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시 안성 조성 발로 뛸 것”

발로 뛰고 또 뛰어 안성을 경제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습니다.안성시가 최근 1천억원 규모의 외자와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내면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임기 내 New 안성맞춤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 안성경제를 살리고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다.황 시장은 시장에 당선된 지 불과 4개월여 만에 멜파스 등 5개 업체로부터 8천200억원이라는 외자와 기업 유치를 이끌어내 안성경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특히 이들 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 인원도 5천여명에 달해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황 시장의 이러한 경제도시 구축 행보는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시장이라는 직함보다 발로 뛰는 세일즈맨으로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시민들과의 철저한 약속이 있었다.이에 따라 황 시장의 임기 내 주민 2만개 일자리 창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가 새로운 경제물류 첨단산업도시로 기반이 확고히 구축될 것으로 보여진다.이는 수도권 내 안성이 가지고 있는 동서남북으로 구축된 경부, 중부, 서부, 충북~음성간 고속도로 등 기반시설로 인한 기업유치로 수도권 최대 물류 중심지로서도 한층 발돋움하게 됐기 때문이다.황 시장은 안성시 발전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장이라는 직함보다는 세일즈맨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항상 귀기울이는 시정속에 임기 내 경제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접경지 응급환자 소방헬기 이송 ‘0’

동두천시와 연천군 등 접경지역 병원들이 국도3호선의 상습적인 정체로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대안인 소방구조헬기가 사실상 응급환자 이송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와 지역 병의원 등에 따르면 동두천시와 연천군 등 국도 3호선상에 위치한 지자체의 병원들은 국도 3호선의 극심한 정체로 응급환자 이송시 생존 가능성을 판단, 교통정체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송을 자제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에서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권역 응급의료센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30분 내외지만, 교통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1시간 가까이 걸려 이송시 생존 가능성이 있는 환자도 이송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통정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 소방헬기의 이용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지만, 대 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소방구조헬기는 여전히 산불진화와 산악구조에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북부의 경우 남양주 중앙119구조대에 소방구조헬기 3대가 배치돼 있어 출동 요청시 10분 남짓한 시간이면 현장 도착이 가능하지만, 올해 소방구조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요청은 단 한건도 없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이 필요한 병원들도 소방구조헬기 요청 방법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거나 복잡한 절차로 사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A병원 관계자는 소방구조헬기를 응급환자 이송에 사용할 수 있는지 몰랐다며 정말 가능하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도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일반 도로 사고의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일반 병원이나 환자가 헬기 이송을 요청한 경우가 없어 소방헬기 지원이 가능한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개정된 교육과정 혼란없이 운영”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합동운영 보고회가 최근 군포시 수리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보고회에는 허봉규 군포교육청 교육장과 도 교육청이 올해 개정 교육과정 학교로 지정한 군포 수리중과 광주 경안중 등 중학교 6 곳에서 각 교장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내년부터 각급 학교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중이수제 확대, 블록타임제 시행, 수업시수 20% 증감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적용한다.보고회에서 집중이수제 도입은 도덕기술가정, 예체능 등의 특정 교과의 수업시수 감축을 통해 교과목 수가 축소되고 영어수학 등은 집중적으로 수업시수가 늘어난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또 블록타임제 운영은 학습자의 수준과 교과별 특성을 고려, 수업을 다양화시키고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창의적 체험활동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할 것인지, 체험 위주의 진로활동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등의 운영방안이 제시됐다.수리중 김송미 교감은 올해 시범 운영한 개정 교육과정을 내년부터 적극 수용한다면 학교 현장에서 많은 긍정적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파주시 ‘대한민국 휴먼대상’ 장관상

파주시가 제2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열린휴먼대상은 지난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주최해 멘토링 우수기관 및 개인,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파주시가 그룹희망멘토링 사업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파주시는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방안으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아동 1천500여명을 주 멘티로 공무원 1%기부, LG디스플레이 등 지역 내 기업체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후원하는 3년 만기의 희망누리통장으로 미래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17개소와 파주시청 내 17개 부서간의 그룹 멘토 결연을 통한 문화적, 정서지원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아울러 우수시설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교단체를 활용해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급식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한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무료공부방 꿈나무배움터 3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이처럼 저소득 아동들이 꿈을 갖고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파주시는 그룹희망멘토링 사업을 통한 기부 및 나눔문화를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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