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양평이 이제는 국가사업인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한 순간 망가질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연장 258.3㎞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파주포천, 인천김포, 송산안산, 오산봉담, 이천양평화도 등 서울 외곽의 수도권을 둘러쌓는 구간으로 연결되며 양평화도 17.61㎞ 구간은 7천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주시가 지난해 1월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도로변과 버스승강장 청소업무를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해 직영한 지 1년 만에 민간(협동조합)에 재위탁하려는 계획을 추진하자 노조가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 도로변 6개 업체, 승강장 3개 업체에 매년 32억원을 주고 위탁하던 청소업무를 예산절감을 이유로 양주시설관리공단으로 회수했으나 올해 초 청소미화원들이 인금인상을 요구하자 청소업무의 효율성과 능률 제고를 이유로 사회적 협동조합에 위탁 운영하는 방을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미화원들이 협동조합을 만들면 청소업무를 위탁하겠다고 제안해 지난 5월 2일 10여명의 미화원들이 모여 에코클린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일부 청소미화원들이 민노총에 가입한 뒤 지난 5월 24일부터 시청 앞에서 협동조합으로의 업무 이관에 반대하며 공단 직영 유지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청소미화원 A씨는 그동안 무기계약직 약속만 믿고 열심히 일해왔는데 시가 민간위탁을 재추진하면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협동조합 위탁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소업무의 효과성과 능률 제고, 고용안정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초 협동조합으로 이관할 계획이라며 공단 잔류 희망자들은 국민체육센터 등의 시설관리직으로 전환해 고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1차사고 보다 무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장용(수원 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 7월 말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8천567건이다.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이 24.3%(2천82건)로 가장 많았으며 과속 21.1%(1천814건), 졸음운전 20.6%(1천768건) 등의 순으로 이 기간 교통사고로 1천106명이 사망했고 치사율은 12.9%에 달했다. 치사율은 졸음운전이 31.7%(351명)로 가장 높았으며 전방 주시 태만 29%(321명), 과속 16.6%(184명) 순이었다. 특히, 2차 사고는 전체 사고 사망자수의 26.7%(257건)에 그친 반면, 치사율은 60.3%로 1차 사고 치사율에 비해 4.7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구리시가 내년 말까지 마무리 짓기로 한 늘푸른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과 물놀이 공원 조성 등의 사업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을 겪고 있다. 2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내년 말까지 모두 21억원을 들여 인창동 일대 늘푸른공원 부지 3천여㎡를 따라 교통조형물과 영상시설 전시관 등을 갖춘 연면적 800여㎡ 규모(지상 2층)의 실내교육장과 교통신호 및 안전표지 교육시설 등을 갖춘 실외교육장 등 교통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마련, 시의회 심의 의결 절차를 마쳤지만 주민들이 생활불편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변 도로가 4~5m 정도로 비좁아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상황인데 교통공원 조성으로 인한 자동차 이용자들의 증가로 심각한 생활 불편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다고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 실시설계 용역 등 제반 절차를 중단하는 등 늦어도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와 함께 늘푸른공원 내 물놀이장 착공도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혔다. 시는 지난 8월 말까지 모두 9억원을 들여 늘푸른공원 한복판을 따라 조합놀이대와 워터스프레이, 발 물놀이장, 워터 바스켓 등 최신식 물놀이 시설을 두루 갖춘 물놀이장을 조성, 개장할 계획이었다. 시는 공사업체를 선정하는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지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지금까지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공원과 물놀이 시설은 지역 내 보육시설 및 초등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변 도로환경 개선 등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민선 5기 모든 현안과 과제들은 언론매체를 통한 투명한 홍보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소통을 통한 합의체를 만들어 함께하는 파주,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이는 이인재 파주시장이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만족과 시민행복을 위해 했던 공언이다. 그러나 최근 모든 시정 업무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언론영상팀의 복지부동으로 파주시장의 공언이 무색해 지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광역단체는 합동으로 파주시에서 2013수도권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3개 광역단체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의 비상망을 점검하는 긴급 훈련으로 1천300여명이 인원과 100여대의 장비가 동원된 대대적인 훈련이었다. 이에 파주소방서는 종합훈련의 중요성과 언론 홍보가 필요해 파주시를 방문, 파주지역 내 언론사에게 훈련참관 초청서를 보내달라고 협조를 의뢰했다. 그러나 파주시 언론영상팀은 모든 기자들이 매일 의무적으로 출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청장을 모든 언론사에게 전달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물론, 훈련참관 초청서를 언론사에 보내는 것이 파주시 언론영상팀에서 반드시 해야 할 업무는 아니다. 하지만 유관기관간 우편발송 업무협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복지부동으로 일관한 파주시 언론영상팀의 업무처리는 상당히 아쉽다. 또한 지난 19일과 20일 임진각에서 열린 개성인삼축제 행사 때에도 언론영상팀의 매끄럽지 못한 업무처리도 안타깝다. 2일간 6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인삼 48t을 판매하는 등 55억여원 매출을 올린 개성인삼축제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시는 행사장에 프레스 센터를 설치, 운영했다. 그러나 개막식이 열린 19일 프레스 센터 부스에는 개막식이 열리는 오전 11시 이전부터 담당자 한 명 없이 장시간 동안 비어 있었다. 조직원들의 노력과 수장들의 열정적인 의지로 2013수도권역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파주시의 대표적인 행사인 개성인삼축제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구걸하는 시장이란 닉네임까지 얻으며 중앙부처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이 시장의 노력이 반감되지 않도록 언론영상팀의 개선을 기대해 본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고양시는 21일 지역 내 중소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중소기업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선정에 신청한 기업에 대해 1차 서류, 2차 현지실사 평가를 통과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시 기업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선정했다. 올해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주)두현을 비롯해 바이탈스포츠, (주)이메이징 그레이스, 신성전자(주), 시제이포유, (주)엔티시, (주)성신메탈, (주)에다스 등 8개 기업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