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 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범죄피해자지원과 인권보호를 위한 멘토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멘토위원은 지자체, 교육청, 병원, 변호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 9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촉식 이후 자체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운영방안과 각 멘토별 역할분담으로 범죄피해자지원 및 인권진단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멘토위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자지원 및 인권보호를 주관하며, 멘토위원은 경찰과 협조해 의료, 법률, 행정지원 등 맞춤형 피해자지원과 정기적인 인권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 개선키로 했다. 최성영 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정신으로 참석해 주신 멘토위원께 감사를 드린다. 시작 단계인 만큼 멘토위원 분야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경제적, 심리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피해자 지원을 실시해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하지은 기자
2017-09-0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