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소년페스티벌이 다음달 18일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내 안의 나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페스티벌은 국악한마당과 뮤지컬 등 축하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마련됐다.참가신청은 청소년수련관이나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mcksimon@hanmail.net)로 하면 된다. 남양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권역별 후반기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시작했다. 대입설명회는 오는 23일 포천, 25일 고양, 29일 구리남양주, 30일 의정부, 12월1일 연천, 3일 동두천양주, 10일 가평 지역 순으로 진행된다.대입설명회에는 현직 교사로 이뤄진 경기도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강사들이 대입전형분석과 지원전략을 소개하고, 학교와 학부모의 대비 방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안내한다. 의정부
김포시 버스 공영차고지 건설이 본격화된다.시는 최근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비 190억원 중 46억윈 확보되고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 공영차고지 도시계획시설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연말부터 토지보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른 시일 내 실시설계 인가를 받아 빠르면 내년 7월 착공, 한강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후보지까지 선정했으나 그해 지방선거로 용역 미확정과 국도비 지원 및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버스 공영차고지는 월곶면 갈산리 산 115의 20일대 3만6천320㎡에 조성되며 최대 200여대의 버스를 주차할 수 있다.또 공영차고지에는 관리동, 정비동, 버스세차장, CNG충전소, 폐수처리장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특히 버스공영차고지는 김포강화선진금파운수 등 4개 운수가 4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타 지역 운행노선의 버스를 제외하면 김포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최해왕 대중교통과장은 공영차고지가 완공되면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기존 버스차고지 편입과 주택가의 대형버스 주차로 인한 매연, 소음, 교통혼잡 문제 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포천시 이인선 농산유통팀장의 명예퇴임식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 팀장은 1980년 11월13일 공직 생활을 시작해 내촌면 산업경제담당, 화현면 주민생활팀장 등을 거쳐 농정과 농산유통팀장을 역임했다.재임 중에는 탁월한 농업행정 수행 능력으로 포천군수 표창, 도지사 표창 등을 수차례 수상했고 재임기간동안 장관 표창을 3회 수상했다.특히 이 팀장은 지난 2009년 농정과 농산유통팀장으로 발령받아 경기도 G-Food Show 부스운영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포천시 농특산물 홍보 대전환을 통해 지자체로는 처음 농특산품 대축전을 서울광장에서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남양주시는 지난 5일 다산홀에서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포럼을 개최했다.남양주시 시민참여 자문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시민참여행정 추진에 대한 김지호 기획예산과장의 보고와 현재 운영 중인 우수 워킹그룹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부엉배 마을 프로젝트(이부윤 부엉배마을 프로젝트 회장), 기업 커뮤니티 구축 운영(유재금 철마기업인회 총무),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유현상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동부권협의체 위원), 나눔페스티벌(이유경 나눔페스티벌 준비위원회 시민위원) 등 시민과 행정이 함께 추진한 시민참여 사업 4건에 대해 실시했다. 2부는 남양주시 시민참여행정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조치웅 시민참여 자문위원장, 김동문 시민참여 부위원장, 김영안 삼육대학교 교수, 이광호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임철규 경기 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장, 백경택 (전)덕소사랑 온라인 카페 매니저, 유종석 남양주시 총무기획국장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시민참여행정을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ekgib.com
성남시가 전문가 조직진단을 벌여 내년 상반기에 전반적인 행정기구 조직을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내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 행정연구소에 조직진단을 의뢰해 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 동주민센터, 의회사무국,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산업진흥재단 등 성남시 행정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기능, 직무, 인력 등 조직 전반의 효율적 운영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문제점 개선과 함께 기능이 쇠퇴했거나 유사 중복 기구는 통폐합하고, 신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구는 신설한다. 또 총액인건비, 조직구조, 정원운영의 적정성과 직무 등을 분석하고, 기관별부서별 조직설계와 적정인력 조정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특히 행정수요와 환경 변화도 분석해 성남시 여건에 맞는 조직모델과 적정인력을 설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진단을 통해 중복, 낭비요소를 과감하게 제거하고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기구는 재컨설팅해 효율적인 기관 조직을 설계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연천군은 지난 5일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신2리 마을회관 개관식을 가졌다.군은 신서면 도신2리 236의 15 일대에 총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295.55㎡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4월 착공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오산시와 단국대학교는 지역브랜드 가치의 향상과 상호 협의체계 구축을 위한 관학협약을 맺었다.시와 단국대학교는 지난 4일 시청에서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방안 모색에 이어 시민 및 지역브랜드 향상을 위한 교류를 통해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따라 시와 대학은 지역특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의 공동 참여, 지역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사업의 상호 협력, 지역브랜드 향상을 위한 특화기술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또한 인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 지역사회 봉사와 축제행사의 상호 협력, 지역인재양성 및 고교생 특별전형협력 등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해 나가게 된다.시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구체화하는 동시에 협력분야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우호증진은 물론 지역사회가 발전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의정부시가 일부 미군반환공여지 주변지역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환경부로부터 통보받고도 주민불안 등을 이유로 공개치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11월까지 캠프에세이온 등 반환기지 5개와 미반환기지 스탠리, 잭슨 등 3개 기지 등 모두 8개 기지 주변 지역토양, 지하수 오염 기초조사를 실시했다.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해 기지외곽 경계에서부터 100m지점까지 샘플링해 조사한 결과, 토양은 조사 259곳 중 77곳이 토양환경보전법상 가장 높은 가지역(농사를 지을 수 있는 수준)기준치를 초과했다. 지하수는 32곳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시는 캠프 시어즈를 제외한 7곳에 대해 2차 정밀조사를 환경부에 의뢰했으며 환경부는 지난 4일 캠프에세이온라과디아홀링워터 기지에 대한 조사결과를 의정부시에 통보했다.나머지 진행 중인 카일은 연말까지 스탠리잭슨레드클라우드는 내년 초에 통보될 예정이며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시어즈는 지난해 2차 정밀조사를 마쳐 지난 7월 시에 통보됐다. 그러나 시는 토양오염실태 조사 결과를 통보받고도 공개할 경우 오염지역의 재산가치 하락, 피해 주민들의 불안감 조성 등을 이유로 공개치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이로 인해 시민들은 의정부시와 환경부가 공개를 못할 정도로 지하오염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또 반환공여지 오염실태에 대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민보고회를 갖고 공개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큰 사항이고 정확한 오염자 파악과 치유는 물론 막연한 불안감 확산 방지를 위해서 지체없이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의정부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오염실태는 사익보다 공익적 가치가 우선돼 공개돼야 한다며 더욱이 지하층 오염실태는 재산가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지하오염 실태를) 공개한 전례가 없다며 조사용역기관인 환경부가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장애 차별없는 세상은 모두의 인식 변화에서 시작됩니다.의정부 효자초등학교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의정부 지역 장애학생 및 학부모 등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의전당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어울림 페스티벌을 가졌다.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함께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페스티벌에는 가수 강원래와 꿍따리 유랑단이 초청, 내일이 다시 찾아 오기에 우리는 희망을 안고 사는 거야~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빠~라는 뮤지컬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됐다.이어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의정부교육지원청 S PRING오케스트라, 녹양중 밸리댄스팀, 의정부중 사물놀이팀의 공연이 잇따라 선보여 참석한 모든이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주공인 장애우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학교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가는 늠늠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SPRING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드럼과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김용주 학생(15의정부중)은 음악을 듣고 행복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우리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