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추진 중인 도심 체류형 가족캠핑장이 막바지 시범 운영을 끝내고 오는 2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캠핑 인구 600만 시대에 시민의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총 사업비(국ㆍ도비 포함)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한강변 토평동 가족캠핑장이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미 모든 부대시설 공사와 전반적인 운영 매뉴얼 지침 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토평 가족캠핑장은 토평IC 인근에 있고 있고 구리 도심에서도 불과 1㎞ 남짓 떨어져 있어 구리 시민은 물론, 경기동부권 시민들이 경춘선,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으로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아차산 둘레길 등 구리의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둘러볼 수 있다.주차공간을 포함해 29곳의 캠핑자리,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들을 두루 갖춰 도심형 캠핑장으로는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백경현 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 인근 부지 9천800㎡에 실내외 마장, 마사, 관리 동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승마장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의회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의 구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조사특위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특위는 GWDC 사업의 구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조사대상 범위, 증인 출석범위 등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고려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GWDC 사업에 대해 지난 수개월 전부터 조사특위를 열자는 것에 여ㆍ야가 이미 합의했지만, 그동안 조사시기, 범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특위구성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번 주례회의에서 시의회는 조사특위와 관련, 준비위원장에 임연옥 의원, 간사에는 강광섭 의원을 선정했다. 또 원활하고 내실있는 조사특위를 위해 오는 31일 시의회에서 조사특위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사활동 기간은 9월 초 임시회를 거쳐 10월 말까지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출석범위와 조사범위 등은 준비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임연옥 준비위원장은 “앞으로 조사특위를 통해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DA(개발협약서) 및 마스터플랜 용역발주 등에 관한 여러 의혹을 해소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전반에 걸쳐 조사특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의회(의장 민경자)는 22일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시의회 의원들인 이날 오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구리시청, 구리경찰서, 시단위 실제훈련장(토평정수장), 구리소방서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참가 공무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민경자 의장은 “최근 북핵위기로 고조된 안보위협과 국가 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으로 그 어느 해보다 을지연습의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준비와 실전 같은 연습으로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을지훈련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소방현장활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용수시설들을 일제 점검한다.현재 지역에는 소화전 255곳, 저수조 5곳, 급수탑 5곳 등 소방용수시설 265곳과 비상 소화장치함 18곳 등이 설치됐다.점검 내역은 소화전ㆍ급수탑ㆍ저수조ㆍ비상소화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고장상태 발견 시 수리 조치, 비상소화장치 적재 비품 관리 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화전 주변 불법 주ㆍ정차 차량 지도ㆍ단속 등이다. 구리=하지은 기자
구리경찰서는 서 내 5층 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협의체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시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활동사항 및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범죄예방 및 시민 안전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9월부터 전국 경찰관서에서 일제히 시행 예정인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제’에 대한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최성영 서장은 “시민에게 치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를 반영한 치안정책(탄력순찰)을 전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공동체치안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 소방대상물은 대규모 점포(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운수시설, 숙박시설 또는 대규모 점포가 포함된 복합건축물 등이다. 비상구 폐쇄행위에는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하거나훼손하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ㆍ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불법행위 신고 시 소방서 특별조사요원의 현장 확인과 포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에게는 1회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또는 포상물품(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이 지급되며, 위반한 건물 관계인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소방서 재난예방과(031-570-6330,6333)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소를 이전하거나 폐업할 때 광고주가 철거하지 않아 장기간 방치된 노후간판으로 시가 직접 나서 정비했다. 시는 4~6월 노후 간판 철거신청 101건을 접수, 지난달 정비 대상을 공고한 후, 철거에 착수해 지난 8일 최종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구리시지부 회원들이 직접 나서 노후 방치된 간판의 철거작업을 돕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한 몫 했다. 구리
구리시는 10일 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RSpresso)’를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알에스프레소 밴드는 2016년 구리아트홀이 구리시 관내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예술지원 프로젝트인 ‘씨드온 스테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시는 관내에서 발굴된 아티스트의 적극적인 대외활동 지원과 이를 통한 시 홍보취지에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밴드는 2011년 ‘RS’라는 팀으로 데뷔해 2012년에 미니앨범 ‘Something New’ 외 3곡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RSpresso’로 재탄생했고, 국제적으로도 일본 cozee 레코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초대돼 투어를 진행할 만큼 실력 있는 인디밴드로 거듭났다. 멤버 구성은 하타 슈지(기타), 모정길(보컬), 김비오(드럼ㆍ퍼커션) 3인조다. 특히 하타 슈지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대학 음악학 박사를 취득한 재즈기타리스트로 한국인 부인과 결혼해 구리에 28년째 거주하고 있다. 최근 작품 활동으로는 지난 3월에 통영의 동피랑 마을 주제가인 ‘동피라랑’을 발매했고, 5월에는 이순신 장군과 한산도를 그린 ‘바다 위의 이슬’을 발매했는데 이 곡은 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김세황이 피쳐링을 해 주목받았다. 한편 구리시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 5명이 활동 중이다.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10일 구리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리시민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생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세부내용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환자 의식 확인 및 인공호흡, 심장압박 체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꼭 알려줘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에 임하는 시민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에 놀라웠다. 앞으로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한국게임문화산업협회 서울ㆍ경기지부와 저소득층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형뽑기방 업주들로 구성된 협회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지부 회원사 스스로 자체 점검단을 운영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대천 지부장은 “어린 시절 많은 방황을 경험한 탓에 관내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늘 두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후원물품은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리=하지은기자