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시는 17일 전국 120개 평생학습도시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 서남수 교육부장관으로부터 201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았다. 평생학습도시는 시민이 배움을 함께 나누며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개인과 지역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도시재구조화 운동으로 양주시는 지난 7월 8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었다. 양주시는 농촌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학습관과 지역 실정에 적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우수, 일자리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사업구상 양호, 지역의 소외계층을 주 타깃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측면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전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시민이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6일 온두라스 마을리더와 이베로아메리카 교육?과학?문화기구(이하 OEI) 관계자로 구성된 '마을리더양성 심화교육' 연수단을 한국에 초청했다. 경기도 포천의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을 방문한 '마을리더양성 심화교육'연수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탐색했고, 포천농업기술센터(소장:원종호)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선진농업기술견학을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단과 농업기술센터는 온두라스의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지원 및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를 원하며, 선진농업기술 이전 등의 농업분야의 교류 및 협력확대를 희망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온두라스는 국토의 12.5%가 농경지이며 옥수수(500,000ha)와 콩(127,000ha)이 주식이며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 밖에 사탕수수, 커피, 바나나, 목화 등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기술과 채소화훼팀 ☏ 031-538-3811
제 14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가 10월 19일 오전 10시~오후 4시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공감 그리고 봉사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에 대한 시민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 행사 때 전국시민문화클럽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실버봉사단 99빵빵의 공연, 성남문화재단 재능나눔 합창단팀의 어린이 합창, SN원더라인의 라인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100개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기관, 기업은 각 홍보부스를 차려놓고 보건문화환경지역청소년사회복지 분야별 봉사활동을 시민에게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수지뜸, 발마사지, 현악기체험, 우쿨렐레 체험, 친환경비누제작, 식물심기, 무료 구두수선, EM활용, 심리검사, 우울증검사, 장애체험, 기아체험, 이동목욕차량 체험, 노인체험, 건강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에너지 절약, 대안에너지, 자원순환을 체험할 수 있는 13개의 특색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슬러시, 팝콘 등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박람회를 주관한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토요일을 행사일로 정했으며, 100개의 부스에서 관람 및 체험 행사를 마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2시간)를 발급해 준다.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번지 백현유원지 시유지에 어린이 전용 리틀야구장이 조성돼 10월 1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어린이 야구동호회 회원 80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시의회 의장 등 모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시구 등 개장식을 하고, 성남지역 리틀야구팀과 초등학교 야구팀의 연습구장으로 본격 개방했다. 이번 리틀야구장은 시비 총 2억8500만원이 투입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3,900㎡(65m60m) 규모의 마사토(흙) 운동장으로 조성됐다. 그물망 펜스 240m(높이 8m~20m), 선수 대기석 2개, 라커룸 1개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바로 옆에는 주로 성인 야구단이 사용하는 9,000㎡(100m90m) 규모 정자동 백현 야구장이 있다. 성남지역에는 모두 204명이 활동 중인 4개의 리틀야구단과 4개의 초등학교 야구팀이 있지만, 유소년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은 전무했다. 기존의 중원구 여수동 모란야구장, 분당구 야탑동 탄천야구장, 정자동 백현야구장 등 3곳 야구장은 모두 3000명의 7개 엘리트 학교 야구팀, 120개 사회인 야구팀 등이 각종 대회와 훈련 장소로 사용 중이다. 이번 리틀야구장 개장은 유소년 야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각종 야구 대회와 리그 운영 때 이번 리틀야구장과 옆 정자동 백현 야구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어린이엘리트생활 야구의 조화로운 발전과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연천군이 17일 정부 3.0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강사로 초청 △정부 3.0 비전과 전략 및 추진배경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이어 박차관은 특강 후 연천군 고대산 사업현장을 견학했다. 