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신바람 일터’ 결실

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70)의 펀(FUN) 경영이 결실을 맺었다.마사회는 지난 1일 GWP코리아와 포춘코리아가 공동 선정한 2010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본상에 선정됐다.지난 2008년 한국마사회에 부임한 김광원 회장은 접시를 깨라고 전 직원에게 지시했다. 직원들이 공기업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로 창의성과 능률이 저해되고 있다며 발상의 전환과 관습타파를 지적한 것이다.마사회는 이후 민간기업이나 벤처기업들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젊고 신선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왔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매달 한 번씩 맵시데이라는 복장자유의 날을 정하고 딱딱한 사내 분위기를 바꿨다.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를 열어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높이는 시도를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에 CEO제언방이라는 소통창구를 마련, 모든 직원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전달케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와 수평적 소통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김광원 회장은 직원들을 통제하고 압박해 성과를 내는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 펀(FUN) 경영 사상을 더욱 구체화시켜 직원들의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내년 경제·복지정책 역점”

경제는 삶의 근간 입니다. 2011년 안성은 새로운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New-안성맞춤시대를 열어가는 황은성 시장의 남다른 철학은 요즘 안성을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도약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안성 18만 시민들과 기업 유치를 통해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에 5개 기업 8천500억원 규모의 외자와 기업유치로 5천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이는 황 시장이 용인, 평택 등 인근 시와 비교할 때 안성이 낙후된 것을 감안, 지역을 살리는 길은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농특산물 예산 집중투자교육문화산업복지 등시민 삶의 질 향상 최선특히 2011년 안성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농업, 교육, 산업, 문화, 복지 등 각 분야에 걸쳐 추진 계획과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또 쌀, 한우, 과수, 인삼, 배 등 안성 농특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 농업생산의 체질을 개선하고 다각화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관련 예산을 84억원으로 대폭 확충,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공평한 학습권리 보장 및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노인일자리 창출, 보육시설 확충, CCTV 설치, 하천생태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황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최선의 복지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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