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통과 ‘지하화 추진’ 한뜻

경인선이 통과하는 부천시를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등 5개 관련 자치단체들이 경인선 지하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자치단체는 부천시, 서울 구로구, 인천 부평구와 남동구, 남구 등 5개 자치단체로 최근 부천시청에서 담당 국ㆍ단장 및 과장이 모여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23.9㎞ 구간의 지하화가 필요하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경인선 하루 이용객이 약 80만 명에 달하지만 지상으로 전철이 지나며 생기는 소음, 진동으로 주민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특히 부천시는 경인선이 시를 남북으로 단절시켜 균형적인 도시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들은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또 회의를 통해 지하화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알리도록 했다. 특히 각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지하화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부천시의 한 관계자는 경인선 지하화를 지자체의 의지로 사업추진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하지만 5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경인선 지하화가 국책사업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도장업계, 자동차산업 꽃으로 키우고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 도장업계를 자동차산업의 꽃으로 육성시키고 싶습니다. 자동차 도장계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주)오토프로 안성호 대표(51). 안 대표는 국내 최초의 국소부분도장 기법인 CLP공법(COLOR,LINK,PATING)을 개발한 장본인이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 자동차 1급 정비공장은 불황의 늪을 겪고 있다. 하루에도 전국에 문을 닫는 정비공장이 속출하고 있다. 그 중 도장분야는 3D업종으로 더욱 그러하다. 보험업계는 외제차 수리비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열심히 자동차를 수리해도 인건비와 부품비를 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하지만 안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노력으로 시간절감과 비용절약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C.L.P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C.L.P 공법은 지금껏 자동차 도장기법에서 수많이 시도했지만, 실패였다. 고급 슈트의 일정부분이 찢어진 상태를 원상복귀하는 것으로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주)오토프로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특허물질 조합으로 완벽한 복원이 가능한 최초의 첨단도장공법을 개발했다. 자동차 수리도장 혁신의 신호탄이었다. 정비 불황늪서 지속적 기술개발 CㆍLㆍP 국소부분도장 기법 성공 자동차수리도 이젠 스마트시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최선 부분도장이 가능함으로써 부품사용을 최대한 억제하였고 본 도장의 면적을 최대한 보존해 이색을 방지한 것으로 정비업소는 작업시간 단축과 기술발전 이익을 고객은 비용절감으로 서로 윈윈(win-win)하게 됐죠. 안 대표는 이제는 자동차 수리도 스마트시대이다. 업무뿐만 아니라 장비의 첨단화로 실시간 자동차 수리과정을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전송하고 있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를 구축했다고 강조한다. 국내 외제차량 소유주의 치솟는 정비 수요 등에 발맞춘 고객 맞춤형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눈코 뜰새 없이 분주한 안 대표. 제2의 정비 전성기를 위한 그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군포 대야동, 휴경 농지에 이웃돕기 김장용 채소 심기 봉사활동 펼쳐

군포시 대야동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의 재료를 재배, 겨울철 이웃돕기에 나서기 위해 김장철을 100일 정도 앞둔 최근 지역 내 휴경 농지에서 각종 채소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 40여 명이 참여, 3천300㎡의 경작지에 배추 3천 포기의 씨앗을 비롯해 김장용 채소 파종 활동을 전개했다. 대야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들은 오는 11월 말께 이 채소들을 직접 수확, 김장까지 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우 그리고 소년소녀 가장 등 경제신체적으로 직접 김장 담그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조 대야동장은 아직은 더운 낮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즐겁게 땀을 흘려주신 대야동 주민과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에 흘림 땀이 겨울에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자라나 많은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대야동과 군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야동은 지난 2009년부터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용 채소를 직접 재배하기 시작해 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김장 봉사에 필요한 재료를 지역 내 농지에서 직접 재배해 마련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의의도 있다고 주민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고양시 사회적기업, 일본 선진지 연수교육 실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등 주요도시 사회적경제 선진사례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사회적기업 중간관리자 및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본의 대안 경제 활성화로 각광받고 있는 협동조합과 그들을 지원하는 NPO 센터 및 행정기관 등을 방문하여 선진 사례 교육 및 벤치마킹을 하도록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하였던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 ㈜평호나눔 박병호 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비교할 수 있었으며, 사회적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선진지 방문을 통해 고양시 사회적경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고양시 사회적경제의 일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양시에는 인증사회적기업 12개, 예비사회적기업 9개, 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 20개 등 모두 41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로 만든 ‘서울우유 밀크캔디’ 출시

우유를 씹어서 섭취할 수 있는 영양만점 밀크캔디가 출시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서울우유 밀크캔디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 밀크캔디는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출시된 제품으로 믿을 수 있는 국산 프리미엄 분유를 사용해 칼슘, 초유성분, 식이섬유, 비타민 D3까지 우유의 영양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퍼백 형태의 파우치에 하나씩 낱개포장 돼 있어 상온에 보관하거나 휴대하면서 먹기에도 편리하다. 냉장 보관해야 하는 우유와는 달리 밀크캔디 형태라 우유의 영양을 생활 속에서 보다 가볍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상품기획단 조신재 단장은 서울우유 밀크캔디는 간편하게 우유의 영양을 생활 속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고급 영양간식이라며 특히 유해한 군것질에 노출된 어린 자녀들에게 밀크캔디를 통해 우유로 만든 건강한 간식을 줄 수 있어 더욱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밀크캔디의 고객 권장가는 50정들이 한 포에 3,500원이며 할인점이나 일반 유통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오산시민의 날 체육행사 확 바뀐다

오산시는 제25회 시민의 날 경축 체육대회를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 열리는 체육대회에 가족, 다문화 가정,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등이 참여하는 7개 종목을 출발 드림팀 스타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인기TV 프로그램인 KBS 출발 드림팀 MC인 개그맨 이창명 씨를 체육대회 사회자로 섭외해 체육대회의 시민호응을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모든 경기를 3대의 카메라와 2대의 대형 LED 모니터로 실시간 현장 중계해 응원석에서 경기상황을 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전문 치어리더에 의한 동별 조직적인 응원전도 경기 못지않은 중요한 관전 포인트.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종목별 배점을 높게 편성해 각 종목 합산 최종 점수로 종합시상을 하도록 유도해 경기 집중도 향상키로 했다. 부대행사로 예총 오산시지부에서 기획한 40여 종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체육행사에 선수와 응원단으로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을 체육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수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가을 체육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체육축제로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동 대표선수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경기에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양주시, 어린이 친화도시 주제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시와 예산참여시민위원회는 오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친화도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 예산참여시민위원회에서 어린이 친화도시를 주제로 집행부에 어린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실천과제를 제시코자 마련됐다. 김환철 경민대 교수(자치행정학과)를 좌장으로 펼쳐질 토론회에는 백석대 관광학부 이웅규 교수가 어린이 친화도시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임경식 양주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부회장, 홍지연 경민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성순 썬 크리에이트 대표가 패널로 나서 어린이 친화도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웅규씨는 어린이 친화도시란 주제발표를 통해 어린이친화도시의 기본구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8개 권역으로 나눠 피노키오공방지역(시청 중심), 학교종이 땡땡땡지역(회암사지 중심), 서커스세계지역(양주문화원 중심), 장난감나라지역(장흥유원지 중심), 당나귀나라지역(관내 승마장 및 생태학습장), 고래뱃속체험지역(조명박물관 중심), 인간이 된 피노키오지역(대장금테마파크 중심), 램프 심지 로메오와 파란 머리 요정의 세계지역(송암천문대 및 전역)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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