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안심ㆍ아이는 안전한 마을 만들어가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유쾌하고 즐거운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요. 지난 19일 ㈔구리여성회가 운영하는 품앗이 돌봄센터 소속 꿈꾸는 마을과 아이들 회원들이 꿈마을 잔치를 열었다. 꿈마을 잔치는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선수연 코디네이터는 꿈마을 잔치는 그동안 꿈꾸는 마을과 아이들이 진행한 것들을 마을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안전ㆍ안심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다 함께 놀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날 엄마들은 오카리나 공연을, 아이들은 우쿨렐레 공연을 펼쳤고 엄마와 아들이 함께 비즈팔찌 만들기와 가면 꾸미기, 국화전 부쳐 먹기, 시화전, 캔버스 자화상 그리기, 텐트 안에서 성 평등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정성을 듬뿍 담은 엄마 표 솜사탕과 떡꼬치는 아이들에게 최고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다. 조은영 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꿈 마을 잔치는 유쾌하고 즐거운 안전안심마을 만들기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군포 일자리센터, 청소년 일자리창출 ‘큰 성과’

내일(來日)이 행복하기 위해 내일(my job)을 찾으신다면 군포시일자리센터로 오세요. 군포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지 3년 여만에 4천여 명이 넘는 취업 실적을 올리고 있어 지역 기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전국 상반기 청년일자리 창출결과, 도내에서는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에는 지난해 취업건수 보다 2배 이상의 취업 및 알선건수을 올리고 있으며, 9천여건에 가까운 구인구직인원들이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의 전문 직업 상담사들은 저 자신이 취업을 원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야 하며, 또한 구인을 하는 입장이 되어서 사람들을 선발해야 한다는 생각에 매번 취업이 이루어지는 순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같은 성과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창출과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 발굴단, 취업 연계 교육훈련사업 등 여러 가지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현장에 맞게 운영한 노력의 결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남성 요양보호사 훈련, 지게차 실전 훈련, 베이비부머 취업성공전략 특강 등을 통해 언제든지 취업할 수 있는 인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군포시 일자리센터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관내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눈으로 확인한 기업현장의 작업환경이나 근로조건 등을 테이터 정보로 입력해 정확한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구직자가 기업체 면접에 따른 서류준비와 면접요령교육은 물론, 기업체에 상담사가 동행하여 면접을 치룰수있는 동행면접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센터는 군포시민 1명 채용시 채용 중소기업에는 1백만원을 지원해주는 조례안이 통과 됨에 따라 앞으로 군포시의 취업관련 성과는 더욱 발전될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센터 오숙 팀장은 올해 초반에만 하더라도 2천여 명이 넘는 취업 성공률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했으나 현재 목표치를 넘어선 상태라며 내년에는 3천 명 취업을 목표로 새로운 취업 아이디어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중원한마당 축제’ 구민 대화합 행사 다채

제9회 중원한마당 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구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중원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웅)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여성전통타악그룹 제니퍼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상대원3동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팀의 기타연주, 각동 주민자치센터의 벨리댄스, 에어로빅, 우리춤, 스포츠댄스, 방송댄스 등이 펼쳐진다. 여장을 한 남자 11명의 코믹워킹 등 미스중원 선발대회도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각동 가족 대표 11개팀과 다문화가정 2개팀이 참여하는 구민 가족노래자랑과 전통민속춤 공연이 열린다. 개그맨 박세민의 사회로 가수 최유나, 손빈, 이수진, 쥬리킴 등 초청가수 공연도 열려 무대의 흥을 돋운다. 지역 주민 참여 행사도 다양해 림보게임,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콜라 빨리 마시기 등 7개 종목의 중원기네스가 진행된다. 건강부스, 타투(문신) 부스, 가훈 써 주기 부스, 풍선아트 부스, 캐리커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홍천군 농산물과 성남시 남한산성 인삼 닭죽 판매 행사, 주민자치센터 작품 600여점 전시회가 마련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구민이 대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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