한편, 연천군은 정부 3.0시책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교육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학교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행정실무사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지역 내 초중고교와 사립 특수학교 행정 실무사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능내초등학교 양미자 교장의 교육활동 지원 주체로 당당하게 살아가자라는 주제로 행정실무사의 역할과 소양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정수근 교육장은 행정실무사가 단순한 학교행정 업무의 보조자가 아닌 업무담당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광주하남교육을 위해 광주하남교육가족의 일원으로 적극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17일 3층 대강당에서 가진 임용식은 119구조구급대 김태우 소방장을 비롯해 현장대응단 노성환 소방장, 김훈 소방장, 고천119안전센터 양진득 소방장 등 4명을 대상으로 지방소방장에서 지방소방위로 승진해 실시됐다. 우 서장은 모범이 되는 직장생활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자리를 빛내 준 승진자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남양주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16일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 선수를 초빙해 남양주공고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트레이닝 특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선수는 이날 자리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닥치더라도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고 그 시간을 즐기면서 노력한다면 10년, 20년, 30년 후에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한편, 남양주 일자리센터는 오는 24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 채용면접, 일자리 운영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가 관내 이ㆍ통장 협의회 워크숍에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ㆍ편성해 선심성 예산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8일자 7면) 시가 일정이 시작되기도 전에 워크숍을 성료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만 열을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ㆍ통장 협의회 워크숍 일정인 17~18일에 앞선 지난 16일 오전 이심통심(里心統心) 이ㆍ통장과 함께 협동, 융합&창조시정을 만들어요! 제하의 2013 남양주시 이ㆍ통장 워크숍 개최를 성료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시는 이 보도자료를 통해 S대학교 Y교수의 특강, D대학교 L교수의 소양교육 진행사항과 이석우 시장의 인사말, 워크숍에 참가한 한 이장의 소감을 사전에 작성ㆍ배포해 마치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처럼 꾸며 홍보에만 혈안이 됐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코레일측으로부터 기차 7량 전체를 전세내는 등 선심성 예산 지원과 낭비라는 본보 지적에 대해 남양주시 이ㆍ통장연합회 창립 이래 처음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전세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등 이색적으로 진행됐다고 표현하며, 격년제로 전체 워크숍 추진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예정에 없던 주무 부서의 국ㆍ과장을 비롯해 팀장, 직원 등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석에 의한 업무공백 마저 유발시켜 민원인들로부터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워크숍 일정 마지막 일이 금요일인데다 해당 공무원이 동석해 부족한 시간 등의 문제로 보도자료를 미리 작성하게 됐다면서 의도적인 것은 절대 아니며, 홍보 부서의 실수로 미리 배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평균연령 65세 이상의 노령으로 구성된 소무역상인들이 범법자 취급을 받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린 소무역상인의 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소무역 상인! 당신이 희망입니다를 외친 평택항소무역연합회 최태용(65) 이사장. 그는 소무역상인의 인권 및 복지대책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한파 이후 정부가 나서 실직자들에게 보따리상을 권장하자 가정경제를 위해 소무역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후 관세청이 고시를 통해 여행자의 휴대품 인정범위를 정해 보따리상이 들여오는 농산물을 판매하지 못하게 되자 소무역상인들의 반입물품에 대한 고시를 개정해 줄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등 소무역상인들의 인권복지 정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여행자 휴대품의 인정범위에서 소무역상인을 제외한 관세법 개정은 물론 통관 물품의 신고 대상에 소무역상인을 추가하는 방안, 통관중량 확대 및 세금 부과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소무역상인들이 들여오는 수입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세관은 통관시켜 주고 있으나 수사기관은 판매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어 소무역상인들이 통관 농산물 등을 판매하지 못하고 수집상 등에 넘기면서 월 수입은 고작 30~4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젊은이들 마저 소무역상을 외면하면서 현재 평택항 등지에서 소무역을 하고 있는 상인 5천여명의 평균 연령은 60~70대에 이르고 있다. 최 이사장은 선박회사 및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의 도움을 받아 이같은 문제를 개선코자 용역을 의뢰하는 등 당당한 소무역상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이시장은 소무역상의 날 선포는 범법자 취급을 받아온 소무역상인들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상당하다며 소무역상연합회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관세청 고시 개정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