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오는 27일까지 약 3,000명의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시간에 걸친 2013 초등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연수를 펼친다. 진로교육 아카데미 연수는 자녀의 특성과 직업세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진로이해를 증진시키기위해 자녀의 특성이해를 통한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학부모 진로역량을 강화하도록 마련했다.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연수는 고양권,어울림권,대화권 등 지역별 15개의 거점학교를 지정하여 연수장소를 제공했으며 연수강사는 중고등학교 진로상담부장,고양 CIC 교육기부자, 진로교육 전문가 등 24명의 전문강사의 교육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고양교육청은 김택윤 교육장을 비롯해 교수학습국장, 중등교육과장, 초등교육과장이 솔선수범하고,국회의원,교육의원이 교육기부 강사를 자원하여 연수 첫 시간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정상화 길에 학부모들과 함께 동참했다. 정미순 장학사는앞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지성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학생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배움중심수업 실천을 통해 다양한 진로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라며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개별 진로코칭,창의지성예절프로그램 운영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창의지성 교육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포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숙)는 지난 30일 신북면 아트밸리에서 제4회 예쁜 며느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동을 대표하는 사이좋은 고부 12쌍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시의 관광명소인 산사원, 아트밸리를 관람했으며 아트밸리 야외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포천동을 대표해 이재복 포천동장이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주민들의 귀감이 된 정경순씨 등 12명의 며느리에게 효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복 포천동장은 갈수록 가족, 효의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는 요즈음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진행에 수고한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고 오늘의 아름다운 동행이 서로에게 멋진 추억이 돼 더욱 사이좋은 고부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과 장기자랑에서도 참석자 모두 흥겹게 박수치며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으며,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읽어주는 편지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며느리와 사이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상훈)은 3일 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수련활동 담당자 총 64명을 대상으로 공주사대부고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수련활동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련 및 체험활동 등에서 시설이용 및 인증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주로 하여 수련활동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허가등록된 기관을 이용하고 인증된 프로그램을 의무화하며 계획단계에서부터 실시과정 전반에 걸쳐 지도교사의 임장지도가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는 내용이다. 특히, 10월 1일부터는 수련시설종합평가에서 우수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관을 의무적으로 이용하여야 하고 외부위탁으로 진행되는 체험학습의 경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 박병영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체험학습에서 미인가 시설과 미승인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학교에서 철저한 계획수립과 시행시 철저한 학생지도를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의정부경찰서는 2일 의정부 가능동녹양동의정부동에 있는 스포츠웨어(휠라) 매장 3곳을 아동장애여성의 안전지킴이 집으로 위촉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은 아동 여성에 대한 성폭력 등 긴급사건 발생시 위험에 처한 피해자를 임시보호하고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의정부경찰서는 해당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지킴이 표지물을 부착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해당 브랜드 스포츠웨어 매장이 전국적 조직망을 갖고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 8월 안전지킴이 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는 기존 통학로 개별사업장 위주로 선정하던 종전의 아동안전지킴이 집과 달리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실생활에 쉽게 접하는 곳에 있어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환자 분 눈을 떠 보세요. 심폐소생술을 위해 119 구급대에 연락하고 심폐소생술로 기도를 확보하겠습니다. 마치 숨 가쁜 구조현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재난현장이 아니다. 바로 3일 진위천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송탄평택 의용소방대 제1회 소방기술 경연대회 현장. 송탄평택소방서가 주최한 경연대회에는 송탄평택 20개소의 남여의용소방대 818명이 참가, 방수 화재진압을 비롯해 ▲구명환 던지기 ▲심폐소생술 경연 ▲줄다리기 ▲수난구조 카약경기 ▲여자 축구경기 등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석한 안중읍 여성의용 소방대 최미숙(44여)김현주(43여)씨는 각각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심폐소생술용 마네킹의 흉부를 30회 압박한 뒤 기도를 확보하고 입속으로 호흡을 불어 넣은 후 마네킹의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며 거친 숨을 토해냈다. 또 한편에서 이루어진 방수화재진압에 참가한 각 의용소방대원은 동그랗게 말려 있는 호수를 던져 편 뒤 편 호수와 호수를 연결하고 화(火)자가 쓰여있는 표지판에 물을 쏘아 쓰러트리는 경연대회를 펼치며 실제 화재현장을 시연해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도ㆍ시의원과 김정함 송탄소방서장, 강효주 평택소방서장, 문성욱(분당)ㆍ김효금(고양) 도연합회장 등이 참석,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원협의회 이세종 위원장, 세원봉사단 조남준 단장을 비롯 세원봉사단원, 당무위원은 지난 2일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봉사는 단원들이 직접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직접 배식까지 하는 원스톱 나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이세종 위원장은 남을 돕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를 쌓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회복되는 밑바탕이 된다며 앞으로도 세원봉사단을 통해 서로 돕는 양주ㆍ동두천, 살고싶은 도시농촌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의왕시 해병대전우회(회장 박성순)는 최근 왕송호수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월암동 왕송맑은물처리장에서 펼쳐진 이번 정화활동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해병대 전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정화 및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진행됐다. 