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공동선정 3개 시장 인터뷰] 백경현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탄생한 이래 가장 경사스러운 쾌거”라며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는 그야말로 하나 된 구리시민 여러분들 모두의 위대한 승리이자, 새로운 구리ㆍ남양주시를 만드는 역사적인 여정의 첫 신호탄”이라고 말했다.백 시장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는 신기술의 집약체인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의미한다. 앞으로 최적의 입지적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이곳에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첨단연구소를 유치, 약 1천980개의 기업 입주를 통해 1만7천780명의 상주 직원이 문화콘텐츠, 디자인, 소프트웨어 산업, 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산업으로 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오랜 세월 기간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겹겹이 쌓인 중첩 규제로 산업단지 하나 유치할 수 없는 설움을 겪어야 했지만, 이 모든 것을 일거에 상쇄하며 이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꿈이 아닌 현실로 바꾸는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말했다.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청년스타트업’ 핵심가치 설정

구리시가 미래전략의 핵심 과제로 명운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최종 유치 시 스타트업(Start Up)을 핵심적 가치를 ‘청년 스타트업’으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구리에 유치하는 테크노밸리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공간으로써 뛰어난 인재들이 창업을 위해 모여드는 그야말로 도전과 열정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를 위해 구리테크노밸리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신생 벤처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타와 스타트업 캠퍼스 등을 설치해 청년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 활력 넘치는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사물인터넷 기술의 기본 골격인 개방, 공유, 협력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창업지식센터와 이를 결합한 첨단 연구소를 설립하고,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통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창업생태계가 민간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와 달리 그야말로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핵심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이라며 “주요 시설에는 최첨단 IT 기업이나 연구소들이 입주하게 되는 만큼 이를 연계해서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결실을 찾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역할과 더불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道주관 에너지자립선도사업 선정 토평정수장 태양광설비 설치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사회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태양광 발전설비 100.5㎾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300.5㎾(하수처리장 200㎾, 토평정수장 100.5㎾)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도비 4억3천6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 토평정수장 주차장에 공공시설물의 미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원형의 돔 형태의 설계로 착공, 지난달 말 완공으로 4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지난 7월 22일 ‘구리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과 연계해 올해 전력자립도 1%를 오는 2030년까지 25%를 목표 달성을 위한 시책 추진의 본격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친환경에너지인 전기를 연간 12만8천kwh를 자체 생산해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필요한 설비를 가동하므로 연간 1천300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연 58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장을 견학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대한 많은 홍보 효과는 물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인 원전 줄이기, 탈 핵에너지 정책 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공공시설, 복지시설 옥상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보급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남양주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총력전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선정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임을 부각시키며 막바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들 도시는 1일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의 최근 후보지 선정 공모 마감 결과 구리ㆍ남양주, 양주시, 의정부시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것과 관련, “구리ㆍ남양주시는 경계지역인 사노동과 퇴계원 30만㎡를 사업지로 선정해 다른 경쟁 도시에 비해 입지적으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경쟁 도시에 비해 ▲서울 도심 및 강남과의 접근성으로 인한 전문인력 확보 용이 ▲서울 통근율 유리 ▲기업의 높은 입지 선호도 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녔다는 것이다. 두 도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국도 43호선, 경춘선, 지하철 8호선 등 광역교통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갈매ㆍ별내ㆍ다산신도시 등 배후도시 조성 및 후보지 주변 용암천과 왕숙천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개발 계획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공동 유치의 최고의 파트너로서 판교ㆍ광교ㆍ고양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수도권 사업벨트 구축에서 경기 북동부 신성장 공간 확보와 신산업 공간 창출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면서 남경필 경기지사가 취임 이후 추구하는 경기북부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의 대의명분도 타 도시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2015년 경기연구원 용역 결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기업선호도 결과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에 이어 구리시가 25.3%로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두 도시는 최적의 입지적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연구소를 유치하고 이곳에 약 1천980개의 기업 입주 및 1만7천여 명 이상의 상주 직원이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산업, 핀테크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을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에 종사해 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청년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의 일자리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ㆍ남양주시는 겹겹이 쌓인 과중하고 중첩된 규제로 약 90만 명에 이르는 인구에도 제대로 된 산업단지조차 없어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일자리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바로 경기도가 균형성장의 비전으로 제시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