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22일 구리시민스포츠센터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8년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시민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지상 1, 2층은 운동시설이, 지하는 사우나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유사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고자 구리시민스포츠센터를 훈련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8개 유관기관 80여 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8대 차량이 동원돼 대형재난 발생 시 각 부ㆍ반별 책임 및 임무 등 기능숙달, 유형별 대응대책 논의, 유관기관과 합동 검토회의 등을 실시했다. ▲ 구리소방서 권용한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2016년 6월부터 시작해 소통ㆍ현장행정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현장 로드체킹’이 80회를 맞이했다고 22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이 직접 주도해 찾아가는 로드체킹 현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제기한 크고 작은 민원이 빠르게 해결됐고, 지저분한 쓰레기도 말끔히 정리되면서 도시미관도 개선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물이 속속히 나타나면서 지속성과 진정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음 1년 동안은 주말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건설, 교통, 공원 등 주요 민원담당 부서장들과 함께 진행해왔고, 지난해 5월부터는 시민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로드체킹이 이뤄졌다. 현장 로드체킹 시 걸어서 관내를 누빈 거리는 1일 평균 5㎞로, 지금까지 약 400㎞ 넘게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830여 건에 대한 모니터링이 있었고 이 중 724건이 완료됐다. 로드체킹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우수시책도 풍부하다. 대표적인 것이 사계절 날씨 쉼터와 전국 최초 담배꽁초 수거활동보상제사업이다. 또 현수막 수거보상제 도입, 저단 현수막 게시대 도입을 비롯해 주말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환경미화원 청소도 로드체킹을 통한 우수사례이다. 지난해에는 로드체킹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주관 생활자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로드체킹은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처럼, 직접 시 구석구석에서 걷고, 보고, 들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를 직접 피부로 느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구리시민을 대한민국 최고로 섬기기 위한 101가지 행복시책’ 또한 80회에 걸친 로트체킹을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시 행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의 문제까지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열린 혁신 행정의 우수사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구리시장 전통시장 상인회와 화재발생시 신속한 소방도로 확보 및 안전대피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민관 협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리 전통시장은 1966년 3월 개설돼 약 5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구리시내 최대규모의 상설재래시장이다. 일일 평균 2만여 명이 이용하며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남양주, 가평 및 서울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시장 내 시설의 노후화, 진입도로 및 주차시설 협소 등 화재발생의 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양측은 이번 협업 간담회를 통해 경찰서ㆍ상인회간 긴급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방도로 확보를 위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변관수 서장은 “앞으로도 화재발생 대비 훈련 실시 및 정기적 간담회를 실시, 화재발생에 대비하고 상호간 존재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확보를 위한 노력을 통해 시장 상인 및 이용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전 시민 자전거보험 시책에 이어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왕숙천변 공원녹지과 관리사무소 옆에 있으며,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무상점검이 가능하다. 수리 비용은 사전에 책정한 부품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돼 자전거 수리로 인한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불의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또 도로변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 방치돼 있거나 낡아 사용할 수 없는 자전거는 수리 후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구리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전거보험 시책도 오는 2019년 5월 23일까지 연장해 시민이 전국 어디에서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을 때 보험이 가능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이중 지급도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쾌적한 가로환경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험혜택과 더불어 무상점검 수리센터까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차원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전선에 뛰어들었다. 민 예비후보는 21일 “구리시 발전만 생각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성공의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구리시 발전에 전환기가 되는 중요한 선거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6ㆍ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반드시 구리 정치권력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시민이 인정하는 행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대로 해야 구리시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칙 없이 법과 원칙을 지키고 사람이 존중받는 구리시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예비후보는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인근 태림빌딩 2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자유한국당 나태근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21일 구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구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나 예비후보는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도시 구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 구리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공기업ㆍ정보기관, 국회에서의 다년간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평하며 “구리시민 여러분의 가슴에 저의 열정과 비전이 전달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나 예비후보는 구리시는 실질적 지방자치권이 구현되는 도시, 소통과 통합의 도시,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구리시가 최근 테크노밸리 사업 유치에 성공했지만 어떤 분야를 육성ㆍ지원해야 할지 구체적 플랜이 없다”면서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을 유치, 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는 ‘2018 누리보듬 안심 순찰’을 실시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누리보듬은 ‘온세상을 보듬다’라는 뜻으로 구리경찰서는 공동체치안의 지속적인 발전과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누리보듬 테마순찰’을 새롭게 정비,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기본운영 방침으로는 경찰이 매월 1회 협력단체 지자체와 함께 ▲여성안심구역 및 탄력순찰 요청지역 순찰ㆍ홍보 ▲범죄예방 진단 환경개선 ▲정기(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로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공동체치안 내실화이다. 또 관내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민ㆍ경 합동 도보순찰과 자율방범대ㆍ112 순찰차가 함께 광역 기동순찰을 실시하도록 개선했다. 변관수 서장은 “경찰ㆍ지역사회가 함께 주민을 보듬어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치안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피난통로 확보를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충북 제천 화재 시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재로 인명피해가 커진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조치다.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의하면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를 위반한 행위의 ‘비상구 폐쇄 등’은 피난ㆍ방화시설에 대한 폐쇄ㆍ훼손 행위, 물건 적재 및 장애물 설치 행위, 그 밖에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변경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불법행위 신고 시 소방서 특별조사요원의 현장 확인과 포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는 1회에 5만 원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또는 포상물품(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이 지급되며, 위반한 건물 관계인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방법은 19세 이상으로 신고일 현재 1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사람으로 한정되며 신고자는 신청서와 증명자료를 포함해 방문ㆍ우편ㆍ팩스ㆍ정보통신망 등으로 할 수 있다. 신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소방서 재난예방과(031-570-63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급증하는 봄철, 인명ㆍ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 구리시에서 발생한 총 441건 중 133건의 화재(30%)가 봄철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리소방서는 봄철 건조기에 산불ㆍ들불화재 및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는 만큼, 화재예방 캠페인ㆍ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산불 초동 진압과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해빙기 붕괴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로 선제적 화재 예방 ▲숙박시설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안전관리 ▲건조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전개와 대응 태세 확립 ▲소방대상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야외 활동 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습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예기치 않은 침수피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창빗물펌프장 증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인창동 253의 1 일원에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 내년 5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증설공사의 배수유역은 인창동 택지개발지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인창동 중앙공원 주변 단독주택 등 유역면적이 137.5㏊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09년 20년 빈도로 운영하던 것을 30년으로 상향하는 공사로, 펌프장의 배수용량이 기존 900㎥/min에서 1천850㎥/min으로 처리용량이 증가해 여름 장마 등 기습적인 집중호우도 소화할 수 있어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인창빗물펌프장 증설공사는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피해의 효과적인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국지성 호우에 취약한 저지대 주민들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배수능력 등 지속적인 시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물펌프장은 장마철이나 강수량이 많을 때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천의 물이 배수로를 타고 지반이 낮은 곳으로 역류해 시설지로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시설이다. 하천의 역류 가능성이 있는 곳에 수문을 설치하고 빗물 펌프장 안의 배수펌프를 사용해 하천으로 방류시키는 역할을 한다. 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