해병대 전우회와 자원봉사학생들은 이번 정화활동에서 왕송호수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1t을 수거하며 호수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는 백운호수와 함께 수도권의 많은 시민이 찾는 의왕시 대표 호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호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일원 신분당선 미금 정차역 설치에 관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공사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 시설공단 이사장, 안홍수 경기철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2단계 구간(정자~광교) 미금역사 신설 시공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사업비 1천224억 원 가운데 성남시가 70%인 918억 원(환승 편익비용 61억 원 포함), 경기철도㈜가 30%인 306억 원을 분담한다.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는 시공과 함께 역사 건설 이후 운영과 관리, 수익과 손실 모두를 책임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모든 관리 감독을 총괄한다. 미금역 주변의 교통체계는 그대로 유지된 채 신분당선을 추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분당선 미금역은 기존 분당선 미금역 아래쪽, 지하 40m(지하 4층) 깊이에 승강장 길이 125m, 건축연면적 8천481㎡ 규모로 건설된다. 앞선 3월 19일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미금역 추가 설치를 위해 역사 앞뒤 본선 환기구(지름 13m, 깊이 40m) 2개 공사에 착수해 현재 공정률 5.3%를 보이고 있다. 신분당선 미금역은 수원시가 통행시간 지연 등을 들어 설치에 반대해 갈등을 겪다가 국토해양부가 중재에 나서 2011년 10월 설치가 결정됐다. 신분당선 정자~강남 1단계 구간은 2011년 11월 개통됐고 미금역을 거치는 정자~광교 2단계 구간은 2016년 2월 완공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17년 하반기 신분당선 미금역이 신설되면 광교신도시까지 12분, 강남역까지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은 편리하고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지역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사우어린이집(원장 김복순)이 최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사우가족놀이를 개최,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날 사우가족놀이는 사우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23부에 각각 열린 마당, 닫는 마당의 순으로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 앞서 김복순 원장은 사우어린이집의 온 가족이 모든 행사 때마다 많은 기대와 함게 한마음으로 관심을 모아줘 교직원들과 더 많은 행사 준비를 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한다고 개회사를 대신했다. 특히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소리를 질러라, 파도타기, 머리 위로 지구를, 박 터트리기, 색판 뒤집기, 50m 달리기, 럭비공 릴레이, 전체 줄다리기 등 열린 마당에서는 홍청팀으로 나눠 이색경합을 펼쳤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400m 계주. 열띤 응원속에 치러진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없었던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뛰놀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 작은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우 가족들은 이 행사를 준비한 교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행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원장을 비롯해 사우 교사들은 사우 친구들의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을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더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의정부시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이 준공된 지 4년이 다돼가도록 시행사, 시공사, 금융기관 등 참여업체간 채권, 채무관계로 문을 열지 못하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중재에 나서 개장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참여업체들이 호텔과 콘도시설을 제외한 워터파크를 우선 개장하자는데는 원칙적으로 동의해 개장시 이익금 처리원칙 등이 정리되면 올해 안 개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시의 중재로 시행사인 유니온 브릿지 홀딩스, 시공사인 롯데건설, 시행과 관리 위탁을 맡은 한국자산신탁, 공동 대주단 참여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개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성이 있는 워터파크를 우선 개장하자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또 롯데건설, 브릿지 측이 개장에 필요한 운영자금 300억원 정도를 투자할 참여자를 물색해 놓고 있어 일부 파훼손된 워터파크 시설을 개보수 하면 언제든지 개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워터파크는 온천을 겸하고 있어 겨울철에도 실내 영업이 가능해 당장 영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300억원 신규 투자자의 채권 순위를 놓고 한국 자산신탁사와 이해 관계가 엇갈린데다 영업수익 발생시 채권자 간 배분 우선 순위를 놓고 이견이 발생하면서 합의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투자자는 채권 2순위를 주장하는 반면 자산신탁은 그동안 대지급 해준 각종 자금을 우선 회수하고 신규 투자자 보다 우선 순위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참여업체에게 신규 투자자 채권 순위와 수익 발생시 배분방법에 대한 의견을 문서로 오는 10일까지 제시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시는 의견을 들어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시행사 측 주장 자산액 5천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아일랜드 캐슬의 채무액은 모두 3천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공완식 시 문화체육과장은 신규 투자자 채권 우선 순위와 이익금 배분 순위만 합의되면 언제든지 개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 준공한 아일랜드 캐슬은 연면적 12만2천여㎡ 101실 규모의 호텔과 531실의 콘도, 워터파크 등을 갖춘 경기 중북부와 서울 동북부의 유일한 복합 리조트로 2010년 7월 개장하려 했으나 참여 업체간 채권채무 갈등으로 현재까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